2026-08-17.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3:1~9.

2026-08-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작은 아이처럼 겸손하게 사명을 감당하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3:1~9
한글성경.
1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영어성경.
1Solomon made an alliance with Pharaoh king of Egypt and married his daughter. He brought her to the City of David until he finished building his palace and the temple of the LORD, and the wall around Jerusalem. 2The people, however, were still sacrificing at the high places, because a temple had not yet been built for the Name of the LORD. 3Solomon showed his love for the LORD by walking according to the statutes of his father David, except that he offered sacrifices and burned incense on the high places. 4The king went to Gibeon to offer sacrifices, for that was the most important high place, and Solomon offered a thousand burnt offerings on that altar. 5At Gibeon the LORD appeared to Solomon during the night in a dream, and God said, “Ask for whatever you want me to give you.” 6Solomon answered, “You have shown great kindness to your servant, my father David, because he was faithful to you and righteous and upright in heart. You have continued this great kindness to him and have given him a son to sit on his throne this very day. 7Now, O LORD my God, you have made your servant king in place of my father David. But I am only a little child and do not know how to carry out my duties. 8Your servant is here among the people you have chosen, a great people, too numerous to count or number. 9So give your servant a discerning heart to govern your people and to distinguish between right and wrong. For who is able to govern this great people of yours?”

도움말.
산당(2절)..원어로 ‘높은 곳’을 의미하는데, 성전 건축 이전에 산 위에 세워진 예배 장소를 가리킵니다.
기브온(4절)..예루살렘 북서쪽 8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으로 비옥한 고원 평야 지대입니다.
일천 번제(4절)..한 번에 천 마리의 번제를 드렸다는 의미로, 하나님을 향한 솔로몬의 전적인 헌신을 드러냅니다.
듣는 마음(9절)..영어성경(NASB)은 “an understanding heart”로 번역함. 하나님의 뜻을 듣고 분별해 판단하는 지혜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무엇을 했습니까?(4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시자, 솔로몬은 무엇을 구합니까?(9절)
? 물어봐..솔로몬은 왜 자신을 “종”이라 칭하며 “작은 아이”라고 고백합니까?
! 느껴봐..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작은 아이처럼 겸손하게 구하는 솔로몬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내가 교만해져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겸손하게 감당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솔로몬 통치의 영광과 위험이 동시에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솔로몬은 애굽 바로의 딸과 혼인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강력한 왕의 위치에 올랐고, 일천 번제를 드릴 만큼 막대한 왕실 자원을 가진 왕이었지만, 이러한 모습은 동시에 신명기 17장이 왕에게 경고한 애굽과의 관계, 많은 재물과 아내라는 문제의 시작을 암시합니다. 일천 번제는 율법에 명령된 특별한 제사 제도가 아니라 모세 율법에 근거한 번제를 왕실 규모에 천 마리나 드린 것으로, 주변 고대 근동에서도 왕이 대규모 제사를 드리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열왕기는 이러한 외적인 부와 권력보다 솔로몬의 내면을 더 중요하게 보여줍니다. 이미 강력한 왕이 된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을 “작은 아이”라 고백하고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해 “듣는 마음”을 구합니다. 특히 3장에서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였다”고 기록하면서도 바로의 딸과의 결혼과 산당 제사를 함께 언급하는 것은 그의 신앙이 진실했지만, 훗날 문제가 될 요소들도 이미 그의 삶 속에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복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로기의 독자들은 솔로몬을 잃어버린 황금시대의 왕이면서 동시에 그 영광이 왜 무너졌는지를 보여주는 경고의 인물로 읽었을 것이고, 귀환 시대에는 느헤미야가 그의 이방 혼인을 실패의 사례로 제시하는 한편 역대기는 그를 성전을 세운 이상적인 왕으로 강조하였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여 복을 받은 이야기”가 아니라, 정치적 성공과 신앙적 충실함이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며, 참된 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와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듣고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이 하나님께 요구했던 데로, 훗날 솔로몬이 과연 그 ‘듣는 마음’을 끝까지 지켜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도 던집니다. 솔로몬이 자신을 “종”이라 칭하고,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한다”라고 고백한 것은 자신의 무능함을 변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를 인식한 겸손이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구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분별력 있게 다스릴 지혜를 간구합니다(9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종의 자세야말로, 하나님이 맡기신 사람과 일을 감당하는 출발점입니다. 오늘 하루, 겸손함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찾아 신실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종의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5.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41~46.

2026-08-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님이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41~46
한글성경.
41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42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영어성경.
41When Solomon was told that Shimei had gone from Jerusalem to Gath and had returned, 42the king summoned Shimei and said to him, “Did I not make you swear by the LORD and warn you, ‘On the day you leave to go anywhere else, you can be sure you will die’? At that time you said to me, ‘What you say is good. I will obey.’ 43Why then did you not keep your oath to the LORD and obey the command I gave you?” 44The king also said to Shimei, “You know in your heart all the wrong you did to my father David. Now the LORD will repay you for your wrongdoing. 45But King Solomon will be blessed, and David’s throne will remain secure before the LORD forever.” 46Then the king gave the order to Benaiah son of Jehoiada, and he went out and struck Shimei down and killed him. The kingdom was now firmly established in Solomon’s hands.

도움말.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44절)..악에 대한 보응이 인간의 복수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으로 되돌아옴을 뜻합니다.
왕상 2: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 그가 무엇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합니까?(43절)
↓아래로 인간..솔로몬은 시므이가 무엇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말합니까?(44절)
? 물어봐..솔로몬은 왜 시므이의 악이 그의 머리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시므이가 행한 악이 결국 그 자신에게 돌아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상황과 감정에 얽매인 성급한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은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기다리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시므이 개인의 사건을 넘어서, 솔로몬 왕권이 어떤 방식으로 확립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마지막 사례입니다. 시므이는 사울 집안과 연결된 베냐민 사람으로서 다윗을 저주했던 과거가 있었지만, 솔로몬은 즉시 그를 죽이지 않고 예루살렘 안에 머물도록 하여 그의 옛 세력 기반과 분리하고 왕의 감시 아래 두었습니다. 이는 일종의 정치적 연금이면서 동시에 충성을 시험하는 조건이었고, 시므이 자신도 여호와 앞에서 그 조건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3년 후 가드까지 나갔다가 돌아옴으로써 자신이 동의한 명령과 맹세를 어겼고, 이를 자세히 기록하여 그의 죽음이 단순한 정치적 보복이 아니라 스스로 받아들인 조건을 위반한 결과로 제시합니다. 특히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고 말하는 것은 요압 사건과 마찬가지로 악이 행한 자에게 돌아간다는 보응의 원리를 강조합니다. 이 사건은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라고 끝나는데, 앞 절에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여지니라”와 연결되어 감싸는 문학적 구조를 만들며, 칠십인역은 그 확립된 왕국의 지혜와 번영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개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다윗 왕조를 지지하는 사람에게는 오랜 정치적 불안이 끝났다는 안도감을 주었겠지만, 베냐민이나 사울 왕가로서는 다윗 왕조가 반대 세력을 제거하는 이야기로 불편하게 들렸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라의 멸망을 경험한 후 열왕기를 읽은 유다 사람에게는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라는 선언이 역설적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모든 정치적 위험을 제거하여 왕국을 견고하게 만들었지만, 열왕기 전체는 결국 왕의 손에 견고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여호와 앞에서 언약에 충실해야 나라가 참으로 견고할 수 있다는 더 큰 질문을 제기하며, ‘무엇이 나라를 진정으로 견고하게 하는가’라는 열왕기 전체의 신학적 질문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문제를 다룹니다. 그 결과 나라는 솔로몬의 손에 견고히 세워집니다(46절). 이처럼 성도의 삶을 더 안전한 자리로 이끄는 것은 눈앞의 억울함과 분노를 즉시 풀고 싶은 마음이 아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를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지금 나는 문제를 조급하게 해결하려 들지는 않는지, 말씀 앞에서 함께 돌아봅시다. 조급한 내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4. QT큐티체조.

2026-08-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약속 앞에서 신실하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36~40
한글성경.
36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39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영어성경.
36Then the king sent for Shimei and said to him, ‘Build yourself a house in Jerusalem and live there, but do not go anywhere else. 37The day you leave and cross the Kidron Valley, you can be sure you will die; your blood will be on your own head.’ 38Shimei answered the king, ‘What you say is good. Your servant will do as my lord the king has said.’ And Shimei stayed in Jerusalem for a long time. 39But three years later, two of Shimei’s slaves ran off to Achish son of Maacah, king of Gath, and Shimei was told, “Your slaves are in Gath.” 40At this, he saddled his donkey and went to Achish at Gath in search of his slaves. So Shimei went away and brought the slaves back from Gath.

도움말.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36절)..‘거기로부터 여기든 저기든 나가지 말라’로, 출입을 금하는 의미가 강조됩니다.
기드론시내(37절)..예루살렘 동쪽에서 남북으로 길게 뻗은 골짜기로,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동북쪽 경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이 시므이에게 내린 명령에는 어떤 조건과 경고가 담겨 있습니까?(36~37절)
↓아래로 인간..시므이는 무엇 때문에 솔로몬과 맺은 약속을 어깁니까?(39~40절)
? 물어봐..시므이는 왜 솔로몬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습니까?
! 느껴봐..순간의 손해와 욕심 때문에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시므이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당장의 손해와 불편함을 더 크게 여겨 약속을 어겼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신실하게 지키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솔로몬이 시므이를 즉시 처형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머물도록 제한함으로써, 그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는 동시에 새 왕권에 대한 충성을 시험합니다. 시므이는 사울 왕가와 연결된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서 과거 압살롬을 피하는 다윗을 저주했던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솔로몬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었지만, 솔로몬은 단순한 보복보다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하여 일종의 조건부 사면을 베풉니다. 시므이도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예루살렘에 머물렀지만, 3년 후 도망간 종들을 찾기 위해 가드까지 감으로써 자신이 동의한 왕의 명령을 어기게 됩니다. 솔로몬이 시므이에게 실제로 맹세하게 했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시므이가 예루살렘에 “3년 동안” 머물렀다고 보다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뒤의 명령 위반과 처벌의 관계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후 그의 처형은 단순히 솔로몬이 정적을 제거한 사건이라기보다, 시므이가 스스로 받아들인 조건과 맹세를 어긴 결과로 서술됩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자, 자신의 손해와 불편함 앞에서 그 약속을 가볍게 여깁니다. 도망간 종을 찾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 가드로 향한 그의 선택은, 하나님의 경고와 왕의 명령을 어긴 불순종이었습니다. 솔로몬 왕국의 초기 정비가 단순한 정치적 보복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비와 경고, 언약과 책임, 그리고 왕에 대한 충성이라는 기준을 통해 진행되고, 약속을 어기는 일이 하나님 앞에서의 태도 문제임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시므이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앞의 손해를 더 크게 여겼고, 그 결과 스스로 심판의 길로 갑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맺은 약속을 어떤 마음으로 지키고 있습니까? 손해와 불편함 앞에서도 순종을 선택하고 있는지 말씀 앞에서 함께 돌아봅시다. 순간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며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3.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26~35.

2026-08-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과거의 공로가 현재 신앙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26~35
한글성경.
26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27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28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29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30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그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31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32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33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34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35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영어성경.
26To Abiathar the priest the king said, “Go back to your fields in Anathoth. You deserve to die, but I will not put you to death now, because you carried the ark of the Sovereign LORD before my father David and shared all my father’s hardships.” 27So Solomon removed Abiathar from the priesthood of the LORD, fulfilling the word the LORD had spoken at Shiloh about the house of Eli. 28When the news reached Joab, who had conspired with Adonijah though not with Absalom, he fled to the tent of the LORD and took hold of the horns of the altar. 29King Solomon was told that Joab had fled to the tent of the LORD and was beside the altar. Then Solomon ordered Benaiah son of Jehoiada, “Go, strike him down!” 30So Benaiah entered the tent of the LORD and said to Joab, “The king says, ‘Come out!'” But he answered, “No, I will die here.” Benaiah reported to the king, “This is how Joab answered me.” 31Then the king commanded Benaiah, “Do as he says. Strike him down and bury him, and so clear me and my father’s house of the guilt of the innocent blood that Joab shed. 32The LORD will repay him for the blood he shed, because without the knowledge of my father David he attacked two men and killed them with the sword. Both of them—Abner son of Ner, commander of Israel’s army, and Amasa son of Jether, commander of Judah’s army—were better men and more upright than he. 33May the guilt of their blood rest on the head of Joab and his descendants forever. But on David and his descendants, his house and his throne, may there be the LORD’s peace forever.” 34So Benaiah son of Jehoiada went up and struck down Joab and killed him, and he was buried on his own land in the desert. 35The king put Benaiah son of Jehoiada over the army in Joab’s position and replaced Abiathar with Zadok the priest.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솔로몬은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26~27절)
↓아래로 인간..솔로몬은 요압을 어떻게 하라고 명령합니까?(29~31절)
? 물어봐..솔로몬은 왜 아비아달과 요압을 달리 처벌합니까?
! 한때 충성스럽게 섬겼던 사람들도 죄로 인해 파면되고 죽임당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과거의 헌신에 머물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을 가볍게 여긴 때는 언제입니까? 과거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현재의 신앙을 새롭게 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솔로몬 왕권이 중앙 집권으로 확립되는 과정에서 제사장 권력과 군사 권력이 동시에 재편되고, 다윗 시대에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정리됩니다. 아비아달은 아도니야를 지지했기 때문에 제사장직에서 파면되지만, 다윗과 함께 언약궤를 메고 고난을 함께했던 공로 때문에 죽임을 당하지 않고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는 실로에서 엘리 가문에 대해 선포된 심판의 말씀이 성취되는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아비아달의 후손들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며 그의 아들 요나단이 정보 전달자로 성경에 등장하고, 이후 아나돗에는 계속 제사장 공동체가 존재했으며 예레미야의 가문도 이 계열과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요압은 아도니야를 지지한 소식을 듣고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붙잡는데, 형 아도니야가 같은 행동으로 한때 목숨을 건졌던 것과 달리 요압은 아브넬과 아마사를 부당하게 죽인 피의 책임 때문에 제단에서도 보호받지 못하고 처형됩니다. 솔로몬은 요압을 처형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는 능력과 공로로도 대체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결국 엘리–아비아달 계열에서 사독 계열로 제사장직이 넘어가고, 요압에서 브나야로 군사권이 이동하며, 과거 피의 책임과 왕위 계승의 갈등이 정리되어 솔로몬의 중앙 집권 통치가 확립되는 과정을 인간의 정치적 행동과 하나님의 심판 및 말씀의 성취라는 두 관점에서 함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나 과거의 업적보다,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중심을 보십니다. 오늘 나는 지금까지의 헌신과 경험에 안주해, 하나님의 뜻보다 내 판단을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처음보다 끝이 더 나은 신앙의 경주를 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질서 안에 머무는 삶을 살아갑시다. 과거의 공로나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2.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19~25.

2026-08-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욕망을 내려놓기.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19~25
한글성경.
19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20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21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왕의 형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22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23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영어성경.
19When Bathsheba went to King Solomon to speak to him for Adonijah, the king stood up to meet her, bowed down to her and sat down on his throne. He had a throne brought for the king’s mother, and she sat down at his right hand. 20’I have one small request to make of you,’ she said. ‘Do not refuse me.’ 21So she said, ‘Let Abishag the Shunammite be given in marriage to your brother Adonijah.’ 22King Solomon answered his mother, ‘Why do you request Abishag the Shunammite for Adonijah? You might as well request the kingdom for him-after all, he is my older brother-yes, for him and for Abiathar the priest and Joab son of Zeruiah!’ 23Then King Solomon swore by the LORD: ‘May Go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Adonijah does not pay with his life for this request! 24And now, as surely as the LORD lives-he who has established me securely on the throne of my father David and has founded a dynasty for me as he promised-Adonijah shall be put to death today!’ 25So King Solomon gave orders to Benaiah son of Jehoiada, and he struck down Adonijah and he died.

도움말.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23절) 하나님의 이름을 증인으로 삼는 엄중한 선언으로, 솔로몬의 결단이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했음을 보여 줌
브나야를 보내매(25절) 브나야는 왕권을 지키는 충성된 장수로, 아도니야의 처형은 왕권 질서의 최종적 확립을 의미함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아도니야는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에게 무엇을 요청합니까?(21절)
↓아래로 인간..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요청에 대해 어떤 분별과 결단을 보입니까?(22~23절)
? 물어봐..솔로몬은 왜 아도니야의 요청을 왕권을 위협하는 일로 판단합니까?
! 느껴봐..하나님께서 이미 허락하지 않으신 왕권에 대한 욕망을 끝까지 붙드는 아도니야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 앞에서 이미 내려놓았어야 할 욕심을 여전히 붙들었던 적은 언제입니까?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내 욕심을 내려놓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아도니야가 밧세바를 통해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되지만, 이 사건은 단순한 혼인 문제가 아니라 왕권과 관련된 정치적 사건으로 발전합니다. 솔로몬은 어머니 밧세바를 맞아 자신의 오른쪽에 자리를 마련해 줄 정도로 존중하지만,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달라는 요청을 듣자 곧바로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라”고 반응하며 그 요청의 정치적 의미를 간파합니다. 아비삭은 다윗의 말년에 그를 가까이에서 섬긴 여인이었기 때문에, 이전 왕의 여인을 차지하는 것은 당시 사회에서 왕권 계승과 연결되어 해석될 수 있었으며, 더욱이 아도니야는 이미 한 차례 왕위를 주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때 솔로몬이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함께 언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들은 아도니야가 처음 왕위를 차지하려 했을 때 그를 지지했던 종교적·군사적 핵심 세력이었으므로, 솔로몬은 이번 요청을 아도니야 개인의 결혼 희망이 아니라 이전 왕위 경쟁 세력의 재등장 가능성과 연결하여 보았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70인역은 아도니야에게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대장관 요압이 함께 있다는 식으로 그들의 정치적 연대를 드러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왕위가 여호와께서 세우신 것임을 선언하면서 아도니야의 요청을 자신의 생명을 건 도전으로 판단하고 그날 즉시 브나야를 보내 그를 죽입니다. 이후 아비아달은 제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요압도 제거됩니다. 솔로몬의 결단은 형제간의 다툼이라는 사사로움을 넘어, 하나님의 뜻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아도니야는 이미 한 차례 기회를 얻었음에도 욕망을 내려놓지 못했고, 결국 나를 무너뜨립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이 이미 멈추라 하신 자리에서 여전히 미련을 붙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넘어서는 감정이나 아쉬운 연민이 아니라, 말씀과 질서를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욕심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질서와 뜻을 따르는 지혜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1.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10~18.

2026-08-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화평을 가장한 시험에 흔들리지 말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10~18
한글성경.
10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3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영어성경.
10Then David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in the City of David. 11He had reigned forty years over Israel—seven years in Hebron and thirty-three in Jerusalem. 12So Solomon sat on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and his rule was firmly established. 13Now Adonijah, the son of Haggith, went to Bathsheba, Solomon’s mother. Bathsheba asked him, “Do you come peacefully?” He answered, “Yes, peacefully.” 14Then he added, “I have something to say to you.” “You may say it,” she replied. 15″As you know,” he said, “the kingdom was mine. All Israel looked to me as their king. But things changed, and the kingdom has gone to my brother; for it has come to him from the LORD. 16Now I have one request to make of you. Do not refuse me.” “You may make it,” she said. 17So he continued, “Please ask King Solomon—he will not refuse you—to give me Abishag the Shunammite as my wife.” 18″Very well,” Bathsheba replied, “I will speak to the king for you.”

도움말.
심히 견고하니라(12절)..‘견고하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권이 확립됐음을 뜻하며, 단순한 정치적 안정이 아니라 언약 안에서 세워진 통치 질서를 가리킵니다.
수넴 여자… 삼게 하소서(17절)..고대 근동에서 선왕의 여인을 취하는 것은 왕권을 주장하는 상징이었으므로, 아도니야의 요청은 단순한 혼인이 아니라 왕권을 노린 행위입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이 죽은 후 솔로몬이 왕위에 앉자, 그의 나라는 어떻게 됩니까?(12절)
↓아래로 인간..아도니야는 왕권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면서 밧세바에게 무엇을 요청합니까?(17절)
? 물어봐..아도니야는 왕권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왜 선왕의 여인이었던 아비삭을 요구합니까?
! 느껴봐..화평을 가장한 채 겉과 속이 다른 아도니야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입술로는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면서도 속으로는 달리 생각한 때는 언제입니까? 위장된 시험 앞에서 신앙의 견고함을 지키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다윗의 죽음으로 한 시대가 끝나고 솔로몬의 왕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환점으로, 솔로몬의 나라가 견고해졌다는 선언 직후 아도니야가 다시 등장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도니야는 밧세바를 찾아와 자신이 원래 왕이 될 사람이었고 온 이스라엘이 자신을 왕으로 바라보았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왕권이 솔로몬에게 돌아간 것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곧이어 다윗을 섬겼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요청하는데, 당시 전왕의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단순한 혼인 이상의 정치적 의미가 있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요구는 아직 남아 있는 아도니야의 왕권에 대한 욕망과 연결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직접 솔로몬을 찾아가지 않고 밧세바를 찾아온 것도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험한 요구를 우회적으로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일부 칠십인역 전승은 솔로몬의 나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전하고 밧세바에 대한 아도니야의 경의를 덧붙임으로써 솔로몬 왕권에 밧세바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나타냅니다. 다윗의 가족 안에서 암논, 압살롬, 아도니야로 이어지는 욕망과 권력 다툼을 성경이 길게 기록하는 것도 단순한 가족사가 아니라 다윗의 죄 이후 그의 집에 계속된 갈등을 보여 주는 동시에 인간이 왕권을 차지하려고 애쓰더라도 궁극적으로 왕권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도니야가 “왕위는 내 것이었다”고 말하면서 겉으로는 화평을 말하지만, 그 속에는 다시 왕권을 취하려는 정치적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 견고한 왕권 아래에서도 위장된 시도는 계속됩니다. 참된 견고함은 문제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합리와 화평을 가장한 유혹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본문은 ‘견고함’이 외적 안정이 아니라 내적 분별과 질서의 유지임을 보여 줍니다. 성도는 신앙의 견고함을 ‘문제없음’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험은 종종 화평의 얼굴을 하고 다가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분별하며,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삶으로 견고함을 지켜 가기를 바랍니다. 위장된 유혹과 시험 앞에서 방심하지 않고, 말씀으로 믿음의 견고함을 지키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8-10. QT큐티체조. 열왕기상 1Kings 2:1~9.

2026-08-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형통하리라.

성경본문. 열왕기상 1Kings 2:1~9
한글성경.
1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영어성경.
1When the time drew near for David to die, he gave a charge to Solomon his son. 2’I am about to go the way of all the earth,’ he said. ‘So be strong, show yourself a man, 3and observe what the LORD your God requires: Walk in his ways, and keep his decrees and commands, his laws and requirements, a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so that you may prosper in all you do and wherever you go, 4and that the LORD may keep his promise to me: ‘If your descendants watch how they live, and if they walk faithfully before me with all their heart and soul, you will never fail to have a man on the throne of Israel.’ 5″Now you yourself know what Joab son of Zeruiah did to me-what he did to the two commanders of Israel’s armies, Abner son of Ner and Amasa son of Jether. He killed them, shedding their blood in peacetime as if in battle, and with that blood stained the belt around his waist and the sandals on his feet. 6Deal with him according to your wisdom, but do not let his gray head go down to the grave in peace. 7’But show kindness to the sons of Barzillai of Gilead and let them be among those who eat at your table. They stood by me when I fled from your brother Absalom. 8″And remember, you have with you Shimei son of Gera, the Benjamite from Bahurim, who called down bitter curses on me the day I went to Mahanaim. When he came down to meet me at the Jordan, I swore to him by the LORD: ‘I will not put you to death by the sword.’ 9But now, do not consider him innocent. You are a man of wisdom; you will know what to do to him. Bring his gray head down to the grave in blood.’

도움말.
대장부가 되고(2절)..단순한 용맹함을 넘어, 한 나라의 왕으로서 언약에 충실하고 책임을 다하는 영적 성숙을 뜻합니다.
끊어지지 아니하리라(4절)..다윗 언약을 반영하는 표현임. 왕권의 영속성이 율법의 순종과 연결돼 있음을 보여 줍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은 솔로몬에게 무엇을 지키라고 말합니까?(1~3a절)
↓아래로 인간..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진실히 행할 때 무슨 약속을 받습니까?(3b~4절)
? 물어봐..다윗은 왜 죽음을 앞둔 순간에 율법을 지켜 행하라는 말씀을 거듭 강조합니까?
! 느껴봐..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조하는 다윗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가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을 다음 세대에게 전한 때는 언제입니까? 말씀에 순종하고 전하는 삶을 부지런히 계속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오늘 열왕기상은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남긴 단순한 유언이라기보다 새 왕이 어떤 기준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왕권 이양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먼저 자신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간다고 말하면서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모세의 율법을 지켜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따라서 솔로몬 왕권의 기초는 군사력이나 정치적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의 길을 걷는 순종에 있습니다. 또한 다윗 왕조에 대한 약속도 무조건적인 왕조 보장이 아니라 자손들이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행한다는 조건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것은 이후 열왕기 전체에서 왕들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요압의 행위가 단순한 정치적 살인이 아니라 죄 없는 자의 피를 흘린 범죄라고 분명하게 드러내고, 압살롬에게 쫓기던 때 자신을 도왔던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은총을 베풀어 왕의 상에서 먹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두 명령이 나란히 놓인 것은 솔로몬에게 요구되는 지혜가 단순히 원수를 제거하는 정치적 지혜가 아니라 악에는 책임을 묻고 충성에는 은혜로 보답하는 왕의 공의임을 보여 줍니다. 시므이에 대해서는 시므이가 사울 집안에 속한 베냐민 사람으로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길 때 그를 심하게 저주했지만, 나중에 요단에서 다윗을 맞이했을 때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자신이 칼로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맹세를 직접 깨뜨려 시므이를 죽이지 않고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라.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 것”이라고 맡깁니다. 이후 솔로몬도 즉시 그를 죽이지 않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조건을 주었다가 그가 스스로 어겼을 때 책임을 묻습니다. 다윗은 정치적으로 가문 전체를 숙청하는 연좌제적 보복이라기보다 요압과 시므이 각자가 행한 일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묻는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특히 시므이의 경우 후대 유대 전승에서는 에스더서의 모르드개의 계보에 나타나는 “시므이–기스–베냐민”이라는 이름을 성경 자체가 그것을 명확히 동일한 계보라고 밝히지는 않지만, 이 시므이의 계보와 연결하기도 합니다. 다윗의 마지막 말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무죄한 피를 흘린 죄에는 책임을 묻고,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는 은혜로 보답하며, 복잡한 정치적 문제를 지혜롭게 판단하라는 왕의 책임을 넘겨주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네 지혜대로 행하라”라는 말이 요압과 시므이의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앞으로 솔로몬의 통치가 정말 하나님이 주신 지혜에 합당한지를 독자가 지켜보도록 만드는 중요한 연결점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은 단번에 결과를 보장하는 길이 아니라, 끊어지지 않는 은혜의 흐름 안에 사는 것입니다. 순간의 성과를 형통으로 여기지 않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어지는 언약의 길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도 눈앞에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머무는 것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끊어지지 않는 언약의 길을 걷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