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5:1-5.

2024-03-2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고난 중에 끝까지 침묵하시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5:1-5
한글성경.
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영어성경.
1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chief priests, with the elder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whole Sanhedrin, reached a decision. They bound Jesus, led him away and handed him over to Pilate. 2″Are you the king of the Jews?” asked Pilate.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3The chief priests accused him of many things. 4So again Pilate asked him, “Aren’t you going to answer? See how many things they are accusing you of.” 5But Jesus still made no reply, and Pilate was amazed.

도움말.
공회(1절).신약시대 유대인의 최고 의결기구. 당시 로마 정부는 공회의 세속적 권한은 제한했으나 종교적 결정에 있어 그 권위를 인정해 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간 이들은 누구입니까?(1절)
⬇ 아래로 인간.빌라도가 예수님께 한 첫 질문은 무엇입니까?(2절)
? 물어봐.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의 고발에도 잠잠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느껴봐.자신을 향한 많은 고발에도 침묵하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나를 흔드는 외부소리엔 침묵하고 내 안의 성령님의 음성에만 반응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 가야바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으로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유대인은 독자적으로 사형을 집행할 수 없었기에 대제사장은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산헤드린 공회와 의논한 후 사형 집행권을 가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깁니다. 예수님을 만난 빌라도의 첫 질문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입니다. 대제사장들은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죄목으로 예수님을 고발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무런 대답이나 자기변호를 하지 않으십니다. 빌라도는 자신이 보기에 결백한 것 같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변호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을 보며 당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적으로 봤을 때 억울한 상황에 놓이셨으나, 스스로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침묵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해 적대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도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당하는 억울한 일들, 곱지 않은 시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 일수록 침묵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제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에 적대적인 세상에서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