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음행이 있는 것과 교회가 그것을 묵과한 것을 책망하면서, 그를 징계하고 쫓아내어 스스로 죄를 뉘우쳐 구원받을 기회를 주라고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5:1-8
한글본문.
1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3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영어본문.
1 It is actually reported that there is sexual immorality among you, and of a kind that does not occur even among pagans: A man has his father’s wife. 2 And you are proud! Shouldn’t you rather have been filled with grief and have put out of your fellowship the man who did this? 3 Even though I am not physically present, I am with you in spirit. And I have already passed judgment on the one who did this, just as if I were present. 4 When you are assembled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and I am with you in spirit, and the power of our Lord Jesus is present, 5 hand this man over to Satan, so that the sinful nature may be destroyed and his spirit saved on the day of the Lord. 6 Your boasting is not good. Don’t you know that a little yeast works through the whole batch of dough? 7 Get rid of the old yeast that you may be a new batch without yeast–as you really are. For Christ, our Passover lamb, has been sacrificed. 8 Therefore let us keep the Festival, not with the old yeast, the yeast of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bread without yeast, the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도움말.
통한히 여기지(2절). 죽은 자로 인해 애통하는 것을 뜻한다.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3절). 3차 선교여행 중에 있음을 말한다.
육신은 멸하고(5절). ‘죄의 본성은 멸망당하고’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떤 역사들이 가능한가(4-5절)?
⬇ 아래로 인간.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가(8절)?
? 물어봐. 교회가 범죄한 사람을 징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4-5절)?
! 느껴봐. 나의 삶에는 묵은 누룩과 악한 누룩이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생각과 마음과 삶에 남아 있는 묵은 누룩과 악한 누룩은 무엇이며,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묵은 누룩의 처리 방법
고린도 성도들은 여전히 이방인의 악습을 다 버리지 못했다. 음행이 교회 안에서 자행되었다. 더욱이 그것이 죽음의 현상임을 알고 통한히 여겨 그 영적 시신을 공동체 밖으로 내어놓아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바울은 이를 교만이라고 진단했다(2절). 그 정도 죄악쯤은 공동체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여긴 것이다. 바울은 묵은 누룩의 위험성을 들어(7절) 그 악행을 일삼는 사람을 판단하고 그를 출교시키라고 명한다. 앞서서 일체의 판단을 금한(4:5) 바울이 지금은 판단을 말한다. 인간적 관점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금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죄를 판단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징계는 사람의 뜻과 힘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권위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주 예수의 이름”, “주 예수의 능력”,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을 강조한다. 징계 받는 사람마저도 주님 안에 두고 있다.
유월절 축제가 매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을 나눌 수 있도록 묵은 누룩을 내어 버려야 한다. 당신의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3.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신앙의 문방사우 2.

간단설명. 하나님은 목적 없이 나를 창조하지 않으셨기에, 그분의 일에 내가 차지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 존 헨리 뉴먼

한글본문.
사도행전 11:24-26
24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도행전 12:25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영어본문.
acts 11:24-26
24 He was a good man, full of the Holy Spirit and faith,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were brought to the Lord. 25 Then Barnabas went to Tar-sus to look for Saul, 26 and when he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for a whole year Barnabas and Saul met with the church and taught great numbers of people. The disciples were called Christians first at Antioch.

acts 12:25
When Barnabas and Saul had finished their mission, they returned from Jerusalem, taking with them John, also called Mark.

Meditation. 벼루, 무용한 듯 유용한
문방사우라 일컫는 지, 필, 연, 묵 중에 그림과 가장 거리가 먼 물건이 벼루입니다. 완성된 그림 위에서는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지만 벼루 없이는 먹의 변화도 없고, 고인 먹물을 머금지 못하면 붓의 일필휘지도 불가능합니다. 벼루는 그림에서 아득한 거리에 있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공동체가 아름답게 그려지기 위해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요소요소에서 무게감 있게 받쳐주는 벼루와 같은 사람들이 꼭 필요합니다. 좋은 벼루는 먹을 갈 때 매끄러워 조금도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고여 있는 먹물이 10일 이상 마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체들이 자신들의 소임을 매끄럽게 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등으로 받쳐주는 사람, 또 그들이 마르지 않도록 겸손한 섬김과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나바가 바로 벼루와 같은 사람입니다. 성경은 바나바를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묘사하지 않고 착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것을 다 내어주는 사람, 그렇게 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세워주는 사람을 우리는 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벼루와 같은 바나바의 인생 전체를 묘사하면서 “… 이에 큰 무리가 더하여지더라”(24절)고 정리합니다. 부흥의 역사 이면에 바나바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다 멋진 역할을 맡아 박수갈채를 받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다른 이가 애쓰는 수고가 원활하도록 매끄럽게 받쳐주고, 수고의 결과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좋은 벼루와 같은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옛적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치는 선비들이 지인에게 자랑하는 것 중에 으뜸이 벼루입니다. 좋은 붓을 자랑하거나 좋은 먹, 질 좋은 종이를 자랑하는 법은 드뭅니다. 문방사우 중에서 출처와 연원을 따지며 자랑하는 것은 벼루 하나뿐입니다. 집안의 가보로 삼는 것도 벼루입니다. 그리고 벼루가 가장 값이 비쌉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무용한 존재인 듯해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 인생도 값진 인생 될 줄로 믿습니다. 벼루와 같은 인생으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복음으로 성도들을 낳은 아버지의 심정을 품고서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고 권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음을 피력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4:14-21
한글본문.
14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영어본문.
14 I am not writing this to shame you, but to warn you, as my dear children. 15 Even though you have ten thousand guardians in Christ, you do not have many fathers, for in Christ Jesus I became your father through the gospel. 16 Therefore I urge you to imitate me. 17 For this reason I am sending to you Timothy, my son whom I love, who is faithful in the Lord. He will remind you of my way of life in Christ Jesus, which agrees with what I teach everywhere in every church. 18 Some of you have become arrogant, as if I were not coming to you. 19 But I will come to you very soon, if the Lord is willing, and then I will find out not only how these arrogant people are talking, but what power they have. 20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talk but of power. 21 What do you prefer? Shall I come to you with a whip, or in love and with a gentle spirit?

도움말.
스승(15절). 헬라어 ‘파이다고구스’로서 당시 주인의 아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노예를 뜻한다.
본받는 자(16절). 헬라어 ‘미메테스’로서 모방자, 추종자를 뜻한다(갈 4:12, 빌 3:17, 살전 1:6, 2:14, 살후 3:7, 9)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다른 지체들을 향해 ‘나를 본받으라’고 권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15-16절)?
? 물어봐. 영적인 스승과 아버지의 차이는 무엇일까(15절)?
! 느껴봐. 나는 말로만 아닌 능력 있는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증거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 속에서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바울의 ‘본’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
고린도 성도들에게 책망을 이어오던 바울이 이제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한다. 무엇을 본받으라는 말인가?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낸 이유에서 밝힌다. 바울은 디모데를 통해 자신이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려 했다(17절). 곧 바울이 말한 본은 ‘대위임령’에 분부하신 대로,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할 그리스도의 복음이다(마 28:20). 말씀만이 사람을 진정으로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때문이다(딤후 3:16). 이어서 바울은 말과 능력의 개념을 대조하면서, 진정한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큰소리가 주장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곳에서 이루어짐을 밝힌다. 그리고 바울은 다시 그들을 방문할 때 사랑과 온유함으로 충만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고린도 성도들에게 변화된 삶을 한 번 더 촉구하고 있다.
무수한 결단과 확고한 결심도 인생을 바꾸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드러난 그리스도의 본을 찾고 따를 때 그 능력 안에서 변화한다. 당신은 지금 그 변화 속에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7-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으로만 여기라고 당부하면서, 사역자들은 오직 하나님께 판단받는 사람들이기에 주님의 날까지 판단하지 말 것을 명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4:1-13
한글본문.
1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6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영어본문.
1 So then, men ought to regard us as servants of Christ and as those entrusted with the secret things of God. 2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3 I care very little if I am judg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deed, I do not even judge myself. 4 My conscience is clear, but that does not make me innocent. It is the Lord who judges me. 5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6 Now, brothers, I have applied these things to myself and Apollos for your benefit, so that you may learn from us the meaning of the saying, “Do not go beyond what is written.” Then you will not take pride in one man over against another. 7 For who makes you different from anyone else? What do you have that you did not receive? And if you did receive it, why do you boast as though you did not? 8 Already you have all you want! Already you have become rich! You have become kings–and that without us! How I wish that you really had become kings so that we might be kings with you! 9 For it seems to me that God has put us apostles on display at the end of the procession, like men condemned to die in the arena. We have been made a spectacle to the whole universe, to angels as well as to men. 10 We are fools for Christ, but you are so wise in Christ! We are weak, but you are strong! You are honored, we are dishonored! 11 To this very hour we go hungry and thirsty, we are in rags, we are brutally treated, we are homeless. 12 We work hard with our own hands. When we are cursed, we bless; when we are persecuted, we endure it; 13 when we are slandered, we answer kindly. Up to this moment we have become the scum of the earth, the refuse of the world.

도움말.
일꾼(1절). 헬라어 ‘휘페레테스’로서, 고대 전함 하층부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뜻한다.
맡은 자(1절). 헬라어 ‘오이코노무스’로서, 오이코스(집)와 네모(관리하다)의 합성어로, 한 집안의 행정과 재정을 맡아 관리하는 지배인 혹은 청지기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님은 재림의 날에 어떠한 일을 하시는가(5절)?
⬇ 아래로 인간.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은 어떻게 여겨져야 하는가(1절)?
? 물어봐. 인간적 자랑을 내려놓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공동체 안에서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사역자들과 지체들을 판단하지 않도록 내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판단 중지, 참된 왕 노릇의 시작
바울은 성도들에게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여겨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충성은 오직 ‘맡은 자’ 곧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과 성도들을 향한 몫임을 정확히 가르친다(2절). 이어서 바울은 교회 내의 시기와 분쟁이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되었음을 간파하고, ‘판단 중지’의 원칙을 자타에 적용한다(3, 5절). 바울은 오직 하나님께만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역설하고, 여전히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간 대적자요, 교만한 사람이라고 지적한다(6절). 또한 바울은 모두의 소유와 업적과 은사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임을 피력하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이들과 구별될 수 없음을 밝히고 ‘왕 노릇’을 일삼는 성도들을 향해 ‘종 노릇’으로 참된 왕의 직분을 감당하라고 촉구한다(8절).
하나님만이 판단할 권리가 있으시다. 판단은 교만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 있다는 증거다. 당신의 눈앞에는 누가 있는가? 판단할 사람들인가, 판단하시는 하나님이신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통전적 선교.

파델라~1

1970~80년대 이후 기독교에서 자유주의 및 진보 교회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복음주의 및 보수 교회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성장의 열매를 소수 목사 및 대형 교회가 독식하고, 이들이 윤리의식 부재로 끊임없이 부패 스캔들을 낳으면서 한국 기독교에 큰 짐이 되고 있다. 복음주의 진영 교회들이 오직 말뿐인 믿음만 강조하고 실천적 행동이 뒷받침되지 못한 결과다.

 고 옥한흠(1938~2010) 목사는 지난 2007년 암 투병 중 서울 상암동에 10만여명이 운집한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집회’에서 “한국 교회는 미신화되고, 개인화되고, 탈역사화되었다. 가장 큰 정치집단이 되었지만, 기득권자들의 편에만 서 있는 가장 보수적이고 반성경적인 집단이 되었다”며 한국 교회에 사망을 선고했다. 제자도 훈련을 통해 목사와 신자 교육에 가장 앞장선 그 자신의 방식도 실패했음을 사실상 자인한 것이었다.

 믿음과 행동 가운데 한쪽으로만 치우친 근본주의 신학에서 벗어나 1974년 로잔 언약 등을 통해 신앙과 삶을 동시에 추구한 중심축을 회복하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복음주의 진영의 양심적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모여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을 창립한 것도 이런 노력이다.

 이런 한국 기독교에 큰 영감을 준 인물이 레네 파딜랴(82) 목사다. 그는 복음주의 진영의 지침으로 통하는 로잔 언약에 ‘사회적 책임’을 명기하도록 한 인물로,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의 창시자로 꼽히는 학자이기도 하다. ‘통전적 선교’는 선교를 ‘비기독교인을 기독교인으로 전도하는 것’에서 ‘전체적인 사회 구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복음주의 기독교가 세 확장만 꾀할 뿐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방기한다는 마르크시즘과 해방신학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이에 맞서 기존의 선교 개념에서 ‘사회적 복음’을 강화한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한적한 마을에서 수많은 사역자를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 길러낸 카이로스 센터에서 그 대학자이자 노목사를 만났다.

 그가 태어난 곳은 에콰도르였다. 개신교에 대한 가톨릭의 종교 탄압을 피해 에콰도르로 이주한 부모를 따라간 그는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란 부모의 근본주의 신앙 속에서 자랐다. 그는 에콰도르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근처의 명문 사립대학인 휘턴칼리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국제학생운동에 가담해 라틴아메리카 책임자로서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페루, 베네수엘라 등을 다니며 학생운동을 했다. 휘턴대학 동창으로 그와 결혼한 ‘카탈리나 파딜랴’(카티)는 라틴아메리카 사역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였다. 그 미국인 부인과 4년 전 사별한 파딜랴 목사 곁엔 얼마 전 콜롬비아에서 변호사를 하던 베아트리스가 함께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 파딜랴 목사가 대학 시절 연애담을 들려주자 베아트리스는 노트북을 켜 파딜랴와 카티가 다정하게 찍은 옛 흑백사진을 보여주며 활짝 웃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침례교신학대학(IBBA) 교수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침례교회에서 목회한 파딜랴 목사는 1980년대 카이로스센터를 설립해 구체적으로 가정, 일터, 사회, 교회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적 책임과 윤리를 다할 것인지 설파하는 130여권의 책을 출간하고 남미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내는 이들을 길러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만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를 원한다. 행동을 통해 그 사랑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노목사는 자비스럽고 평화로운 영성이 넘치면서도 말엔 강단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은 소리만 요란하고, 허공에 떠도는 것 같은 공허한 소리를 가장 싫어한다”고 말했다.

 “성서를 보라. 이사야서 58장, 미가서 5~6장 등 수백번씩이나 하나님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이 수백번이나 착취와 억압을 미워하고, 정의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믿음과 행위에 대해 더욱더 분명히 말했다. 그는 “행위로 인해 구원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선한 행실을 하도록 창조되었다”고 설명했다.

 “야고보는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진정한 믿음은 행위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예수께서 ‘여러분이 세상의 빛’이라고 한 것은 이를 보여주라는 예술적 표현이 아니라 직설적인 명령이다. 디모데전서에 얘기한 것처럼 ‘너의 선한 행실로 빛을 발하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너의 행실로 너를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믿음의 결과는 선한 행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선한 행실을 한다는 것은 선택적 요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다.”

 그는 또 “성서를 회복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수천년 전으로 돌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성서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성서를 현장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회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서 지식을 축적하는 도서관이나 박물관처럼 살아가는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내 가정, 일, 사회, 교회에 어떻게 성서의 정신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할 것인지 질문하라는 것이다. 그는 “신학적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성서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현하게 하는 게 신학”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한겨레>

2014-07-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세상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면서, 세상의 지혜에 근거해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에 주목할 것을 역설한다.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8-23
한글본문.
18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영어본문.
18 Do not deceive yourselves. If any one of you thinks he is wise by the standards of this age, he should become a “fool” so that he may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in God’s sight. As it is written: “He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at the thoughts of the wise are futile.” 21 So then, no more boasting about men! All things are yours,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e present or the future–all are yours, 23 and you are of Christ, and Christ is of God.

도움말.
만물(21절). 헬라어 ‘판타’로서 하나님의 피조세계 전체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세상에서 참된 지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18절)?
? 물어봐. 사람을 자랑하는 일이 합당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21-23절)?
! 느껴봐. 나는 세상 지혜에 어리석은 사람인가, 하나님의 지혜에 어리석은 사람인가?
➡ 옆으로 실천해. 세상의 지혜에 대해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지금 내가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이중부정으로 강한 긍정을
이중부정은 강한 긍정이다. 하나님이 미련하게 하신 세상 지혜에 대해 스스로 어리석기로 선택할 때 진정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갖게 된다(18절). 더욱이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서 당시 교회 내에 만연했던 자기 지도자 자랑을 문제 삼았다(21절). 그리고 소유의 개념으로 그 문제를 푼다. 즉 하나님은 구속받은 교회 곧 성도들에게 그 지도자들과 이 세상의 공간과 시간과 관련된 만물을 주셨다는 것이다(22절). 충성이 능사는 아니다. 교회 지도자들을 향한 균형 잃은 충성은 오히려 교회를 나누고 허문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향한 충성만이 교회를 하나로 세운다. 지도자들에 대한 과대망상과 비현실적인 기대의 거품을 빼야 한다. 그들을 바른 자리로 되돌려야 한다. 이것이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위하고 지도자들을 위하는 것이다.
절충할 수 없는 하나님과 세상 지혜의 대립각 속에서 당신은 어떠한 지혜에 미련한 사람이 되겠는가? 세상 지혜인가, 하나님의 지혜인가? 또한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태도는 온당한가? 거품은 없는가? 그들을 어떻게 섬기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