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주일에는 읽는 QT. 기도의 Paradox 3.

간단설명. 기도는 세계를 움직이는 손을 움직이게 한다. - G. 왓슨

한글본문.
느헤미야 1:10-11
10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헤미야 2: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영어본문.
Nehemiah 1:10-11
10 “They are your servants and your people, whom you redeemed by your great strength and your mighty hand. 11 O Lord, let your ear be attentive to the prayer of this your servant and to the prayer of your servants who delight in revering your name. Give your servant success today by granting him favor in the presence of this man.” I was cupbearer to the king.

Nehemiah 2:18
I also told them about the gracious hand of my God upon me and what the king had said to me. They replied, “Let us start rebuilding.” So they began this good work.

Meditation. 잡아라! 주님 앞에 모았던 그 손을 펴서
‘하이파이브’라는 인사법이 있습니다. 손바닥을 높이 들어 서로 마주치는 인사법입니다. 단지 손바닥을 마주친 것뿐인데도, 서로 마주 보고 구구절절 안부를 묻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통할 수 있고, 더 큰 것들이 오갈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과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그의 손이 하나님의 강한 손과 선한 손을 불러옵니다. 그 결과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이 52일 만에 중건되고 숨통이 조여 가던 하나님 나라 역사에 숨길이 시원스레 트입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과 선한 손을 불러 온 느헤미야의 손은 과연 어떤 손입니까? 거룩한 하이파이브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의 강한 손(1:10)과 선한 손(2:8) 사이에 그의 손이 발견됩니다(1:11). 다름 아니라 기도하는 손입니다. 그가 기도의 손을 모았을 때, 그 기도의 손이 높이 들렸을 때, 하나님의 손과 하이파이브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과 마주치는 손은 기도의 손입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는 기도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상황을 살펴보십시오. 거기에는 한결같이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패트릭 존스톤은 역설합니다.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When we work, we work. When we pray, God works.) 계산하던 손과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해 들어 올렸던 손을 잠시 내리고, 그 손을 모아서 기도하며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로 패러독스입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의 강하고 선한 손이 기도하며 모은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그 모았던 손을 펼쳐서 붙잡은 일과 행하는 매사를 통해 무너졌던 폐허 더미가 하나님의 도성으로 중건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6:15-16).

기도의 손을 모으는 일은 결코 나약하고 비굴한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닙니다. 기도의 손은 하나님의 하이파이브를 불러옵니다. 기도로 모았던 그 손을 펴서 잡을 때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하늘의 유업을 얻게 됩니다. 이제 주님 앞에 모았던 그 손을 펼쳐 잡으십시오!

기도
“기도로 모았던 손을 뻗어서 삶의 자리 구석구석에 하나님 나라를 지어 올리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들은 요셉은 거침없이 그 꿈을 해석하고 더 나아가 대안까지 제시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41:17-36
한글본문.
17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25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6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33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4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6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영어본문.
17 Then Pharaoh said to Joseph, “In my dream I was standing on the bank of the Nile, 18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fat and sleek,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19 After them, seven other cows came up–scrawny and very ugly and lean. I had never seen such ugly cows in all the land of Egypt. 20 The lean, ugly cows ate up the seven fat cows that came up first. 21 But even after they ate them, no one could tell that they had done so; they looked just as ugly as before. Then I woke up. 22 “In my dreams I also saw seven heads of grain, full and good, growing on a single stalk. 23 After them, seven other heads sprouted–withered and thin and scorched by the east wind. 24 The thin heads of grain swallowed up the seven good heads. I told this to the magicians, but none could explain it to me.” 25 Then Joseph said to Pharaoh, “The dreams of Pharaoh are one and the same. God has revealed to Pharaoh what he is about to do. 26 The seven good cows are seven years, and the seven good heads of grain are seven years; it is one and the same dream. 27 The seven lean, ugly cows that came up afterward are seven years, and so are the seven worthless heads of grain scorched by the east wind: They are seven years of famine. 28 “It is just as I said to Pharaoh: God has shown Pharaoh what he is about to do. 29 Seven years of great abundance are coming throughout the land of Egypt, 30 but seven years of famine will follow them. Then all the abundance in Egypt will be forgotten, and the famine will ravage the land. 31 The abundance in the land will not be remembered, because the famine that follows it will be so severe. 32 The reason the dream was given to Pharaoh in two forms is that the matter has been firmly decided by God, and God will do it soon. 33 “And now let Pharaoh look for a discerning and wise man and put him in charge of the land of Egypt. 34 Let Pharaoh appoint commissioners over the land to take a fifth of the harvest of Egypt during the seven years of abundance. 35 They should collect all the food of these good years that are coming and store up the grain under the authority of Pharaoh, to be kept in the cities for food. 36 This food should be held in reserve for the country, to be used during the seven years of famine that will come upon Egypt, so that the country may not be ruined by the famine.”

도움말.
갈밭(18절). 갈대가 무성하게 나 있는 곳, 갈대밭을 뜻한다.
파리한(19절). 여위고 핏기가 없이 해쓱하다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로의 꿈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29-31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바로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드러내는가(25, 32절)?
? 물어봐. 요셉은 꿈을 해석한 이후 어떤 역할까지 하는가(33-36절)?
! 느껴봐. 나에게는 요셉과 같은 영적 담대함과 통찰력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단순한 문제분석을 넘어 하나님의 대안을 제시하려면 내게 어떤 자질이 필요하겠는가?

Meditation. 문제분석을 넘어 하나님의 대안이 되라.
문제가 생겼을 때 비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비판을 넘어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드물다. 더 나아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요셉은 미심쩍어하는 바로 앞에서 그의 꿈을 거침없이 예리하게 해석한다. 더 나아가 그 꿈 배후에 작정하신 하나님의 의도까지 분석해주고, 바로에게 이 총체적인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그 대안까지 제시한다. 이렇게 거침없는 해석과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가 하나님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꿈을 주신 하나님과 친밀한 믿음의 관계를 맺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셉은 오랜 세월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역경 가운데서 믿음으로 살아왔던 사람이다. 이런 삶은 요셉이 단순히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안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까지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신은 커다란 문제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원망만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해결책을 제시하는가? 더 나아가 하나님의 대안으로 준비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이 해석한 꿈대로 술 맡은 관원장이 풀려난 지 만 이 년이 지난 어느 날 애굽 왕 바로도 꿈을 꾸고 그 의미를 몰라 당황해 한다. 이에 술 맡은 관원장이 예전 일을 기억하고 요셉을 추천하고, 요셉은 바로 앞에 선다.

성경본문. 창세기 41:1-16
한글본문.
1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4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9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10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12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13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14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15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6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영어본문.
1 When two full years had passed, Pharaoh had a dream: He was standing by the Nile, 2 when out of the river there came up seven cows, sleek and fat, and they grazed among the reeds. 3 After them, seven other cows, ugly and gaunt, came up out of the Nile and stood beside those on the riverbank. 4 And the cows that were ugly and gaunt ate up the seven sleek, fat cows. Then Pharaoh woke up. 5 He fell asleep again and had a second dream: Seven heads of grain, healthy and good, were growing on a single stalk. 6 After them, seven other heads of grain sprouted–thin and scorched by the east wind. 7 The thin heads of grain swallowed up the seven healthy, full heads. Then Pharaoh woke up; it had been a dream. 8 In the morning his mind was troubled, so he sent for all the magicians and wise men of Egypt. Pharaoh told them his dreams, but no one could interpret them for him. 9 Then the chief cupbearer said to Pharaoh, “Today I am reminded of my shortcomings. 10 Pharaoh was once angry with his servants, and he imprisoned me and the chief baker in the house of the captain of the guard. 11.Each of us had a dream the same night, and each dream had a meaning of its own. 12 Now a young Hebrew was there with us, a servant of the captain of the guard. We told him our dreams, and he interpreted them for us, giving each man the interpretation of his dream. 13 And things turned out exactly as he interpreted them to us: I was restored to my position, and the other man was hanged. ” 14 So Pharaoh sent for Joseph, and he was quickly brought from the dungeon. When he had shaved and changed his clothes, he came before Pharaoh. 15 Pharaoh said to Joseph, “I had a dream, and no one can interpret it. But I have heard it said of you that when you hear a dream you can interpret it.” 16 “I cannot do it,” Joseph replied to Pharaoh, “but God will give Pharaoh the answer he desires.”

도움말.
꿈(8절). 바로가 꾼 꿈이 두 개여서 복수형(dreams, NIV)이 쓰였다.
수염을 깎고(14절). 당시 히브리인은 수염을 길렀으나, 애굽인들은 수염을 잘랐다.
옷을 갈아입고(14절). 노예에서 존귀한 사람으로 신분이 변화되었음을 암시한다.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16절). 직역하면 ‘바로의 샬롬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혹은 ‘바로에게 샬롬의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인데, 이는 단순한 꿈 해석을 넘어 대안까지 포함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떻게 요셉이 감옥에서 나오게 하시는가(9-13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꿈 해석을 요청하는 바로에게 뭐라고 대답하는가(16절)?
? 물어봐. 요셉은 어떻게 자신 있게 바로에게 그런 대답을 할 수 있었을까(16절)?
! 느껴봐. 나는 누구 앞에서도 나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겸손한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높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꿈 앞에 겸손하라.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고 요셉을 잊은 지난 2년을 보면 요셉이 헛수고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헛수고가 없다.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반드시 그 수고를 기억하게 하시고 사용하신다. 요셉의 수고를 다시 기억하게 하고 사용하게 한 것은 어느날 불현듯 바로의 잠자리를 찾아온 하나님의 꿈이다. 그때 술 맡은 관원장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했음을 죄라고 고백하며, 꿈 해석자 요셉을 소개한다. 이전에는 단지 꿈 꾸는 사람이었던 요셉이 이제는 꿈 해석자가 되어 제국의 가장 높은 통치자 앞에 하나님의 꿈을 해석하게 되었다.
요셉이 바로 앞에 선 것은 하나님의 때에 불현듯 바로를 찾아온 하나님의 꿈 때문이다. 만약 2년 전 요셉이 바로 석방됐다면 바로 앞에 서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아쉬움과 망각까지도 합력해 최선의 선과 기회를 만들어가게 하신다. 지난 시간 헛수고 했다는 생각 때문에 밤잠 못자고 괴로워하는 일은 없는가? 당신의 꿈을 뛰어넘는 그 분의 꿈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최고의 선을 이루어내실 것을 겸손히 바라보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이 감옥에서 시중들던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어느 날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은 요셉이 해석한 대로 실현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40:5-23
한글본문.
5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9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10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14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6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20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21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22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23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영어본문.
5 each of the two men–the cupbearer and the baker of the king of Egypt, who were being held in prison–had a dream the same night, and each dream had a meaning of its own. 6 When Joseph came to them the next morning, he saw that they were dejected. 7 So he asked Pharaoh’s officials who were in custody with him in his master’s house, “Why are your faces so sad today?” 8 “We both had dreams,” they answered, “but there is no one to interpret them.” Then Joseph said to them, “Do not interpretations belong to God? Tell me your dreams.” 9 So the chief cupbearer told Joseph his dream. He said to him, “In my dream I saw a vine in front of me, 10 and on the vine were three branches. As soon as it budded, it blossomed, and its clusters ripened into grapes. 11 Pharaoh’s cup was in my hand, and I took the grapes, squeezed them into Pharaoh’s cup and put the cup in his hand.” 12 “This is what it means,” Joseph said to him. “The three branches are three days. 13 Within three days Pharaoh will lift up your head and restore you to your position, and you will put Pharaoh’s cup in his hand, just as you used to do when you were his cupbearer. 14 But when all goes well with you, remember me and show me kindness; mention me to Pharaoh and get me out of this prison. 15 For I was forcibly carried off from the land of the Hebrews, and even here I have done nothing to deserve being put in a dungeon.” 16 When the chief baker saw that Joseph had given a favorable interpretation, he said to Joseph, “I too had a dream: On my head were three baskets of bread. 17 In the top basket were all kinds of baked goods for Pharaoh, but the birds were eating them out of the basket on my head.” 18 “This is what it means,” Joseph said. “The three baskets are three days. 19 Within three days Pharaoh will lift off your head and hang you on a tree. And the birds will eat away your flesh.” 20 Now the third day was Pharaoh’s birthday, and he gave a feast for all his officials. He lifted up the heads of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in the presence of his officials: 21 He restored the chief cupbearer to his position, so that he once again put the cup into Pharaoh’s hand, 22 but he hanged the chief baker, just as Joseph had said to them in his interpretation. 23 The chief cupbearer, however, did not remember Joseph; he forgot him.

도움말.
머리를 들다(13, 19절). 인자하게 대하다.
끌려온 자(15절). 문자적으로 훔쳐진(stolen, NRSV/ESV) 사람, 도둑맞은 사람을 의미한다.
생일(20절). 취임 기념일로 번역될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꿈이 어떻게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그리고 바로와 요셉을 연결시키는가?
⬇ 아래로 인간. 요셉은 꿈의 해석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8절)?
? 물어봐. 요셉은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하자마자 그에게 무슨 부탁을 하는가(14절), 어떤 심정이었겠는가?
! 느껴봐. 내 삶 가운데 부어진 은혜를 나는 얼마나 잘 기억하고 감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내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고난 가운데 쌓인 실력.
어느 날 하나님의 꿈이 예고 없이 옥중에 갇힌 바로의 두 신하를 찾아온다. 꿈을 꾼 두 신하는 그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해석해 주는 사람도 없기에 근심에 휩싸인다(8절). 이 때 요셉이 자신 있게 요청한다.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 해석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이런 확신이 있다는 것은 요셉 자신이 꿈을 해석하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암시한다. 아마도 요셉은 그동안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그분을 체험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꾸었던 꿈이 무엇인지조차 몰랐던 요셉이 이제 꿈으로 인해 당황하는 감옥의 죄수들에게 자신 있게 다가가게 된 것이다.
요셉은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 시간을 하나님을 경험하며 신뢰하는 영적 실력을 쌓는 계기로 삼았다. 실력은 편안한 데서 쌓이지 않는다. 궁핍함과 고난과 간절함 가운데 생긴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실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기회로 바꾸어놓는다. 당신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더 깊은 믿음을 키워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은 유혹은 이겨냈지만 결국 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간수장의 인정을 받는다.

성경본문. 창세기 39:20-40:4
한글본문.
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40:1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영어본문.
20 Joseph’s master took him and put him in prison, the place where the king’s prisoners were confined. But while Joseph was there in the prison, 21 the LORD was with him; he showed him kindness and granted him favor in the eyes of the prison warden. 22 So the warden put Joseph in charge of all those held in the prison, and he was made responsible for all that was done there. 23 The warden paid no attention to anything under Joseph’s care, because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gave him success in whatever he did. 40:1 Some time later, the cupbearer and the baker of the king of Egypt offended their master, the king of Egypt. 2 Pharaoh was angry with his two officials, the chief cupbearer and the chief baker, 3 and put them in custody in the house of the captain of the guard, in the same prison where Joseph was confined. 4 The captain of the guard assigned them to Joseph, and he attended them. After they had been in custody for some time,

도움말.
가두니(39:20). 히브리어 ‘나탄’은 주다 혹은 내어주다는 의미를 갖는다.
간수장(39:21). 감옥을 관할하는 책임자로 친위대장보다 하위 직급으로 보인다.
수종들다(4절). 옆에서 보살피거나 갖가지 심부름을 하다. 시중들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감옥에서 요셉을 어떻게 붙드셨는가(39:21, 23)?
⬇ 아래로 인간. 친위대장 보디발은 요셉에게 어떻게 호의를 베푸는가(39:20, 40:4)?
? 물어봐. 간수장은 왜 모든 옥중 죄수와 제반 사무를 요셉에게 맡겼는가(39:22-23)?
! 느껴봐. 나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내가 제거해야 할 불신앙은 무엇인가?

Meditation. 고난 중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은혜.
삶 가운데 찾아오는 뜻밖의 어려움과 시련을 고난이라는 한마디로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고난 가운데 찾아오는 뜻밖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은혜는 현재의 고난을 새롭게 해석하게 한다. 요셉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당한 것 같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이 있었다.
먼저 요셉이 갇힌 곳은 고위 정치인들이 갇힌 정치 수용소였다. 둘째, 이곳에서 요셉은 옥살이가 아니라, 이들을 섬기는 옥중 사무를 감당하는 감옥 노예의 직무를 감당한다. 20절에 보디발이 요셉을 ‘가둔다’는 표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노예에서 감옥에서 일하는 노예로 내어주었다는 의미가 강하다. 셋째,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은혜를 주셔서 간수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넷째, 애굽 왕 바로의 가장 최측근인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을 섬기게 된다(40:3-4). 이렇게 볼 때 요셉의 고난은 고난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손에 붙들려 나아가는 은혜의 모험인 것이다. 더 고난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될 때 하나님의 은밀한 손길을 헤아려보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은 애굽에 팔려가서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종으로 일하며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끈질기게 유혹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9:1-19
한글본문.
1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7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영어본문.
1 Now Joseph had been taken down to Egypt. Potiphar, an Egyptian who was one of Pharaoh’s officials, the captain of the guard, bought him from the Ishmaelites who had taken him there. 2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he prospered, and he lived in the house of his Egyptian master. 3 When his master saw that the LORD was with him and that the LORD gave him success in everything he did, 4 Joseph found favor in his eyes and became his attendant. Potiphar put him in charge of his household, and he entrusted to his care everything he owned. 5 From the time he put him in charge of his household and of all that he owned, the LORD blessed the household of the Egyptian because of Joseph. The blessing of the LORD was on everything Potiphar had, both in the house and in the field. 6 So he left in Joseph’s care everything he had; with Joseph in charge, he did not concern himself with anything except the food he ate. Now Joseph was well-built and handsome, 7 and after a while his master’s wife took notice of Joseph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8 But he refused. “With me in charge,” he told her, “my master does not concern himself with anything in the house; everything he owns he has entrusted to my care. 9 No one is greater in this house than I am. My master has withheld nothing from me except you, because you are his wife. How then could I do such a wicked thing and sin against God?” 10 And though she spoke to Joseph day after day, he refused to go to bed with her or even be with her. 11 One day he went into the house to attend to his duties, and none of the household servants was inside. 12 She caught him by his cloak and said, “Come to bed with me!” But he left his cloak in her hand and ran out of the house. 13 When she saw that he had left his cloak in her hand and had run out of the house, 14 she called her household servants. “Look,” she said to them, “this Hebrew has been brought to us to make sport of us! He came in here to sleep with me, but I screamed. 15 When he heard me scream for help, he left his cloak beside me and ran out of the house.” 16 She kept his cloak beside her until his master came home. 17 Then she told him this story: “That Hebrew slave you brought us came to me to make sport of me. 18 But as soon as I screamed for help, he left his cloak beside me and ran out of the house.” 19 When his master heard the story his wife told him, saying, “This is how your slave treated me,” he burned with anger.

도움말.
가정 총무(4절). 가정의 모든 일을 주관하는 책임자로 오늘날의 매니저를 말한다.
먹는 음식(6절). 여기서는 아내를 완곡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보디발의 집안에 종으로 팔린 요셉을 어떻게 돌보셨는가(2, 3, 5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은 주인의 아내의 성적 유혹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가(10절)?
? 물어봐. 요셉이 주인의 아내를 거부했던 이유는 무엇인가(9절)?
! 느껴봐. 나는 누구를 의식하며 행동을 결정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요즈음 나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유혹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겠는가?

Meditation. 형통 가운데 찾아오는 유혹.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형통케 하신다. 그러나 그와 함께 유혹과 고난도 허락하신다(전 7:14). 우리는 이 두 가지를 헤아리며 하나님을 겸손하게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종살이 하는 요셉에게 형통의 복을 허락하신다. 주인인 보디발도 그것을 인정하고 집안의 모든 일을 그에게 일임할 정도였다(3-4절). 그런데 그 가운데 유혹도 찾아온다. 주인의 아내가 접근해 날마다 성적으로 유혹했다. 요셉은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유혹을 거절한다. 먼저, 주인이 주었던 신의를 배반할 수 없고, 둘째로 하나님 앞에 범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셉은 자신만 의식한 게 아니라, 주인의 시선을 의식했고 더 나아가 자신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했다. 그는 이런 시선들 안에 자신의 행동반경과 자유를 규정했다.
자유는 방종이 아니다. 참된 자유는 나를 부르신 분의 시선 안에, 그분의 말씀 안에 머물며 행하는 것이다. 당신은 형통함 가운데 찾아오는 유혹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 때 주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 당신은 날마다 주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