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anuary 2016
2016-01-06. QT 큐티체조.
간단설명. 빌립은 예수님께 제자로 부름받은 후 그는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께로 이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을 믿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왕이라고 고백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43-51
한글본문.
43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43 The next day Jesus decided to leave for Galilee. Finding Philip, he said to him, “Follow me.” 44 Philip, like Andrew and Peter, was from the town of Bethsaida. 45 Philip found Nathanael and told him, “We have found the one Moses wrote about in the Law, and about whom the prophets also wrote–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46 “Nazareth! Can anything good come from there?” Nathanael asked. “Come and see,” said Philip. 47 When Jesus saw Nathanael approaching, he said of him, “Here is a true Israelite, in whom there is nothing false.” 48 “How do you know me?” Nathanael asked. Jesus answered, “I saw you while you were still under the fig tree before Philip called you.” 49 Then Nathanael declared,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 50 Jesus said, “You believe because I tol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You shall see greater things than that.” 51 He then added, “I tell you the truth, you shall see heaven open,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도움말.
무화과나무(48절). 당시 유대인 남자들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씩 큰 나무 밑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51절)?
⬇ 아래로 인간.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가(45절)?
? 물어봐. 빌립이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이끌어 오는 방법은 무엇인가(45-46절)?
! 느껴봐. 예수님을 만나고 알게 되는 과정에서 논리가 전부가 아님을 확신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와서 보라”는 이 짧은 두 마디를 오늘 담대히 선포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Meditation. 확신에 찬 두 마디, “와서 보라”
“나를 따르라”(43절)는 주님의 짧은 요청에 선뜻 제자의 걸음을 걷게 된 빌립이 가장 먼저 행하는 일이 있다.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나사렛 예수가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분임을 증거한다(45절). 그러나 저항에 부딪힌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46절). 그는 의구심 가득한 나다나엘의 질문에 굳이 논쟁과 증명으로 맞받아치지 않고 다만 두 마디를 던진다. “와서 보라”(46절). 이는 예수님이 일찍이 그의 제자 둘을 부를 때 친히 하신 말씀이다(1:39). 논리도 없고 설득도 없다. 그러나 이 말에 나다나엘이 움직인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온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며 왕이라고 고백하며 믿는다(49절).
누군가를 주님 앞에 이끌어 갈 때 가장 중요한 관건은 논리와 설득이 아니라, 내가 만난(43, 45절) 주님, 그 분에 대한 확신이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주님의 어떠하심에 대한 확신이다. 당신은 과연 당신이 만난 주님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그 확신으로 입을 열어 ‘와서 보라’고 거룩한 초청을 감당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선포하고, 자신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함께 거하라고 권한다. 안드레가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은 시몬에게 게바라는 이름을 주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29-42
한글본문.
29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5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영어본문.
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30 This is the one I meant when I said, ‘A man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31 I myself did not know him, but the reason I came baptizing with water was that he might be revealed to Israel.” 32 Then John gave this testimony: “I saw the Spirit come down from heaven as a dove and remain on him. 33 I would not have known him, except that the one who sent me to baptize with water told me, ‘The man on whom you see the Spirit come down and remain is he who will baptize with the Holy Spirit.’ 34 I have seen and I testify that this is the Son of God.” 35 The next day John was there again with two of his disciples. 36 When he saw Jesus passing by, he said, “Look, the Lamb of God!” 37 When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ay this, they followed Jesus. 38 Turning around, Jesus saw them following and asked, “What do you want?” They said, “Rabbi” (which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Come,” he replied, “and you will see.” So they went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spent that day with him. It was about the tenth hour. 40 Andrew, Simon Peter’s brother, was one of the two who heard what John had said and who had followed Jesus. 41 The first thing Andrew did was to find his brother Simon and tell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that is, the Christ). 42 And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son of John. You will be called Cephas” (which, when translated, is Peter).
도움말.
보고(29절). 본문에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단어 네 가지가 사용되었다. ‘에이도’(29b, 33, 36b절), ‘떼아오마이’(32, 38절), ‘호라오’(34, 39절), ‘블레포’(29a, 36a, 42절) 등이다. 각 단어별로 의미의 강조점이 다소 다르기도 하지만 명확히 구별하기는 어렵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29, 36절)?
⬇ 아래로 인간. 세례 요한은 자기를 따르던 제자들에게 어떤 일을 행하는가(35-37절)?
? 물어봐. 예수님은 왜 시몬에게 새 이름을 주셨을까(42절)?
! 느껴봐. 궁극적으로 나의 시선은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되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의 초점을 모으기 위해서 결단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두 시선의 접점에서 성취되는 제자도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명료하다. 입을 열 때마다 한 목소리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29, 36절).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라고 외친다. 예수 그리스도도 친히 입 열어 말씀하신다. “와서 보라”(39절). 단 두 마디이지만 제자도의 정곡을 찌르신다. 예수님의 제자는 언제나 예수님을 보는 사람이다. 참된 제자도는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바라봄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서로 보는 것이다. 주님도 제자들을 보신다(38, 42절). 특히 안드레의 인도를 받아 온 시몬을 ‘보시고’ 그에게 “게바” 곧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다(42절). 주님의 눈길은 베드로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했고, 그의 사명을 꿰뚫어 보셨다. 그 눈길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베드로가 세 번이나 부인할 때까지도 그에게 맞닿아 있었다. 그 때도 예수님은 베드로를 보시며 그를 제자로 완성하고 계셨다(눅 22:61).
주님과 나의 시선이 만나는 접점에 참된 제자의 삶이 세워진다. 당신의 눈길은 지금 무엇을 향하고 있는가? 주님의 시선과 맞닿아 있는가? 당신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세례 요한의 정체에 대해 추궁한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답하며 그의 뒤에 오시는 분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19-28
한글본문.
19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영어본문.
19 Now this was John’s testimony when the Jews of Jerusalem sent priests and Levites to ask him who he was. 20 He did not fail to confess, but confessed freely, “I am not the Christ.” 21 They asked him, “Then who are you? Are you Elijah?” He said, “I am not.” “Are you the Prophet?” He answered, “No.” 22 Finally they said, “Who are you? Give us an answer to take back to those who sent us. What do you say about yourself?” 23 John replied in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I am the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Make straight the way for the Lord.’ ” 24 Now some Pharisees who had been sent 25 questioned him, “Why then do you baptize if you are not the Christ, nor Elijah, nor the Prophet?” 26 “I baptize with water,” John replied,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27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thong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28 This all happened at Bethany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 where John was baptizing.
도움말.
그리스도(20절). 히브리어 ‘메시아’를 헬라어로 번역한 것으로 기름부음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세례를 베푸느냐(25절). 헬라어 ‘밥티조’로서, 원래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무언가를 물에 담그는 과정을 의미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사람들 가운데 어떻게 함께하셨는가(26절)?
⬇ 아래로 인간. 세례 요한이 자각한 자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23절)?
? 물어봐. 세례 요한은 자신과 예수님의 차이를 어떻게 표현했는가(27절)?
! 느껴봐. 나는 ‘누구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서 한 해 동안 힘써 순종해야 할 일들은 어떤 것들인가?
Meditation. 궁극의 질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전이 아닌 광야에 있다. 세례 요한을 힐문하기 위해서다.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독단을 뿜어내는 광야의 설교자를 향해서 그들은 날을 세운 질문들을 연거푸 던진다. “네가 누구냐”(19절), “그러면 누구냐”(21절),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22절). 세례 요한의 답은 분명했다. “나는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라”(23절). 세례 요한의 확고부동한 자기 인식과 사명 진술 앞에서 당황한 그들은 또 하나의 질문을 이어간다.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25절). 세례 요한은 기다렸다는 듯이 답을 준다. 그러나 그 답은 자신에 대한 합리화가 아니라, 오직 그 뒤에 오시는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다(26-27절). ‘외치는 자의 소리’의 사명을 그 때마저 신실히 감당하고 있다.
전(全)인생을 통해 답해야 할 궁극의 질문이 있다.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확정되어 있어야 한다. 당신에게는 그 질문에 대한 확고한 답이 있는가? 또 그 답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3. 주일에는 읽는 QT. 새해에 꿈꾸는 생활 1.
간단설명. 나는 14살 때 내 나이수만큼 성경을 읽지 못한 데 관심을 갖게 됐다. 21살 때는 내 나이만큼 읽었고, 만년에는 나이수보다 훨씬 더 읽게 됐다.
- H. A. 아이언사이드
성경본문. 시편 119:9-16
한글본문.
9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10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2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3주의 입의 모든 규례들을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14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들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15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영어본문.
9 How can a young man keep his way pure? By living according to your word. 10 I seek you with all my heart; do not let me stray from your commands. 11 I have hidden your word in my heart that I might not sin against you. 12 Praise be to you, O LORD; teach me your decrees. 13 With my lips I recount all the laws that come from your mouth. 14 I rejoice in following your statutes as one rejoices in great riches. 15 I meditate on your precepts and consider your ways. 16 I delight in your decrees; I will not neglect your word.
Meditation. 생활 성경
대학생 시절 소그룹 성경공부를 하면서 교재에 나와 있는 성경 읽기에 대한 인용문에 커다란 도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난 후 성경을 잘 안 읽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분발해서 열심히 성경을 읽기 시작해 수 년 후엔 드디어 자기 나이만큼 성경을 통독했더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몸에 밴 거룩한 습관으로 성경통독을 일상화 해 일년일독은 기본이고, 3-4독씩 하는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이에 도전과 충격을 먹은 저는 그날 이후 한동안 성경을 맹렬히 읽었습니다. 읽기표 진도에 따라 읽는 건 물론이고, 존경하는 목사님을 흉내내 매일 잠언 한 장과 시편 5편씩 더 읽기도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난 다음 저는 그 시절 그리고 다시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 나이만큼 성경을 읽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제부터 그렇게 하십시오, 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안 읽은 건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이것저것 보고 들을 게 많아진 현실에서 소위 말하는 일년일독은 여간해선 달성하기 어려운 만만치 않은 목표였습니다. 어떤 해엔 가까스로 달성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년반독, 아니 십분의 일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흘려보낸 해도 여럿 있었습니다.
제 의지가 특별히 박약해서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저도 청년 시절부터 소그룹 리더로, 임원으로, 목자로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책임과 헌신에 열중했고, 이런저런 성경읽기표를 사용해 봤지만 단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경읽기는 작심삼일까진 아니어도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자주 중단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새해를 맞으면서 다른 건 못해도 올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중 하나는 역시 성경일독입니다. 특히 완간된 메시지 성경으로 꼭 일독을 하려고 합니다. 설령 중도에 그만두거나 연말 결산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올지라도 일단은 해 보려고 합니다. 혼자서는 아무래도 약해질 수 있으므로 가까이 교제하는 소그룹에 새해 목표의 하나로 선포하고, 중간중간 점검과 격려를 부탁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기도
“성경을 매일 펴서 읽는 거룩한 습관이 들게 하시고, 기록된 말씀을 읽는 그 시간들이 꿀송이처럼 달콤하고 맛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참 빛이 되시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으나 그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는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을 충만히 나타내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1:9-18
한글본문.
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영어본문.
9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 man was coming into the world. 10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11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eive him. 12 Yet to all who received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13 children born not of natural descent, nor of human decision or a husband’s will, but born of God. 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We have seen his glory, the glory of the One and Only, who came from the Father, full of grace and truth. 15 John testifies concerning him. He cries out, saying, “This was he of whom I said, ‘He who comes after me has surpassed me because he was before me.’ ” 16 From the fullness of his grace we have all received one blessing after another. 17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18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God the One and Only,who is at the Father’s side, has made him known.
도움말.
거하시매(14절). 헬라어 ‘스케노오’로서 장막을 치다라는 뜻이다.
나타내셨느니라(18절). 헬라어 ‘엑세게오마이’로서 설명하다, 주해하다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 안에 충만한 것들은 무엇인가(14절)?
⬇ 아래로 인간. 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는가(12절)?
? 물어봐.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18절)?
! 느껴봐. 나는 은혜와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충만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가운데 한 해의 순례 길을 감당하기 위해 결단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참 빛 아래 드러나는 하나님 자녀.
빛이 비칠 때에 만물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그 정체를 밝힌다. 빛은 모든 존재의 의미를 확정한다. 그 참된 빛이 세상에 임해 각 사람을 비추게 되었다(9절). 그 참된 빛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 빛의 조명 아래 모든 인류는 두 부류로 구분된다. 그 빛을 영접하는 사람과 영접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 빛은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빛을 영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부여된다(12절). 블라인드를 걷고 그 빛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만 그 영광스런 권세를 주는 것이다. 그 빛의 본질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거하신다(14절). 그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고(14, 17절), 역사상 만들어진 모든 주석들의 합보다 하나님을 더욱 풍요롭게 설명하고 주해한다(18절).
당신에게도 참 빛이 임했다. 그 빛의 조명 아래서 하나님의 자녀 됨(sonship)을 풍족히 누릴 수 있다. 당신은 블라인드를 활짝 걷어 올리고 그 빛을 영접했는가? 그 빛 된 말씀의 조명 앞에 삶의 모든 영역들을 내어 드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