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2. QT큐티체조. 미가 Micah 1:8~16.

간단설명. 유다까지 퍼진 죄의 심판 예고

성경본문. 미가 Micah 1:8~16
한글성경.
8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9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0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 내가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렀도다 11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15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영어성경.
8Because of this I will weep and wail; I will go about barefoot and naked. I will howl like a jackal and moan like an owl. 9For her wound is incurable; it has come to Judah. It has reached the very gate of my people, even to Jerusalem itself. 10Tell it not in Gath ; weep not at all. In Beth Ophrah roll in the dust. 11Pass on in nakedness and shame, you who live in Shaphir. Those who live in Zaanan will not come out. Beth Ezel is in mourning; its protection is taken from you. 12Those who live in Maroth writhe in pain, waiting for relief, because disaster has come from the LORD, even to the gate of Jerusalem. 13You who live in Lachish, harness the team to the chariot. You were the beginning of sin to the Daughter of Zion, for the transgressions of Israel were found in you. 14Therefore you will give parting gifts to Moresheth Gath. The town of Aczib will prove deceptive to the kings of Israel. 15I will bring a conqueror against you who live in Mareshah. He who is the glory of Israel will come to Adullam. 16Shave your heads in mourning for the children in whom you delight; make yourselves as bald as the vulture, for they will go from you into exile.

도움말.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8절). 극심하고 강렬한 슬픔을 표현하거나,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을 비유
성문에 임함이니라(12절). 성문을 열고 성내 모두에게 임하게 될 재앙, 곧 임박한 재앙을 의미
소유할 자(15절). ‘빼앗는 자’를 의미하며 히브리어로는 ‘요레쉬’인데, 지명인 마레사와 발음이 비슷해 일종의 언어유희로 볼 수 있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미가가 사마리아의 멸망에 대한 선포 이후 부른 애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8~9절)
⬇ 아래로 인간. 미가는 백성에게 어떤 방식으로 애곡하며 슬픔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합니까?(16절)
? 물어봐. 미가는 왜 유다에 대한 죄를 선포할 때, 애통하고 애곡할 수밖에 없었습니까?
! 느껴봐. 평화롭게 살고 있을 가족과 공동체를 향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선포하는 미가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가정과 직장, 교회 등 공동체에서 죄가 퍼져 어려움을 겪은 적은 언제였습니까? 공동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 구성원인 나부터 무엇을 결단하고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미가는 사마리아에 이어 예루살렘에까지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애가(哀歌)를 부릅니다. 이때 미가는 벌거벗은 몸으로 애곡했다고 하는데, 이는 미가가 겪었던 극도의 슬픔을 나타낸 표현으로, 유다에 밀어닥친 앗수르의 위협을 의미합니다(8~9절). 사실 미가는 사마리아의 고칠 수 없는 상처가 예루살렘까지 들어와, 예루살렘도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에 대해 너무나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이런 슬픔은 유다의 여러 도시에 대한 애가를 부르면서 더욱 깊어집니다.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온 재앙으로 인해, 라기스와 같은 도시 및 자신의 고향인 모레셋까지 파괴되고(12~14절). 많은 유다의 젊은이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미가는 선포합니다(16절). 이처럼 죄는 전염성이 강해, 사마리아를 넘어 유다까지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죄의 전염성을 경계하면서, 자신이 맡은 사역을 깨어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조국을 향해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했던 미가의 애통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내가 있는 자리가 죄악으로 물들지 않게, 항상 애통하는 심정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