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QT큐티체조. 마가복음 Mark 11:12-19.

2025-03-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님에 대한 갈망을 회복해 삶의 열매를 맺자.

성경본문. 마가복음 Mark 11:12-19
한글성경.
12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영어성경.
12The next day as they were leaving Bethany, Jesus was hungry. 13Seeing in the distance a fig tree in leaf, he went to find out if it had any fruit. When he reached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because it was not the season for figs. 14Then he said to the tree, “May no one ever eat fruit from you again.” And his disciples heard him say it. 15On reaching Jerusalem, Jesus entered the temple courts and began driving out those who were buying and selling there. He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benches of those selling doves, 16and would not allow anyone to carry merchandise through the temple courts. 17And as he taught them, he said, “Is it not written: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18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heard this and began looking for a way to kill him, for they feared him, because the whole crowd was amazed at his teaching. 19When evening came,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of the city.

도움말.
시장하신지라(12절)..”간절히 열망하다”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13절)..뽕나무과의 과일나무로, 1년에 두 번 정도 열매를 맺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잎사귀와 동시에 열매를 맺는데, 잎만 있고 열매가 없는 것은 겉으로만 예배하는 척하고 순종의 열매를 맺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돈 바꾸는 자(15절)..당시에 로마 화폐를 성전에서 환전하여 성전세를 내고 제사용 짐승을 구입하는 일을 했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보고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14절)
↓아래로 인간..예수님은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며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17절)
? 물어봐..예수님은 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후,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고 상과 의자를 엎으며 화를 내셨습니까?
! 느껴봐..예수님이 무화과나무와 예루살렘 성전을 책망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지적하시는 모습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옆으로 실천해..요즘 내게 교회를 가거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회복하고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은 시장하셨을 때, 겉으로는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그 나무가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셨습니다(14절). 이는 곧 이어지는 예루살렘 성전 정화 사건을 상징적으로 예고하는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원하셨지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성전을 상업화하여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고,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었습니다(15~17절). 예수님은 이러한 성전의 부패를 보시고,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형식만 남은 신앙에 대한 분명한 분노의 표현이었습니다(18절). 오늘날 우리 역시 겉으로는 종교적인 의식을 열심히 행하고 있지만, 내적으로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시 내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갈망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형식에만 치우친 메마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여,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이 기대하시는 믿음의 열매를 맺고,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듯 이웃을 사랑하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적인 메마름으로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주님 뜻대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