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주의 일에 시선 고정, 흐트러짐 없이 섬기라.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1Corinthians 7:32~35
한글성경.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영어성경.
32I would like you to be free from concern. An un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how he can please the Lord. 33But a married 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he can please his wife- 34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 unmarried woman or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Lord’s affairs: Her aim is to be devoted to the Lord in both body and spirit. But a married woman is concerned about the affairs of this world-how she can please her husband. 35I am saying this for your own good, not to restrict you, but that you may live in a right way in undivided devotion to the Lord.
도움말.
염려(32절)..‘마음이 나뉘다’, ‘분산하다’라는 뜻으로, 생각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일(33절)..일상생활의 책임이나 가족, 생계, 인간관계 등 신앙 외적인 일을 포함하며, 주의 일에 전념하지 못하게 만드는 현실적 관심사들을 가리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합니까?(32절)
↓아래로 인간..바울에 따르면 기혼자와 미혼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33~34절)
? 물어봐..바울은 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있어서 미혼의 유익을 강조합니까?
! 느껴봐..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주의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 주님을 섬기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주님께 시선을 고정해 영적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고린도 교회 안에는 두 가지 극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쪽에는 성적 방종이 있었고 바울은 음행의 문제를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는 지나친 금욕주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조차 성관계를 피해야 더 영적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결혼하지 않는 것이 무조건 더 거룩한 삶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결혼, 독신, 과부, 이혼, 믿지 않는 배우자와 사는 문제까지 하나하나 다루며 고린도 교회가 실제로 겪고 있던 혼란을 복음 안에서 균형을 잡아 줍니다. 바울은 오늘 결혼과 독신의 문제를 단순한 생활 방식의 차이로 설명하지 않고 성도의 마음이 어디에 집중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본문은 “염려”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여기서 염려는 불안이나 근심만을 뜻하지 않고 마음을 쓰고 관심을 두며 책임을 감당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주의 일”을 염려하고, 결혼한 사람은 “세상 일”과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일을 염려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때 “세상 일”은 반드시 죄악된 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를 돌보고 가정을 책임지며 현실적인 필요를 생각하는 당연하고 선한 책임입니다. 다만 바울은 결혼 안에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책임과 관심이 생긴다는 현실을 말합니다. 또한 “누구를 기쁘게 할 것인가”를 반복해서 묻습니다. 독신자는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까”를 생각하고, 결혼한 사람은 “어떻게 아내를 기쁘게 할까”, “어떻게 남편을 기쁘게 할까”를 생각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통해 성도의 삶이 결국 마음의 방향, 관심의 방향, 사랑의 방향과 연결되어 있다,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목적은 결혼을 낮추거나 독신을 강요하는 데 있지 않고,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즉 성도들에게 짐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사는 자리에서 더 온전하게 주님을 섬기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로 핵심은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에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주를 섬기는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어떤 기준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 있든지 마음이 세상에 따라 흩어지지 않고 주님과 합당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일상에서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며,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며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