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 이전 인류에게 대환난이 있을까?]

필자는 어렸을 때 예수님의 재림 이전 분명히 대환난의 때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살아생전 끔찍한 대환난을 겪을까봐 겁이 났다. 휴거를 당하지 못하고 남게 되면 어떻하나, 정말 걱정이었다. 사실 그런 설교와 글들이 당시에는 난무했다. 그러나 신약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그것은 성경에 근거한 신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필자는 누구라도 성경을 꼼꼼하게 읽고 연구하는 이라면 이런 결론에 이르리라고 본다.

살면서 어느 시대나 특정 지역에서는 말할 수 없는 환난이 있다. 지금 북한에서 견디어 나가는 기독교인들을 생각하면, 현재 이슬람 무장단체인 IS 치하에서 혹독한 고문과 강간 참수를 당하는 기독교인들을 보면 지금도 대환란은 있다. 그러나 전 인류가 당해야 하는 극심한 대환난의 시대가 올 것이냐는 질문을 한다면 성경에는 그런 가르침이 없다가 필자의 답이다.

복음서에서 말하는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환난은 분명한 징조다. 그러나 이는 주 후 66~70년에 유대민족이 겪은 전쟁에 따른 당시 이스라엘 국가의 멸망에 관한 징조이지 마지막 재림을 위한 징조는 아니다. 성경은 당시 성전파괴와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징조를 누누이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진노는 곳 현실로 나타났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막 13:30). 이때 택하신 자들에게 그날들을 감하지 않으셨다면 당시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과 함께 모두 몰살당했을 것이다(마태 24:22 누가 13:20). 다행히 많은 기독교인은 산으로 도망가서 목숨을 건졌다. 이 내용이 혹시 마지막 때 재연되지는 않을까? 가능성은 없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늘 깨어 있어야지 그날이 언제일지에 관심을 두는 것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그날에 대한 어떤 징조도 주어지지 않은채 재림이 급작스럽게 도둑같이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

막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살전 5: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그래도 성경에 징조가 있지는 않을까? 재림 전에 대환난이 있지는 않을까? 두려운 대환란의 가르침은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혹여나 전 세계적인 환란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지구 종말의 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재앙들은 결코 예수님의 재림 바로 이전에 일어날 미래의 “대환난”의 내용이 아니다. 또한, 마태복음 24:15(참조 막 13:14; 눅 21:20)의 말씀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능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은 절대로 마지막 재림 이전에 관한 징조가 아니라 유대전쟁 때(AD 66-70) 유대인들이 겪었던 역사적인 성전멸망과 잔혹한 유대 전쟁에 관한 내용이다. 다행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유대 기독교인이 산으로 도망하여 목숨을 건졌다(마 24:16)

만일 온 인류가 겪을 대환난이 마지막 재림 이전의 징조라면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예수님의 재림할 세상 끝날을 자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수가 없다. 사실 온 인류가 대환난을 겪는 일이 발생한다면 정말 놀라운 징조고 그 때를 누구나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는 누구라도 알 수 없다. 재림에 관한 징조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는다. 아니 이미 다 주어졌다. 예수님의 재림은 오늘 밤, 혹은 내일이라도 가능하다. 그냥 믿음으로 깨어있는 것밖에는 길이 없다.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재림 이전에 징조로 전 인류가 겪을 대환난은 없다. 휴, 다행이다.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시고 그날은 아무도 모른다. 그저 늘 믿음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책을 읽어 보시길!
윌리엄 R. 킴볼, 김재영 옮김, 성경이 말하는 대환난의 진실, 새물결플러스 출판사
<이민규 교수님의 펫북에서>

 

[휴거 성경적일까?]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휴거”를 주장하지 않는다. 휴거 사상은 성경에 없다. 어디서도 마지막 날 성도들이 갑자기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고 남은 자들은 대환란을 겪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성도들의 휴거에 대한 상상과 믿음은 정말 세계적이다. 휴거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믿고 있는 성도들을 보는 것은 드물지 않다. 이는 역사적 상황과 문화, 문맥을 무시한 채 데살로니가전서 4:17 한 구절만 읽어서 생긴 문제다.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본문에는 당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세 가지 이미지가 사용된다.
1)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구름 가운데 만나는 장면(혹은 하나님 임재가 성막에 충만함을 의미할 때, 예수님이 변화산에 계실 때도 구름이 나온다.),
2) 인자(하나님의 백성)가 구름 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장면(단 7). 다니엘서에서 이는 현실적인 묘사가 아니라 악한 짐승의 제국을 이기는 인자로 묘사된 하나님의 백성의 승리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 신학적 메시지를 주기 위한 상징들이 많이 사용되는 묵시문학적인 표현이다. 신약에서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시고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백성이 참여한다.
3) 로마 황제가 예를 들어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올 때 시민들이 도시 밖에 나가 환영하며 그를 영접(파루시아)하는 모습.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는 부분은 “공중”이란 표현이다. 왜 하늘로 승천한다는 내용이 아니라 공중을 끌려 올라간다고 했을까?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에서 공중이란 우리 말의 “공중”혹은 “공간”을 의미하지 않는다. 에베소에서 “공중에 권세잡은 통치자”라 할 때 이는 마귀와 그 졸개들이 지배하는 하늘과 땅 사이의 영적인 영역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엡 2:2).

공중은 상징적으로 사탄과 마귀가 거하는 장소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재림 때 우리가 하늘과 땅 사이의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첫째, 재림 때 그곳의 마귀들은 다 제압당할 것이다. 이는 마귀가 지배하던 영적 영역인 “공중”이 더는 마귀의 영역이 아니라는 승리의 소식이다. 예를 들어 2차대전 때 독일 수도인 베를린에서 핍박받던 유대인들이 연합군 사령관을 만날 수 있다는 내용과 비슷하다. 적지의 수도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사령관을 만난다니,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둘째, 이 말은 우리가 지상적인 것을 뛰어넘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 예수님을 직접 영접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공중은 영적인 공간이다. 결코, 우리가 슈퍼맨처럼 하늘로 날아 올라가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란 이야기가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휴거는 없다. 데살로니가 전서 4:7절 본운은 주님의 재림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휴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공중 재림(3차원적인 space), 공중 부양같은 엉뚱한 상상하지 말기를.

신약의 구조는
십자가와 부활을 이루신 예수님의 초림, 심판 주로 오실 예수님의 재림, 심판, 새하늘 새 땅입니다.

계속하여…
<이민규 교슈님의 펫북에서>

 

2014-10-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도피성엔 강도떼로 돌변한 제사장들에 의해 피 발자국이 가득했다면, 왕궁에는 반역자들에 의해 반란의 음모가 화덕처럼 뜨겁게 달궈져가고 있었다.

성경본문. 호세아 7:1-7

한글본문.
1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영어본문.
1 whenever I would heal Israel, the sins of Ephraim are exposed and the crimes of Samaria revealed. They practice deceit, thieves break into houses, bandits rob in the streets; 2 but they do not realize that I remember all their evil deeds. Their sins engulf them; they are always before me. 3 “They delight the king with their wickedness, the princes with their lies. 4 They are all adulterers, burning like an oven whose fire the baker need not stir from the kneading of the dough till it rises. 5 On the day of the festival of our king the princes become inflamed with wine, and he joins hands with the mockers. 6 Their hearts are like an oven; they approach him with intrigue. Their passion smolders all night; in the morning it blazes like a flaming fire. 7 All of them are hot as an oven; they devour their rulers. All their kings fall, and none of them calls on me.

도움말.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1절). 본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마저 강도떼같이 행하므로, 일반 백성들은 아무 가책도 없이 하나님 앞에서 보란 듯이 노략질을 일삼았다.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7절).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이후 6명의 왕 가운데 네 명(스가랴, 살룸, 브가히야, 베가)이 반란에 의해 목숨을 잃는 등 내란이 끊이지 않았고, 그로 인해 국력이 급속히 쇠약해지고 말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목전에서 백성들은 어떤 일을 행하고 있었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북이스라엘의 궁정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가(6-7절)?
? 물어봐. 반역의 음모는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4절)?
! 느껴봐. 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파수꾼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달궈진 화덕
반역자들은 왕과 방백들 앞에서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기쁘게 하지만, 뒤에서는 빵 굽는 사람이 화덕을 밤새도록 서서히 달구는 것처럼 은밀히 반란을 도모하고 있었다(3-4절). 드디어 반역의 아침이 밝아왔다. 어리석은 왕이 오만한 신하들과 더불어 병이 날 만큼 술에 취해 있을 때 반역자들은 달궈질 대로 달궈진 화덕처럼 그들을 다 삼켜 태워버린다(5-7a). 당시 궁정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7b). 왕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 섬겨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었다. 오직 권모와 술수, 피 비린내 나는 권력투쟁에 의해서만 왕권이 좌우되고 있었다.
바울은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고 말했다(딤전 2:2). 이 땅의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열정으로 그 마음이 달궈진 화덕처럼 뜨거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0-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백성들에게 인애가 없음을 한탄하신 하나님은 그 대표적인 예로 길르앗과 세겜에서 일어난 일들을 거론하신다.

성경본문. 호세아 6:7-11
한글본문.
7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영어본문.
7 Like Adam, they have broken the covenant– they were unfaithful to me there. 8 Gilead is a city of wicked men, stained with footprints of blood. 9 As marauders lie in ambush for a man, so do bands of priests; they murder on the road to Shechem, committing shameful crimes. 10 I have seen a horrible thing in the house of Israel. There Ephraim is given to prostitution and Israel is defiled. 11 “Also for you, Judah, a harvest is appointed. “Whenever I would restore the fortunes of my people,

도움말.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11절). 일차적으로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귀환하게 되는 때를 가리킨다. 그때에는 남유다도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어떤 잘못을 지적하고 계신가(10절)?
⬇ 아래로 인간. 북이스라엘의 죄악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8-9절)?
? 물어봐. 하나님의 심판은 어떻게 경고되고 있는가(11절)?
! 느껴봐. 나는 점점 악해져가는 세상의 흐름에 물들어가고 있진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시대에 더 깨어 있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도피성 교회
길르앗과 세겜은 본의 아니게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보복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도피성으로(수 20:7-9),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많이 거주했다. 그런데 그런 도피성에 피 발자국이 가득했다. 제사장의 무리들이 마치 강도떼처럼 사람들을 해친 것이다. 생명에 이르는 길이 되어야 할 도피성이 죽음에 이르는 길이 되고 말았다(8-9절). 도피성마저 그랬으니 다른 곳은 말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10절). 이에 하나님은 죄를 범한 아담을 에덴에서 쫓아내신 것처럼, 이스라엘을 가나안에서 쫓아낼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7절).
교회는 하나님이 이 땅에 허락해 놓으신 또 하나의 도피성이다. 다윗이 아둘람 굴에 머물 때 환난 당한 모든 사람과 빚진 모든 사람과 마음이 원통한 사람이 다 그곳으로 모여들었다(삼상 22:1-2). 다윗의 후손 예수님이 거하시는 교회는 세상에 발붙일 자리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가 되어야 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위해 딛고 오를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0-12.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홀리 노마드Holy Nomad 2

간단설명.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헤르만 헤세

한글본문.
출애굽기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마태복음 10:5-10
5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영어본문.
Exodus 12:11
This is how you are to eat it: with your cloak tucked into your belt, your sandals on your feet and your staff in your hand. Eat it in haste; it is the LORD’s Passover.

Matthew 10:5-10
5 These twelve Jesus sent out with the following instructions: “Do not go among the Gentiles or enter any town of the Samaritans. 6 Go rather to the lost sheep of Israel. 7 As you go, preach this message: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8 Heal the sick, raise the dead, cleanse those who have leprosy,drive out demons. Freely you have received, freely give. 9 Do not take along any gold or silver or copper in your belts; 10 take no bag for the journey, or extra tunic, or sandals or a staff; for the worker is worth his keep.

Meditation. 홀리 노마드, 배낭을 메다
노마드의 배낭은 따로 있습니다. 광야 순례길을 걷는 홀리 노마드에게도 합당한 배낭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등에 짊어 멘 인생의 배낭을 잠시 내려놓고 풀어 펼쳐 보십시오. 배낭에 꾸린 짐들이 과연 광야의 노정을 위한 것들인지 꼼꼼히 확인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를 건너 가나안으로 가기 위한 채비를 갖추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을 가는 제자들에게 여행을 위해 모든 소유를 최적화시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인생 광야 길에도 합당한 채비가 따로 있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 여정에 적절하지 않은 것들을 가려내야 합니다. 광야 순례자로서 지금 너무 많은 것을 휴대하지는 않았습니까? 소유와 관계와 관심 사항이 너무 복잡하지 않습니까? 짐이 너무 많아서 걸음이 힘겨운 것은 아닙니까? 단순하고 소박하게 인생 배낭을 다시 싸십시오. 아간과 같이 광야 여정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을 손에 쥐느라 가나안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수 7:16-26).

그러나 배낭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광야 순례를 위한 필수 품목들은 필히 챙겨야 합니다. 때론 무거운 것이 오히려 힘이 되기도 합니다. 무겁다 하여 배터리를 빼놓은 스마트폰은 상상할 수 없는 법. 거추장스럽다하여 엔진을 떼 놓은 비행기도 상상할 수 없는 법. 무거운 것들이지만 그것이 있어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홀리 노마드의 광야 여정도 마찬가집니다. 광야를 건너갈 힘의 근원을 두고 가서는 안 됩니다. 묵상을 위한 말씀을 챙기십시오(행 19:20). 기도의 방석을 빠뜨리지 마십시오(약 5:16). 그리고 사명의 십자가를 반드시 배낭 위에 걸어 매십시오(고전 1:18). 무겁게 여겨지는 그것들이 광야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 나아가는 능력이 될 것입니다. 홀리 노마드만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배낭에 과연 더해야 할 것들과 빼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기도
“광야와 같은 순례 길을 걸어갈 때 내려놓아야 할 것들과 붙들어야 할 것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주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0-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선지자는 여러 가지 국가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앗수르를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호소한다.

성경본문. 호세아 6:1-6
한글본문.
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영어본문.
1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s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 us; he has injured us but he will bind up our wounds. 2 After two days he will revive us; on the third day he will restore us, that we may live in his presence. 3 Let us acknowledge the LORD; let us press on to acknowledge him. As surely as the sun rises, he will appear; he will come to us like the winter rains, like the spring rains that water the earth.” 4 “What can I do with you, Ephraim? What can I do with you, Judah? Your love is like the morning mist, like the early dew that disappears. 5 Therefore I cut you in pieces with my prophets, I killed you with the words of my mouth; my judgments flashed like lightning upon you. 6 For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and acknowledgment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도움말.
늦은 비와 같이(3절). 늦은 비는 3, 4월경에 오는 소낙비로서 추수 직전에 내려 열매를 영글게 한다.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5절). 빛이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듯이 백성들의 모든 죄악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 다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표현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치유는 어떻게 임하는가(1-2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6절)?
? 물어봐.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온 백성들을 어떤 모습으로 맞아주시는가(3절)?
! 느껴봐. 나는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더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새벽 빛과 단비
참된 치유자는 앗수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1-2절). 그 백성이 잘못하면 심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지만, 회개할 때 회복시켜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찢으시고 치시기도 하지만, 낫게 하시고 싸매도 주신다. 하나님이 찢으시고 치셔서 생긴 병과 상처는 하나님만이 치유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여호와다(출 15:26). 그분이 역사하시면 우리는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다 죽게 되었다가도 사흘 만에 일어난다.
선지자는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을 알아가며 인애(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열매를 맺을 것을 요구한다. 일시적으로 흉내만 내는 인애나, 인애가 빠진 형식적인 제사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4-6절). 인애의 열매를 맺는 백성들은 ‘좀과 사자’가 아닌, ‘새벽 빛과 단비’같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3절). 새벽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날마다 새 아침을 여는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단비는 온 땅을 적시며 곡식을 영글게 하는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상징한다. 당신이 더욱 맺어야 할 인애의 열매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0-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백성들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보다는, 주변 강대국들을 의지해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했다. 그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책망과 심판의 경고가 이어진다.

성경본문. 호세아 5:8-15
한글본문.
8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12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영어본문.
8 “Sound the trumpet in Gibeah, the horn in Ramah. Raise the battle cry in Beth Aven ; lead on, O Benjamin. 9 Ephraim will be laid waste on the day of reckoning. Among the tribes of Israel I proclaim what is certain. 10 Judah’s leaders are like those who move boundary stones. I will pour out my wrath on them like a flood of water. 11 Ephraim is oppressed, trampled in judgment, intent on pursuing idols. 12 I am like a moth to Ephraim, like rot to the people of Judah. 13 “When Ephraim saw his sickness, and Judah his sores, then Ephraim turned to Assyria, and sent to the great king for help. But he is not able to cure you, not able to heal your sores. 14 For I will be like a lion to Ephraim, like a great lion to Judah. I will tear them to pieces and go away; I will carry them off, with no one to rescue them. 15 Then I will go back to my place until they admit their guilt. And they will seek my face; in their misery they will earnestly seek me.”

도움말.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8절). 기브아, 라마, 벧아웬은 모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국경지대다. 그곳에서 전쟁을 알리는 나팔이 울려 퍼진다. 북이스라엘은 시리아와 동맹을 맺고 앗수르에 대항했으며, 이에 동참하지 않는 남유다를 공격했다(BC 735-732, 왕하 16장). 이에 남유다는 앗수르에 원조를 요청했고, 앗수르는 전쟁에 개입해 북이스라엘의 대부분을 점령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며 위기를 면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완전히 패망하고 만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은 어떻게 강화되어 가는가(12, 14절)?
⬇ 아래로 인간. 이스라엘이 하나님보다 주변 강대국을 더 의지한 결과는 무엇인가(13절)?
? 물어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15절)?
! 느껴봐. 하나님은 내가 잘못된 길에 빠져 죄를 범했을지라도 결국엔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분이심을 알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때를 놓치지 않고 속히 회개하며 돌이켜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좀과 사자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 모두 곤경을 면하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강대국인 앗수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다(11, 13절). 그러나 앗수르는 돌팔이 의사와도 같아서 그들의 병과 상처를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죽음으로 몰고 갔다. 남유다는 앗수르의 침공으로 큰 어려움을 당해야 했고,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아예 패망하고 말았다. 참된 의사이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 이외의 모든 인위적 처방들은 다 부작용만 있을 뿐이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지만, 계속 죄의 길을 고집하면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의 심판은 처음부터 걷잡을 수 없게 임하지는 않는다. 처음에는 옷을 갉아먹는 좀처럼, 쇠를 녹슬게 하는 녹처럼 서서히 진행되어갈 것이다(12절). 그때라도 깨닫고 회개하면 다 털어낼 수 있다. 그러나 그때를 놓치면 젊은 사자같이 임한다(14절). 그때는 손을 쓰기 어렵다. 젊은 사자의 발톱에서 누가 건져낼 수 있겠는가? 당신이 때를 놓치기 전에 속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