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서의 후손들이 점령하고 살았던 세일 지역의 족장들,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 에돔의 족장들의 명단 등이 소개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36:20-43
한글본문.
20그 땅의 주민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요 22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 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30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들의 족속들에 따라 세일 땅에 있는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었더라 31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32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4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5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7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강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8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9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을 따라 나누면 이러하니 딤나 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41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42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43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영어본문.
20 These were the sons of Seir the Horite, who were living in the region: Lotan, Shobal, Zibeon, Anah, 21 Dishon, Ezer and Dishan. These sons of Seir in Edom were Horite chiefs. 22 The sons of Lotan: Hori and Homam. Timna was Lotan’s sister. 23 The sons of Shobal: Alvan, Manahath, Ebal, Shepho and Onam. 24 The sons of Zibeon: Aiah and Anah. This is the Anah who discovered the hot springs in the desert while he was grazing the donkeys of his father Zibeon. 25 The children of Anah: Dishon and Oholibamah daughter of Anah. 26 The sons of Dishon : Hemdan, Eshban, Ithran and Keran. 27 The sons of Ezer: Bilhan, Zaavan and Akan. 28 The sons of Dishan: Uz and Aran. 29 These were the Horite chiefs: Lotan, Shobal, Zibeon, Anah, 30 Dishon, Ezer and Dishan. These were the Horite chiefs, according to their divisions, in the land of Seir. 31 These were the kings who reigned in Edom before any Israelite king reigned : 32 Bela son of Beor became king of Edom. His city was named Dinhabah. 33 When Bela died, Jobab son of Zerah from Bozrah succeeded him as king. 34 When Jobab died, Husham from the land of the Temanites succeeded him as king. 35 When Husham died, Hadad son of Bedad, who defeated Midian in the country of Moab, succeeded him as king. His city was named Avith. 36 When Hadad died, Samlah from Masrekah succeeded him as king. 37 When Samlah died, Shaul from Rehoboth on the river succeeded him as king. 38 When Shaul died, Baal-Hanan son of Acbor succeeded him as king. 39 When Baal-Hanan son of Acbor died, Hadad succeeded him as king. His city was named Pau, and his wife’s name was Mehetabel daughter of Matred, the daughter of Me-Zahab. 40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Esau, by name, according to their clans and regions: Timna, Alvah, Jetheth, 41 Oholibamah, Elah, Pinon, 42 Kenaz, Teman, Mibzar, 43 Magdiel and Iram. These were the chiefs of Edom, according to their settlements in the land they occupied. This was Esau the father of the Edomites.

도움말.
세일(20절). 에서의 자손들이 거주했던 모압 땅 남부에서 시작해 아라바 땅의 양측을 잇는 넓은 저지대 지역이다.
온천(24절). 히브리어 ‘예밈’은 구약에서 여기만 나오는 단어로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수나귀와 암말을 교배시켜 나오는 ‘노새’로 번역하기도 한다.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35절). 치다는 뜻으로 쓰인 ‘나카’는 주로 전쟁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여기서는 미디안과 에돔 사이에 전쟁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에돔에게 먼저 허락하신 것은 무엇인가(31절)?
⬇ 아래로 인간. 에서는 어느 족속의 시조라 불리는가(43절)?
? 물어봐. 아나가 했던 기억할 만한 행적은 무엇인가(24절)?
! 느껴봐. 하나님이 다른 이들에게는 허락하신 복이 지체될 때 나는 그분을 신뢰하며 기다릴 수 있을까(31-38절)?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으로 살아가려면 내게 어떤 확신이 필요할까?

Meditation. 끝까지 가야 한다.
다른 이들의 인생은 순탄한 것 같은데 나에게는 아직까지 하나님의 약속이 지체되는 것 같아 답답할 때가 있지 않는가? 다른 이들에게는 쉬워 보이는 일들이 유독 나만 지체된다고 생각되면, 그만 지치기 마련이다. 에서 자손들의 족보는 야곱의 족보와는 달리 순탄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이스라엘에 아직 왕이 세워지기 전에 많은 왕과 지도자가 세워지는데, 이런 성취는 일찍이 리브가에게 두 아이가 각각 한 국민, 한 족속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가능했다(25:23).
그러나 에서 자손의 번영은 이것을 끝으로 창세기에서 사라진다. 비록 더디지만 이제부터는 야곱(이스라엘)의 후손을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새 역사가 이어진다. 아직 하나님 자녀의 언약의 여정은 갈 길이 한참 더 남았다. 이런 걸 보면 다른 이들의 순탄함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야 할 길이 있다. 비록 더디고 순탄하지 못해도 버티는 게 중요하다. 믿음의 선한 싸움은 끝까지 가야 한다(히 3:6, 14, 계 2:26).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에서는 가나안 여인들과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 자손들을 낳고 세일에 거주한다. 그 자손들이 소개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36:1-19
한글본문.
1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고 3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맞이하였더니 4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이더라 6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 7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 9세일 산에 있는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이러하고 10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영어본문.
1 This is the account of Esau (that is, Edom). 2 Esau took his wives from the women of Canaan: Adah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and Oholibamah daughter of Anah and granddaughter of Zibeon the Hivite- 3 also Basemath daughter of Ishmael and sister of Nebaioth. 4 Adah bore Eliphaz to Esau, Basemath bore Reuel, 5 and Oholibamah bore Jeush, Jalam and Korah. These were the sons of Esau, who were born to him in Canaan. 6 Esau took his wives and sons and daughters and all the members of his household, as well as his livestock and all his other animals and all the goods he had acquired in Canaan, and moved to a land some distance from his brother Jacob. 7 Their possessions were too great for them to remain together; the land where they were staying could not support them both because of their livestock. 8 So Esau (that is, Edom) settled in the hill country of Seir. 9 This is the account of Esau the father of the Edomites in the hill country of Seir. 10 These are the names of Esau’s sons: Eliphaz, the son of Esau’s wife Adah, and Reuel, the son of Esau’s wife Basemath. 11 The sons of Eliphaz: Teman, Omar, Zepho, Gatam and Kenaz. 12 Esau’s son Eliphaz also had a concubine named Timna, who bore him Amalek. These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Adah. 13 The sons of Reuel: Nahath, Zerah, Shammah and Mizzah. These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Basemath. 14 The sons of Esau’s wife Oholibamah daughter of Anah and granddaughter of Zibeon, whom she bore to Esau: Jeush, Jalam and Korah. 15 These were the chiefs among Esau’s descendants: The sons of Eliphaz the firstborn of Esau: Chiefs Teman, Omar, Zepho, Kenaz, 16 Korah, Gatam and Amalek.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Eliphaz in Edom; they were grandsons of Adah. 17 The sons of Esau’s son Reuel: Chiefs Nahath, Zerah, Shammah and Mizzah.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Reuel in Edom; they were grandsons of Esau’s wife Basemath. 18 The sons of Esau’s wife Oholibamah: Chiefs Jeush, Jalam and Korah. These were the chiefs descended from Esau’s wife Oholibamah daughter of Anah. 19 These were the sons of Esau (that is, Edom), and these were their chiefs.

도움말.
에돔(1절). 에서의 후손이 세운 나라이다.
아말렉(12절).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처음으로 전쟁하게 된 족속이며, 그 이후 대대로 싸우며 진멸의 대상이 된다(출 17:8 이하 참조).
족장(15절). 족장을 의미하는 ‘알루프’라는 히브리 단어는 천을 의미하는 ‘엘레프’에서 파생된 것으로, 천 명을 다스리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이것이 확대되어 한 부족을 다스리는 지도자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서에게 어떤 복을 주셨는가(7절)?
⬇ 아래로 인간. 에서는 어떤 여인들과 결혼해왔는가(2-3절)?
? 물어봐. 에서는 가나안을 떠나 어디에 정착하는가(8절)?
! 느껴봐.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려왔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선택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선택의 궤적이 믿음을 보여준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한 것들을 돌아보면 어떤 믿음으로 살아왔는지 드러난다. 우리는 선택하는 중에 발휘되는 믿음으로 인생이라는 눈덩이를 뭉쳐간다. 강력한 믿음의 선택일수록 생의 눈덩이를 단단하게 뭉칠 수 있다. 반면 믿음 없는 선택은 생의 눈덩이가 쉽게 부서진다. 에서 자손들은 에서가 결혼을 위해 결정한 선택에서 출발한다. 에서는 부모 생전에 이미 가나안 헷 족속의 딸들과 결혼해 근심을 샀고(26:34-35), 또 이스마엘의 딸과 결혼하기로 선택했다(28:9). 이 외에도 아다, 오홀리바마 등 가나안 여인들을 아내로 삼았다. 이 결혼을 통해 얻은 자손에는 앞으로 이스라엘의 숙적이 되는 아말렉(12절, 뜻풀이 참조)이 포함되어 있다.
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28:6-9) 계속해서 불신앙의 선택을 했고, 결국 스스로 약속의 땅을 벗어나 사냥하며 활개치던(8절) 땅을 선택한다. 결국 에서의 선택은 스스로 장자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증명하는 것들이었다. 올 한 해 나의 선택을 돌아보자. 그동안의 선택은 어떤 믿음의 삶의 궤적들을 보여주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6. 주일에는 읽는 QT. 기도의 Paradox 1.

간단설명. 기도는 비전의 산실이다. - 빌 하이블스

한글본문. 열왕기하 6:14-19
14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15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영어본문.
14 Then he sent horses and cha-riots and a strong force there. They went by night and surrounded the city. 15 When the servant of the man of God got up and went out early the next morning, an army with horses and chariots had surrounded the city. “Oh, my lord, what shall we do?” the servant asked. 16 “Don’t be afraid,” the prophet answered. “Those who are with us are more than those who are with them.” 17 And Elisha prayed, “O LORD, open his eyes so he may see.” Then the LORD opened the servant’s eyes, and he looked and saw the hill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all around Elisha. 18 As the enemy came down toward him, Elisha prayed to the LORD, “Strike these people with blindness.” So he struck them with blindness, as Elisha had asked. 19 Elisha told them, “This is not the road and this is not the city. Follow me, and I will lead you to the man you are looking for.” And he led them to Samaria.

Meditation. 보라! 주님을 바라본 그 눈을 떠서
도단 성 주변에 아람 군대가 둘러 진을 칩니다. 밤새 굉음을 내며 포위망을 구축하는 아람의 기병과 병거부대를 목격한 엘리사의 종은 그 위용에 눌려서 당황해 발만 동동 구릅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듭니다(17-18절). 그의 종과는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패러독스입니다. 그러나 그때 엘리사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합니다. 아람 군대가 필적할 수 없는 수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자신을 둘러 진영을 갖추고 있음을 봅니다. 승리는 떼놓은 당상임을 믿고 아람 군대 사이를 헤치며 길을 내어 사람들을 인도합니다.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현실 너머를 통시(通視)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눈앞의 현실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이룬 것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창조의 법칙입니다. 눈을 떠서 보이는 것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눈을 뜨면 현상(現象)만 보일 뿐입니다. 오히려 눈을 감을 때 하늘의 이상(理想)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실상(實相)입니다. 엘리사의 종은 눈을 떠 그 현상만을 보았고, 엘리사는 눈을 들어 그 실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일갈합니다.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잠언 17:24).
눈을 뜨고 바라본 현상은 눈을 감을 때도 잠시 남아 있습니다. 이를 ‘잔상’(殘像)이라고 합니다. 믿음의 차원에도 잔상이 있습니다. 이 잔상을 붙들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보았던 하늘의 이상과 실상을 눈을 뜬 후에도 여전히 붙잡아야 합니다. 기도의 잔상으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기도 중에 목도한 그 실상의 잔상을 시야로 삼아 아람 군대 사이를 헤집고 길을 열어 나아갑니다(19절).

지금 길을 찾고 계십니까? 먼저 눈을 감으십시오. 기도의 눈으로 현상 넘어, 그 현상을 결정짓는 하늘의 실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상의 잔상에 붙잡혀 길을 찾고 걸음을 뗄 때, 승리의 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주님 앞에 들어 올렸던 바로 그 눈을 떠서 보십시오!

기도
“눈을 감고 바라 본 하늘의 실상을 시야로 삼고 나아가 승리의 여정을 열어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죽어, 야곱은 열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다. 이어 야곱의 아버지 이삭이 백팔십 세로 수명을 다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5:16-29
한글본문.
16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17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18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19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20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21이스라엘이 다시 길을 떠나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 22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23레아의 아들들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라헬의 여종 빌하의 아들들은 단과 납달리요 26레아의 여종 실바의 아들들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28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29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영어본문.
16 Then they moved on from Bethel. While they were still some distance from Ephrath, Rachel began to give birth and had great difficulty. 17 And as she was having great difficulty in childbirth, the midwife said to her, “Don’t be afraid, for you have another son.” 18 As she breathed her last–for she was dying–she named her son Ben-Oni. But his father named him Benjamin. 19 So Rachel died and was buried on the way to Ephrath (that is, Bethlehem). 20 Over her tomb Jacob set up a pillar, and to this day that pillar marks Rachel’s tomb. 21 Israel moved on again and pitched his tent beyond Migdal Eder. 22 While Israel was living in that region, Reuben went in and slept with his father’s concubine Bilhah, and Israel heard of it. Jacob had twelve sons: 23 The sons of Leah: Reuben the firstborn of Jacob, Simeon, Levi, Judah, Issachar and Zebulun. 24 The sons of Rachel: Joseph and Benjamin. 25 The sons of Rachel’s maidservant Bilhah: Dan and Naphtali. 26 The sons of Leah’s maidservant Zilpah: Gad and Asher. These were the sons of Jacob, who were born to him in Paddan Aram. 27 Jacob came home to his father Isaac in Mamre, near Kiriath Arba (that is, Hebron), where Abraham and Isaac had stayed. 28 Isaac lived a hundred and eighty years. 29 Then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was gathered to his people, old and full of years. And his sons Esau and Jacob buried him.

도움말.
난산(17절). 순조롭지 않게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
베노니, 베냐민(18절). ‘벤’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아들이란 뜻으로, 벤오니는 슬픔의 아들이란 뜻이고, 벤야민은 오른손의 아들이란 뜻이다. 오른손은 힘과 능력을 상징한다.
열조에게로 돌아가니(29절). 고대 근동에서는 죽은 후에 가족 무덤에 같이 묻는 관습이 있었기에, 죽음은 이전에 죽은 선조들에게 돌아가 함께 모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돌아가다’는 히브리어 동사 ‘아싸프’는 모으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삭의 말년에 어떤 복을 주시는가(28-29절)?
⬇ 아래로 인간. 라헬은 어디에 장사되었는가(19절)?
? 물어봐. 야곱은 아들 르우벤이 자신의 첩과 동침했다는 걸 알고도 왜 가만히 있었을까(22절)?
! 느껴봐. 나는 눈앞에 보이는 불의와 죄악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가(22절)?
➡ 옆으로 실천해. 내 안에 고정된 부정적인 세상풍조 중 새롭게 정의하고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조급함을 버릴 때 보이는 것.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과 때는 종종 우리 생각과 다른데, 이때 신뢰하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조급함이 찾아온다. 그 조급함은 갈등을 일으키기만 할 뿐이다. 이삭을 보라. 한 때 자신의 시력이 약화되고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아들 에서를 불러 장자의 축복을 하려다가 집안에 커다란 분열과 갈등을 초래했었다. 자신은 곧 죽을 것이라 생각했지만(2절), 야곱이 두 아내를 얻고 열두 아들을 낳기까지 충분하게, 기운이 다할 때까지(29절) 살았다.
이것은 레아와 라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라헬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던 아내지만, 아들 베냐민을 낳다가 벧엘에서 에브랏을 향해 가던 길에 죽고, 에브랏 길에 장사한다. 결국 아브라함의 묘실에는 라헬이 아니라 첫째 부인 레아가 들어간다. 가정의 영적 질서를 유지시키며 인도하는 섬세한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음을 보게 된다. 지금 내가 조급해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을 이루기 위해 조급함을 버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두려움과 위기 가운데 있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벧엘로 올라와 제단을 쌓으라고 말씀하신다.

성경본문. 창세기 35:1-15
한글본문.
1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8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14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영어본문.
1 Then God said to Jacob, “Go up to Bethel and settle there, and build an altar there to God, who appeared to you when you were fleeing from your brother Esau.” 2 So Jacob said to his household and to all who were with him, “Get rid of the foreign gods you have with you, and purify yourselves and change your clothes. 3 Then come, let us go up to Bethel, where I will build an altar to God, who answered me in the day of my distress and who has been with me wherever I have gone.” 4 So they gave Jacob all the foreign gods they had and the rings in their ears, and Jacob buried them under the oak at Shechem. 5 Then they set out, and the terror of God fell upon the towns all around them so that no one pursued them. 6 Jacob and all the people with him came to Luz (that is, Bethel) in the land of Canaan. 7 There he built an altar, and he called the place El Bethel, because it was there that God revealed himself to him when he was fleeing from his brother. 8 Now Deborah, Rebekah’s nurse, died and was buried under the oak below Bethel. So it was named Allon Bacuth. 9 After Jacob returned from Paddan Aram, God appeared to him again and blessed him. 10 God said to him, “Your name is Jacob, but you will no longer be called Jacob; your name will be Israel. ” So he named him Israel. 11 And God said to him, “I am God Almighty ;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A nation and a community of nations will come from you, and kings will come from your body. 12 The land I gave to Abraham and Isaac I also give to you, and I will give this land to your descendants after you.” 13 Then God went up from him at the place where he had talked with him. 14 Jacob set up a stone pillar at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and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he also poured oil on it. 15 Jacob called the place where God had talked with him Bethel.

도움말.
벧엘(1절). 세겜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성읍으로, 세겜보다 해발이 약 300m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옛 이름은 루스였다(6절).
엘벧엘(7절). 벧엘의 하나님이란 뜻이다.
알론바굿(8절). 곡함의 상수리나무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던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어떤 명령을 내리시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은 자기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는가(3절)?
? 물어봐. 야곱은 어떻게 무사히 벧엘에 이를 수 있었는가(5-6절)?
! 느껴봐. 내게 하나님 앞에 회복해야 할 마음가짐 혹은 자세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다시 재정비해야 할 모습은 무엇이고,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라.
사격을 하기 전에 영점사격을 한다. 잘 조준하고 쏘지만 총알은 엉뚱한 곳에 박히기도 하는데, 그 강도를 보고 가늠자와 가늠쇠를 조정해 조준점과 탄착점이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때로 예상치 못했던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적 초점을 재확인해야 한다. 야곱은 세겜 땅에 와서 풍족하고 평화롭게 살면서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에서로부터 피난가는 길에 함께하신 하나님(3절)을 잊었다. 이제 에서와의 갈등도 마무리되고, 편안한 삶 가운데 어느새 이방 우상들이 가정 안에 스며 들어오게 되었다(2, 4절). 결국 이러한 것들이 야곱 집안의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었고, 급기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때 하나님이 야곱에게 벧엘에 제단을 쌓으며 다시 영적 초점을 조정하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가 닥칠 때 어떻게 하는가?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는가, 아니면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가? 기억하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야 복잡한 현실에 실마리가 보인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의 두 아들은 할례를 행한 세겜 사람들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그들을 기습해 모든 남자를 죽이고 누이를 데려온다.

성경본문. 창세기 34:18-31
한글본문.
18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19이 소년이 그 일 행하기를 지체하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야곱의 딸을 사랑함이며 그는 그의 아버지 집에서 가장 존귀하였더라 20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그들의 성읍 문에 이르러 그들의 성읍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21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 만하니 그들이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데려오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 22그러나 우리 중의 모든 남자가 그들이 할례를 받음 같이 할례를 받아야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여 한 민족 되기를 허락할 것이라 23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리라 24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의 말을 듣고 성문으로 출입하는 그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25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27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28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영어본문.
18 Their proposal seemed good to Hamor and his son Shechem. 19 The young man, who was the most honored of all his father’s household, lost no time in doing what they said, because he was delighted with Jacob’s daughter. 20 So Hamor and his son Shechem went to the gate of their city to speak to their fellow townsmen. 21.”These men are friendly toward us,” they said. “Let them live in our land and trade in it; the land has plenty of room for them. We can marry their daughters and they can marry ours. 22 But the men will consent to live with us as one people only on the condition that our males be circumcised, as they themselves are. 23 Won’t their livestock, their property and all their other animals become ours? So let us give our consent to them, and they will settle among us.” 24 All the men who went out of the city gate agreed with Hamor and his son Shechem, and every male in the city was circumcised. 25 Three days later, while all of them were still in pain, two of Jacob’s sons, Simeon and Levi, Dinah’s brothers, took their swords and attacked the unsuspecting city, killing every male. 26 They put Hamor and his son Shechem to the sword and took Dinah from Shechem’s house and left. 27 The sons of Jacob came upon the dead bodies and looted the city where their sister had been defiled. 28 They seized their flocks and herds and donkeys and everything else of theirs in the city and out in the fields. 29 They carried off all their wealth and all their women and children, taking as plunder everything in the houses. 30 Then Jacob said to Simeon and Levi, “You have brought trouble on me by making me a stench to the Canaanites and Perizzites, the people living in this land. We are few in number, and if they join forces against me and attack me, I and my household will be destroyed.” 31 But they replied, “Should he have treated our sister like a prostitute?”

도움말.
사랑함이여(19절). 여기 ‘사랑한다’는 단어 ‘하페즈’는 기뻐하다, 열망하다는 뜻으로 3절에 나온 ‘사랑하다’(아하브)나, 8절에 나오는 ‘연연하다’(하샤크)보다 더 강렬한 남녀 간의 애정을 표현하는 단어다.
친목하고(21절).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24절).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정을 지칭하는 관용구다.
노략하다(27절). 떼를 지어 돌아다니며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행위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임을 확증하기 위해 제정하신 할례가 어떻게 악용되는가(24-25절)?
⬇ 아래로 인간. 하몰과 세겜은 어떤 말로 사람들에게 할례 받기를 설득하는가(21-23절)?
? 물어봐. 야곱의 아들들은 강간당한 디나의 일에 대해 어느 정도로 보복했는가(25-29절)?
! 느껴봐. 나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나의 사적인 이익을 채우고 있지 않는가(28-29절 참조)?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너무 내 생각에 빠져 그르치고 있는 일은 없는가?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봐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자기중심성으로 가득 찬 리더들.
리더에게 자기중심성은 조직을 몰락시키는 치명적인 독이다. 하몰과 세겜은 디나를 얻기 위해 야곱의 아들들이 제안한 할례, 즉 포피를 자르는 불편과 고통을 성읍사람들이 받아들이도록 설득한다. 할례를 하면 통혼할 수 있고, 야곱 집안의 많은 가축과 재산이 자신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설득한다(23절). 하몰과 세겜의 말에 디나와의 결혼이야기는 한마디도 들어 있지 않았다. 이 솔깃한 제안에 성읍사람들은 모두 할례 받기로 동의한다.
다른 한편 시므온과 레위는 결혼 조건으로 제시한 할례를 복수의 기회로 악용한다. 누이를 위한 정당한 복수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악의적인 함정을 파놓고 기습한 것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세겜 성의 금은보화를 약탈하고 심지어 그들의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아 노예로 삼기까지 했다. 정당한 대의명분을 넘어 극히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모습이다(28-29절). 야곱은 어떤가? 이 혼란 속에 자기 안위만을 걱정한다(30절). 이러한 자기중심성은 공동체의 위기와 파멸을 초래한다. 당신은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 지혜롭게 판단하고 행동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