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9.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6:60~71.

간단설명. 따르는 제자와 떠나는 제자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6:60~71
한글성경.
60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1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2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7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70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영어성경.
60On hearing it, many of his disciples said, “This is a hard teaching. Who can accept it?” 61Aware that his disciples were grumbling about this, Jesus said to them, “Does this offend you? 62What if you see the Son of Man ascend to where he was before! 63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they are life. 64Yet there are some of you who do not believe.” For Jesus had known from the beginning which of them did not believe and who would betray him. 65He went on to say, “This is why I told you that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has enabled him.” 66From this time many of his disciples turned back and no longer followed him. 67″You do not want to leave too, do you?” Jesus asked the Twelve. 68Simon Peter answered him, “Lord, to whom shall we go? You have the words of eternal life. 69We believe and know that you are the Holy One of God.” 70Then Jesus replied, “Have I not chosen you, the Twelve? Yet one of you is a devil!” 71(He meant Judas, the son of Simon Iscariot, who, though one of the Twelve, was later to betray him.)

도움말.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60절).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시작하자 전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음. 유대 지도자들 이외에 제자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정치적 메시아의 길을 가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어려웠음을 뜻함
영(63절).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뜻함. 예수님의 말씀과 구원 사역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열매 맺음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많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합니까?(60, 66절)
⬇ 아래로 인간. 베드로는 예수님께 어떤 고백을 합니까?(68 ~69절)
? 물어봐. 열두 제자와 달리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께 영생의 말씀이 있음을 깨닫고 신앙고백을 한 베드로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오래 섬긴 봉사나 일이 힘들어 제자들처럼 순종하지 못하고 떠났던 적은 언제입니까? 사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 ‘하늘로서 내려온 떡’(58절)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났습니다(66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인간적인 시각으로만 이해했기에,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생각으로만 신앙생활을 한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는 영적 진리를 깨달았기에 믿음으로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63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육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과 구원 사역에만 집중할 때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사에 인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성령님께 의지해 영적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참조 고전 2:14). 마귀에게 현혹돼 유다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성령 안에 거하는 주님의 제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기대를 내려놓고, 성령 안에서 영적 진리를 분별해 깨닫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