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을 지나시는 예수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거듭 소리를 지르자, 예수님은 그 앞에 머물러 서서 그의 믿음을 치하하며 그를 구원하시고 보게 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0:46-52
한글본문.
46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영어본문.
46 Then they came to Jericho. As Jesus and his disciples, together with a large crowd, were leaving the city, a blind man, Bartimaeus (that is, the Son of Timaeus), was sitting by the roadside begging. 47 When he heard that it was Jesus of Nazareth, he began to shout, “Jesus,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8 Many rebuked him and told him to be quiet, but he shouted all the more,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49 Jesus stopped and said, “Call him.” So they called to the blind man, “Cheer up! On your feet! He’s calling you.” 50 Throwing his cloak aside, he jumped to his feet and came to Jesus. 51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Jesus asked him. The blind man said, “Rabbi, I want to see.” 52 “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도움말.
여리고(46절).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파괴되었으나(수 6:20), 헤롯 대왕 통치 기간 중에 겨울 궁전 부지로 재건되었으며, 그 위치는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약 30km 지점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간청에 어떻게 반응하셨는가(49절)?
⬇ 아래로 인간. 바디매오는 어떻게 예수님을 불러 세웠는가(47-48절)?
? 물어봐. 예수님이 간청에 응답하시자 바디매오는 어떻게 나아왔는가(50절)?
! 느껴봐. 당신은 예수님만이 참된 길이 되심을 굳게 믿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더욱 잘 따르기 위해 벗어 던져야 할 겉옷과 같은 습관은 무엇인가? 어떻게 그 습관을 극복하겠는가?
Meditation. 길을 만나 길을 가다.
이 에피소드는 처음과 끝이 서로 통하는 구조(봉투 구조)로 기록되었다. 단락의 첫 절인 46절과 마지막 절인 52절에 ‘길’이라는 개념이 의도적으로 배치되었다. 처음과 끝이 길이라는 소재로 통하는 이 장면은 어떻게 예수님을 따라 참된 제자도, 곧 제자의 길을 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본문에는 ‘길 가’의 인생(46절)이 등장한다. 맹인 거지 바디매오의 삶의 위치는 길 가였고, 그냥 두면 결코 길 위를 달려갈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 예수님의 긍휼을 경험한 그는 마침내 길 위에 올라 예수님을 따르는 인생이 되었다. 놀라운 역전이며 신기한 반전이다. 그 역전과 반전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하다. 그가 만난 예수님이 다름 아닌 ‘그 길’(the way, 요 14:6)이시기 때문이다.
길이 많아 오히려 갈 길을 찾기 힘든 이 세대 속에서 당신은 참 길을 찾았는가? 그 길을 온전히 잘 따라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나아와 높은 자리를 청탁한다. 이에 제자들은 화를 내고 예수님은 진정으로 크고 으뜸이 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르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0:35-45
한글본문.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영어본문.
35 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to him. “Teacher,” they said,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36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he asked. 37 They replied, “Let one of us sit at your right and the other at your left in your glory.” 38 “You don’t know what you are asking,” Jesus said. “Can you drink the cup I drink or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39 “We can,” they answered. Jesus said to them, “You will drink the cup I drink and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40 but to sit at my right or left is not for me to grant. These places belong to those for whom they have been prepared.” 41 When the ten heard about this, they became indignant with James and John. 42 Jesus called them together and said, “You know that those who are regarded as rulers of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high official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 Not so with you. Instead, whoever wants to become great among you must be your servant, 44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45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도움말.
잔(38절).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드리는 기도에 언급하신 잔(14:36)과 동일한 표현이다.
대속물(45절). 헬라어 ‘뤼트론’으로서, 속전, 속량 값, 곧 노예를 속박에서 풀어주기 위해 치르는 대가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45절)?
⬇ 아래로 인간.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구한 것은 무엇인가(35절)?
? 물어봐. 크고자 하는 자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43-44절)?
! 느껴봐. 주님의 뜻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행하는 일은 없는가(39절)?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종으로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종이 되어 섬기겠는가?

Meditation. 종이 되면 으뜸이 되는 역설
예루살렘을 향한 고난의 여정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앞에 야고보와 요한이 찾아와서 고위직을 청탁한다. 이 장면은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에게 이 길은 권력과 부귀영화를 약속하는 분홍빛 꽃길이었다. 예수님은 잘못된 기대를 가진 그들을 향해 자신들이 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38절) 책망하셨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으로 인해 동요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을 통해 이루어질 메시아 왕국 곧 하나님 나라가 세상 나라와 얼마나 다른지를 설명하시면서, 그 나라는 크고자 하면 섬기는 이가 되고, 으뜸이 되려면 종이 되어야 하는 역설의 법칙이 적용되는 나라임을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그 나라에서도 큰 자가 되고 으뜸이 되는 방법이 있음을 가르치셨다. 그리고 친히 모범을 보여 인류의 종이 되셨고, 지금은 만물과 만유의 왕이 되셨다.
당신은 종이 되면 으뜸이 되는 이 놀라운 역설의 법칙을 삶의 자리에서 경험하고 있는가? 오늘 당신이 낮아져서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이며, 종이 되어 섬겨야 할 일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다시 제자들에게 자신이 당할 고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능욕과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결국 삼 일만에 부활하게 되실 것에 대해 확언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0:32-34
한글본문.
32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32 They were on their way up to Jerusalem, with Jesus leading the way, and the disciples were astonished, while those who followed were afraid. Again he took the Twelve aside and told them what was going to happen to him. 33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he said,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eachers of the law.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will hand him over to the Gentiles, 34 who will mock him and spit on him, flog him and kill him. Three days later he will rise.”

도움말.
데리시고(32절). 헬라어로 ‘파라람바노’로서 곁으로 취하시고, 옆에 두시고라는 뜻이다.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는 어떤 고난과 어떤 영광이 예비되어 있는가(33-34절)?
⬇ 아래로 인간. 예루살렘을 향한 길에 제자들은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32절)?
? 물어봐.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이 예정된 사명의 길에 어떻게 임하셨는가(32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처럼 고난이 있을 것을 알고도 사명의 길을 걷는 자세가 갖춰져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 맡겨진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분발하여 힘써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사명의 길, 앞에 서서 가라
예루살렘을 향해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서서(32절) 가셨다. 예수님은 그 길을 친히 리드해 가셨다. 고난과 모독과 죽음의 길을 마지못해 끌려가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끌어가셨다. 결연히 앞서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엄숙함과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제자들은 놀라고, 따라가던 자들은 두려워했다. 예수님은 그들을 다시 곁으로 불러 챙기시면서(33절) 고난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부활에 대해 더 확고한 어조로 일러주셨다. 고난과 죽음을 능히 삼키는 부활의 소망을 촉구하시며 그들의 동행을 독려하셨다. 예루살렘을 향한 고난의 사명 길을 부활의 소망으로 함께 걸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당신에게도 사명의 길이 열려 있다. 당신은 그 길을 어떠한 관점과 태도로 걷고 있는가? 그 길에는 고난과 함께 부활의 역사도 동반된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결연히 앞서 가고 있는가? 또한 사명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사람들을 소망으로 돌보고 있는가? 오늘 당신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위해서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이며, 반드시 챙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기도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기도하며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하나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하는 시간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어 달라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야 할 일을 질문하기도 잘못을 반성하기도 하고 그분을 원망하기도 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도 모두 하나님과 좋은 대화다. 그러나 기도의 마지막 과정은 하나님의 현존 안에 영혼이 쉬는 시간을 누려는 것이다. 이 안식이 바로 나의 잘못된 관점을 바꾸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내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누려야 내려놓고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무를 수 있다. 그래야 성령의 열매가 맺힌다.

그러기 전엔 말로만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다고 주장할 뿐이다. 삶의 문제를 내려놓고 성령 충만하여 만족하고 감사하고 평온하고 싶은 것일 뿐이지만 사실 내려놓을 수도 없다. 주변에 보면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저 말로만 신앙의 열매를 누린다. 그래야만 하니까,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기에 거룩하게 포장된 위선자가 된다. 주변에 이런 불쌍한 사람들 정말 많다. 오늘날 값싼 은혜에 익숙한 교회에서는 이런 위선자를 조장하고 생산해낸다. 목회자부터 이런 수준의 신앙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그래야 교인들이 영적으로 살아난다. 실제로 누리지도 못하면서도 그럴 수 있다고 주장만 하는 것은 신앙과 거리가 먼 것이다. 꾸준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현존 안에 쉬는 시간을 누리는 것, 그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길이다. 이는 대체로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심은대로 열리게 된다. 그러나 나무를 심어 열매가 맺히기 까지의 시간과 갖은 노력을 기억해라. 신앙훈련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고 꽤나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함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필요하다. 신앙훈련은 혼자 하면 열 배 힘들고 함께하면 열 배 쉽다. 그러니 목회자는 교회를 올바르고 효율적인 신앙훈련의 장으로 만들도록 전심전력 죽기살기로 애를 써야 한다. 가나안 신자들은 좋은 교회를 찾아 반드시 등록하고 다니시고 이미 다니는 교인들이라면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한다.

기도가 좋은 줄을 알겠는데,,,,응답이…

“기도가 좋은 줄은 알겠는데 저는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요. 기도하면 우리가 바라는 것이 과연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것이라면 기도해도 어차피 소용없는 것은 아닐까요?”

기도하면 많은 것을 겪게 됩니다. 기도해서 아픈 몸이 나을 수도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풀리지 않던 사업이 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기도해도 병에 걸리기도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기도 사업이 망하기도 합니다. 기도는 이럴 때 어떤 역할을 할까요? 기도는 무슨 일을 겪든지 모든 것이 내게 가장 좋은 쪽으로 변화되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체험하게 합니다. 우리는 고통 받을 때,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서슴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견을 들어 보는 것입니다. 아 두 요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처럼 말로 답하시지 않아 때론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과 사랑을 담았다면 누구나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과 사랑이시니까요.

반대로 자기 욕심과 생각이 앞서면 절대 응답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응답받았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아닙니다. 착각이거나 저주입니다. 내 진실과 사랑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 신념에 불과한 것일 때 절대 하나님과 소통할 수도 인도 하심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 뜻을 아뢸 수는 있어도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거부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실과 사랑에 맡기는 기도를 드릴 때 내 안에 진실과 사랑이 가득 찹니다.

기도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내가 변하면 나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도 변합니다. 그럼 내게 일어나는 일들도 변합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지요. 기도는 그래서 상대가 변하고 내 환경이 달라지기보다는 나부터 변해야 합니다. 내 고집을 꺾고 내 중심적인 사고를 버리고 내 탐욕을 비워낼 때만이 그만큼 진실하게 응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나를 평안으로 인도합니다. 아무리 벗어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가장 좋은 삶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하루에 10분이라도 꼭 기도하세요. 한 번 열심히 운동한다고 건강이 확 좋아지지 않는 것럼 기도도 정말 꾸준하게 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내년이 올해보다 더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장래는 틀림없이 밝아집니다.

2014-02-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재물에 묶인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으며,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자신의 것들을 버린 사람이 현세에서 백 배나 받고 내세에 영생을 상속하게 됨을 가르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0:23-31
한글본문.
23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영어본문 :
23 Jesus looked around and said to his disciples, “How hard it is for the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4 The disciples were amazed at his words. But Jesus said again, “Children, how hard it i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It is easier for a camel to go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a rich man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6 The disciples were even more amazed, and said to each other, “Who then can be saved?” 27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With man this is impossible, but not with God; all things are possible with God.” 28 Peter said to him, “We have left everything to follow you!” 29 “I tell you the truth,” Jesus replied, “no one who has left home or brothers or sisters or mother or father or children or fields for me and the gospel 30 will fail to receive a hundred times as much in this present age (homes, brothers, sisters, mothers, children and fields–and with them, persecutions)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31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도움말.
바늘귀(25절). 예루살렘 성벽에 있는 작은 문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문은 예수님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고,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 후 재건될 때 설치되었으므로 예수님의 표현은 과장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27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힘든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23절)?
? 물어봐.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자신의 것을 버리는 삶의 결과는 무엇인가(29-30절)?
! 느껴봐, 내가 가진 소유물이 하나님을 따르는 데 방해물이 되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바늘귀를 통과한 낙타
재물 많은 사람으로 인한 한바탕 소동이 지나 간 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러보신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한 가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영역에 속한 것이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의존뿐임을 강조하시고, 그러한 절대의존을 가로 막는 것들이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그 앞에 바늘귀와 같이 좁아짐을 말씀하신다. 이어서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버린 것들로 인해 받을 복을 약속하신다. 그들이 받을 복은 버린 것의 백 배를 받되 박해와 함께 받으며 넉넉한 영생을 상속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약속으로 인해 자칫 사로잡히게 될 그들의 신앙적 우월감을 경계하시면서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신다.
주님은 지금도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상급을 나누신다. 참된 제자의 삶을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당신이 소유한 많은 것들이 제자도를 행하는 데 담이 아닌 문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2-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길을 가실 때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는지 묻는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0:17-22
한글본문.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영어본문.
17 As Jesus started on his way, a man ran up to him and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Good teacher,” he asked,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18 “Why do you call me good?” Jesus answered. “No one is good–except God alone. 19 You know the commandments: ‘Do not murder,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steal, do not give false testimony, do not defraud,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20 “Teacher,” he declared, “all these I have kept since I was a boy.” 21 Jesus looked at him and loved him. “One thing you lack,” he said. “Go, sell everything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22 At this the man’s face fell. He went away sad, because he had great wealth.

도움말.
팔아(21절). 헬라어로는 ‘폴류오’로서, 매매하다, 교환하다, 장사하다 등의 의미다. 어떤 대상에 대한 가치의 변화에 따른 행위를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묻는 사람에게 어떤 마음으로 대답하셨는가(21a)?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을 따르라는 초청을 받은 그 사람의 반응은 무엇이었는가(22절)?
? 물어봐. 그에게 부족한 한 가지는 무엇이었는가(21b)?
! 느껴봐. 나는 여러 가지 종교적 일을 하느라 정작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더욱 잘 따르기 위해서 고쳐야 할 생각과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전부와 바꿀 단 한 가지
예수님이 길을 가실 때 재물이 많은(22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았다.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며 무엇을 하여야(17절) 영생을 얻는지 여쭈었다. 예수님은 동문서답 하신다. 사람의 행위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긴 그의 선의 개념을 그대로 받아 구원의 방식에 적용하면, 선행 구원이라는 율법주의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의 선의 개념을 깨뜨리고, 영생이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선물임을 밝히기 위해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18절)고 대답하셨다. 그리고 모든 계명을 다 지켰다(20절)고 주장하는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하신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21절). 예수님은 그의 많은 재물을 팔아서 그 한 가지 부족을 매우라고 요청하셨지만, 그의 많은 재물은 부족한 그 한 가지를 메울 수 없었다. 오히려 그것은 예수님을 떠나는 이유가 되었다.

주님을 따르는 일, 그것은 하나이지만 모든 것이다. 내 전부와 바꿀 수 있는 하나다. 당신은 그 위대한 하나를 얻기 위해 자신의 것들을 내려놓고 있는가? 지금 무엇을 버려야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