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전 건물의 위용에 압도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성전 파멸을 예고하신다. 제자들이 그 때가 언제인지를 묻자 예수님은 무엇보다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한다고 대답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3:1-13
한글본문.
1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영어본문.
1 As he was leaving the temple,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ok, Teacher! What massive stones! What magnificent buildings!” 2 “Do you see all these great buildings?” replied Jesus. “Not one stone here will be left on another; every one will be thrown down.” 3 As Jesus was sitting on the Mount of Olives opposite the temple, Peter, James, John and Andrew asked him privately, 4 “Tell us, when will these things happen? And what will be the sign that they are all about to be fulfilled?” 5 Jesus said to them: “Watch out that no one deceives you. 6 Many will come in my name, claiming, ‘I am he,’ and will deceive many. 7 When you hear of wars and rumors of wars, do not be alarmed. Such things must happen, but the end is still to come. 8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There will be earthquakes in various places, and famines. These are the beginning of birth pains. 9 “You must be on your guard. You will be handed over to the local councils and flogged in the synagogues. On account of me you will stand before governors and kings as witnesses to them. 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eached to all nations. 11 Whenever you are arrested and brought to trial, do not worry beforehand about what to say. Just say whatever is given you at the time, for it is not you speaking, but the Holy Spirit. 12 “Brother will betray brother to death, and a father his child. Children will rebel against their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 13 All men will hate you because of me, but he who stands firm to the end will be saved.

도움말.
감람 산(3절). 스가랴 선지자는 메시아가 자신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다시 오실 때 이 산 위에 서실 것이라고 예언했다(슥 14:1-4).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가(11절)?
⬇ 아래로 인간.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5, 7, 9절)?
? 물어봐. 세상의 끝이 오기 전에 이뤄지게 될 일은 무엇인가(10절)?
! 느껴봐. 나는 이 시대를 책임지는 제자로서 열방을 향한 복음 전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기 위해 내가 준비하고 감당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무너질 성전, 세워질 복음
제자들은 성전을 나서면서 그 건물의 아름다움과 위용에 감탄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의 외적 아름다움 너머에 가득한 패역함을 보지 못하는 제자들의 분별력과 통찰력을 문제 삼으시고, 자칫 종교적인 외적 웅장함과 화려함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경계하시면서 또 한 번 성전의 파멸을 예고하신다. 성전의 멸망에 대해 거듭 듣게 된 제자들은 그제야 그 때와 징조에 대해 묻는다. 예수님은 말세의 여러 징조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무엇보다 진정한 세상의 끝은 하나님 나라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때임을 가르치시고, 끝까지 견디는 자(13절)의 삶도 복음을 증거하는 삶(10-11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신다.
말세를 견디는 참된 제자는 종말의 때와 징조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 복음 전파의 사명을 적극적으로 감당한다. 당신은 말세의 징조와 때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두려움에 붙들려 있지는 않은가? 복음 증거를 통해 진정한 믿음의 인내를 감당하고 있는가?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 증거의 사명을 위해 오늘 당신이 힘쓸 일은 어떤 것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3-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음을 언급하시면서, 가르침을 받는 이들에게 외식하는 사람들을 삼가라고 명하시고,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해 평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2:35-44
한글본문.
35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38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35 While Jesus was teaching in the temple courts, he asked, “How is it that the teachers of the law say that the Christ is the son of David? 36 David himself, speaking by the Holy Spirit, declared: ”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put your enemies under your feet.” ‘ 37 David himself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The large crowd listened to him with delight. 38 As he taught, Jesus said, “Watch out for the teachers of the law. They like to walk around in flowing robes and be greeted in the marketplaces, 39 and have the most important seats in the synagogues and the places of honor at banquets. 40 They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show make lengthy prayers. Such men will be punished most severely.” 41 Jesus sat down opposite the place where the offerings were put and watched the crowd putting their money into the temple treasury. Many rich people threw in large amounts. 42 But a poor widow came and put in two very small copper coins,worth only a fraction of a penny. 43 Calling his disciples to him, Jesus said, “I tell you the truth, this poor widow has put more into the treasury than all the others. 44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

도움말.
렙돈, 고드란트(42절). 렙돈은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되던 화폐 중 가장 작은 단위로서, 두 렙돈, 즉 한 고드란트는 당시 성인 남자 숙련공의 하루 품삯인 한 데나리온의 6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고드란트는 로마 독자들을 고려해 환산한 단위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성전에서 예수님은 어떠한 일을 하셨는가(35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가르침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37절)?
? 물어봐.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38절)?
! 느껴봐. 내게 외식하는 종교인의 모습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형식에서 벗어나 진실하게 변화되어야 하는 모습은 무엇인가?

Meditation. 외식과 형식이 난무하는 성전
예수님이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그 주재권을 인정한 것을 가르치시는 상황에도 서기관들은 스스로 높은 자리와 윗자리를 원하고(39절), 긴 옷을 입고 문안 받으며 자신들의 권위를 세우려 했다. 예수님은 신앙의 본질을 상실한 채 외식과 형식으로 일관하는 그들을 삼가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당시 헌금함은 누가 얼마를 넣는지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41절). 서기관들의 외식과 부자들의 형식적 봉헌 행위가 당시 과부와 같은 연약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산(40절)과 모든 소유와 생활비 전부(44절)까지 내어놓을 수밖에 없도록 압력을 가하는 결과가 됨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이 받을 중한 판결을 예고하신다.
길게 기도하는 것(40절)과 많은 헌금을 드리는 것(41절)도 능사는 아니다. 그것이 외식이며 형식뿐이라면 상급은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고, 연약한 이웃을 향해 소유를 나누어야 할 교회의 본질을 놓칠 때 그 앞에는 판결이 기다린다. 믿음의 본질을 단단히 붙들기 위해 당신이 극복해야 할 외식과 형식의 문제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03-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한 서기관이 첫째 되는 계명을 묻자 예수님은 첫째가 하나님 사랑이고, 둘째는 이웃 사랑이라고 답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12:28-34
한글본문.
28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영어본문.
28 One of the teachers of the law came and heard them debating. Noticing that Jesus had given them a good answer, he asked him, “Of all the commandment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29 “The most important one,” answered Jesus, “is th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30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31 The second is this: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There is no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32 “Well said, teacher,” the man replied. “You are right in saying that God is one and there is no other but him. 33 To love him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understanding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to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s more important than all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34 When Jesus saw that he had answered wisely, he said to him,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And from then on no one dared ask him any more questions.

도움말.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28절). 실제로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6백여 조항으로 구분하고 그 경중을 따지는 데 많은 수고를 들였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32절)?
⬇ 아래로 인간.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30절)?
? 물어봐. 이웃 사랑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31절)?
! 느껴봐. 나는 나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겠는가?

Meditation. 가장 큰 계명, ‘Love 2+1’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 첫째 계명에 대해 질문한다. 예수님은 두 차원에 걸친 사랑 곧 하나님께 대한 사랑(신 6:5)과 이웃에 대한 사랑(레 19:18)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답하신다. 그런데 그 두 사랑의 대상 사이에 사랑의 대상이 하나 더 숨어 있다. 바로 ‘네 자신’이다(31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참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이웃에 대한 진정한 사랑도 불가능해진다. 질문한 서기관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33절)의 중요성을 고백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참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이다. 볼링으로 말하면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 공략해야 하는 5번 핀 곧 킹핀(king pin)이다. 그 계명의 요구에 적중할 때 모든 계명의 요구들에 적중할 수 있다. 주님은 당신에게 오직 사랑을 명하신다.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또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 그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왜 주셨을까? 현대용어버전.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왜 주셨을까요? 오해는 이것입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나 율법이 부당한 게 아니라 지키지 못하는 우리 형편이 참혹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걸 모른다는 사실이고 율법이 하는 한 가지 기능은 바로 이 점을 각성시키는 것입니다.

동시에 율법 자체가 정당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 참혹한 처지로부터 벗어나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소스코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 소스코드는 ‘그리스도’이고 접속 암호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라는 소스코드에 접속하면 ‘은혜’가 다운로드됩니다. 그리고 이 은혜는 신자가 전에 죄에 매여 종노릇할 때는 지킬 수 없었던 율법을 지키게 하는 에너지이며, 우리 DNA에 감염된 바이러스 곧 ‘죄’를 퇴치하는 ‘백신’이며 하나님이 애시당초 약속하셨던 복과 풍요를 누리게 하는 솔루션입니다.

‘그리스도’라는 소스코드에 ‘믿음’이란 접속 암호로 접속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100 byte 수준 어떤 사람은 1 메가 또 다른 사람은 10 메가 혹은 100메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속도저하의 직접적 원인은 재리와 일락등이 기운을 막거나 그리스도라는 소스코드에 접속했다기보다 처음부터 약간의 와이파이를 나눠쓰는 일반은총의 빛아래 있어서 환란이 닥치매 소스코드와 연결이 끊어져 결실치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부지런히 영적 디바이스 즉 은혜의 수단들을 사용해서 접속과 다운로드를 반복하지 않으면 누구도 승리할 수 없으며 율법은 지킬 수 없습니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기준으로 율법을 지킬 수 있다 없다는 논쟁은 그런 점에서 출발선상이 근본적으로 틀린 것입니다.
<루이스의 펫북에서>

2014-03-02.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일곱교회 이야기 5. 두아디라 교회.

간단설명. 믿음은 회개의 상태를 산출하면서 자기 자신을 입증한다. - 존 오웬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2:18-23
한글본문.
18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영어본문.
18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Thyatir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Son of God, whose eyes are like blazing fire and whose feet are like burnished bronze. 19 I know your deeds, your love and faith, your service and perseverance, and that you are now doing more than you did at first. 20 Nevertheless, I have this against you: You tolerate that woman Jezebel, who calls herself a prophetess. By her teaching she misleads my servants into sexual immorality and the eating of food sacrificed to idols. 21 I have given her time to repent of her immorality, but she is unwilling. 22 So I will cast her on a bed of suffering, and I will make those who commit adultery with her suffer intensely, unless they repent of her ways. 23 I will strike her children dead. Then all the churches will know that I am he who searches hearts and minds, and I will repay each of you according to your deeds.

Meditation. 두아디라교회. 회개하고 돌이키라.
두아디라교회는 에베소교회와 아주 유사하게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라는 귀한 신앙적 덕목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에베소교회에 없는 사랑을 가지고 있었고, 주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사랑과 믿음을 동력으로 하여 섬김과 인내의 삶을 살아낸 수준 있는 신앙인들이었습니다. 그들 속에서 우리는 존재(Being)와 사역(Doing)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듯 아름답게 균형 잡힌 영성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결함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이세벨을 용납한 것입니다(20절). 교회를 교란하는 사악한 교사의 이름을 이세벨로 지칭하는 것은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을 심히도 괴롭혔던 악의 화신 이세벨을 또렷하게 생각나게 만듭니다. 아마도 이세벨로 불렸던 이 사람은 순수한 기독교 신앙을 로마 사회가 요구하는 우상을 섬기는 생활로 교묘하게 희석시켰던 것 같습니다. 로마의 혼탁한 문화와 정신에 기독교적 성결을 다치지 않고 타협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그럴듯한 거짓 주장은 많은 성도를 타락의 길로 이끌었을 것입니다.

미혹하는 이세벨과 그 추종자들에게는 무서운 형벌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임하게 되는 형벌은 단순히 죄와 관련이 있기보다는 회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그 회개하지 않는 죄에 대해 최종적인 심판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1-22절). 이러한 모습은 요한계시록이 힘주어 강조하는 중요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님은 오래 참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패역에 대해 답답하리만큼 인내하며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정한 때까지만 기다리십니다. 주님의 인내를 악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고난의 침상에 던져지는 형벌이 주어질 것입니다(22절). 주님이 이세벨에게 오래 참으셨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얼마나 더 인내하실까요? 그 분의 오래 참고 기다리심에 감사를 드리며, 또 다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주님 앞에 돌이키는 삶을 사는 하루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를 향하신 인내를 악용하지 않고 늘 깨어 돌이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