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바울은 질그릇에 담긴 보배의 비유를 통해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비교하고, 그 보배로 인해 겉사람이 낡아져도 결코 낙심하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성경본문. 고린도후서 4:7-18
한글본문.
7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영어본문.
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8 We are hard pressed on every side, but not crushed; perplexed, but not in despair; 9 persecuted, but not abandoned; struck down, but not destroyed. 10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11 For we who are alive are always being given over to death for Jesus’ sake, so that his life may be revealed in our mortal body. 12 So then, death is at work in us, but life is at work in you. 13 It is written: “I believed; therefore I have spoken.”With that same spirit of faith we also believe and therefore speak, 14 because we know that the one who raised the Lord Jesus from the dead will also raise us with Jesus and present us with you in his presence. 15 All this is for your benefit, so that the grace that is reaching more and more people may cause thanksgiving to overflow to the glory of God. 16 Therefore we do not lose heart. Though outwardly we are wasting away, yet inwardly we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17 For our light and momentary troubles are achieving for us an eternal glory that far outweighs them all. 18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도움말.
겉사람(16절). 죽어서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육체의 제약을 가진 인간 실존을 가리킨다.
속사람(16절).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중생한 영적 실존을 지칭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주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가(14절)?
⬇ 아래로 인간. 성도가 겉사람이 낡아져도 낙심하지 아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6절)?
? 물어봐. 질그릇과 같은 인생 안에 하나님이 담아 놓으신 보배는 무엇이겠는가(7절)?
! 느껴봐. 나는 겉사람보다 속사람의 웰빙(well-being)에 더 마음을 쓰고 있는가(16절)?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강건해지도록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질그릇에 담긴 보배
보배는 금고에 두는 법이지만, 하나님은 보배를 질그릇에 담으셨다. 바울은 하나님이 친히 참된 하늘의 보배인 복음을 투박하고 흠 많고 틈이 갈라진 질그릇과 같은 사람들에게 담으셨다고 말한다. 더욱이 우겨쌈을 당해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박해를 받아도, 꺼꾸러뜨림을 당해도 그 보배의 가치를 위해서 결코 망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강조한다(8-9절). 실제로 바울은 늘 사망을 대면하고 살았지만(12절) 부활의 능력이 그의 몸과 육체에 언제나 나타났음을 증언한다(10-11절). 그 확신 가운데서 바울은 겉사람이 비록 낡아가지만 참된 자아인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는 사실을 붙들고서(16절), 보이는 것에 연연치 않고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주목하며 산다고 고백한다(18절).
그릇이 보배의 가치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배가 그릇의 가치를 결정한다. 당신에게서 더욱 빛나는 것은 무엇인가? 질그릇의 윤기인가, 보배인 복음의 메시지의 영광인가? 복음이 당신의 속사람을 날로 새롭게 하고 강건하게 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