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은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가다가 해가 져서 돌베개를 베고 잠을 잔다. 그는 꿈 가운데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사다리가 맞닿은 것을 보고 깨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성경본문. 창세기 28:10-22
한글본문.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영어본문.
10 Jacob left Beersheba and set out for Haran. 11 When he reached a certain place, he stopped for the night because the sun had set. Taking one of the stones there, he put it under his head and lay down to sleep. 12 He had a dream in which he saw a stairway resting on the earth, with its top reaching to heaven, and the angels of God were ascending and descending on it. 13 There above it stood the LORD, and he said: “I am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I will give you and your descendants the land on which you are lying. 14 Your descendants will be like the dust of the earth, and you will spread out to the west and to the east, to the north and to the south.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and your offspring. 15 I am with you and will watch over you wherever you go, and I will bring you back to this land. I will not leave you until I have done what I have promised you.” 16 When Jacob awoke from his sleep, he thought, “Surely the LORD is in this place, and I was not aware of it.” 17 He was afraid and said, “How awesome is this place! This is none other than the house of God; this is the gate of heaven.” 18 Early the next morning Jacob took the stone he had placed under his head and set it up as a pillar and poured oil on top of it. 19 He called that place Bethel, though the city used to be called Luz. 20 Then Jacob made a vow, saying, “If God will be with me and will watch over me on this journey I am taking and will give me food to eat and clothes to wear 21 so that I return safely to my father’s house, then the LORD will be my God 22 and this stone that I have set up as a pillar will be God’s house, and of all that you give me I will give you a tenth.”

도움말.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10절). 약 900킬로미터의 거리로, 한 달은 더 걸리는 여정이다.
한 곳(11절). 특정하지 않은 어떤 장소를 말한다.
사닥다리(12절). 성경에 단 한 번, 이곳에만 나오는 단어로 사닥다리 또는 계단을 의미한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당시의 건축물 지구라트의 계단을 연상시키는 단어다.
벧엘(19절). 하나님의 얼굴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도망가는 야곱에게 어떻게 나타나시는가(12-15절)?
⬇ 아래로 인간.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하는 내용 세 가지는 무엇인가(21b-22절)?
? 물어봐. 야곱이 서원하기 전 내건 조건은 무엇인가(20-21a)?
! 느껴봐. 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조차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신뢰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버려야 할 인간적인 생각은 무엇인가?

Meditation.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
야곱은 하란으로 가는 길 중간에 날이 저물자 벧엘에서 누워 잠을 청한다. 브엘세바에서 벧엘은 약 100킬로미터, 즉 2-3일을 가야 하는 거리다. 이곳에서 야곱은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되었다는 생각에 무서워 떨던 바로 그곳이 하늘과 맞닿아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집이었던 것이다.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그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13-14절). 이 약속을 다 이루기까지 야곱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증시켜 주신다(15절).
잠에서 깬 야곱은 이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서원한다. 먼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고, 둘째 하나님의 집을 세울 것이며, 셋째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길을 지키시고 평안히 돌아오게 하셔야 한다는 조건을 단다(20-21절). 하나님이 그의 행위 또는 공로와 상관없이 먼저 찾아오셨음에도 조건을 붙이고 있는 것이다. 당신도 야곱처럼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은혜를 조건적인 거래로 바꾸려 하지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1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리브가는 위기 가운데 있는 야곱을 오빠 라반에게 피신 보내며 집안사람 중에 아내를 구하라고 당부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7:46-28:9
한글본문.
46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28:1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3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이에 이삭이 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요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영어본문.
27:46 Then Rebekah said to Isaac, “I’m disgusted with living because of these Hittite women. If Jacob takes a wife from among the women of this land, from Hittite women like these, my life will not be worth living.” 28:1 So Isaac called for Jacob and blessed him and commanded him: “Do not marry a Canaanite woman. 2 Go at once to Paddan Aram, to the house of your mother’s father Bethuel. Take a wife for yourself there, from among the daughters of Laban, your mother’s brother. 3 May God Almighty bless you and make you fruitful and increase your numbers until you become a community of peoples. 4 May he give you and your descendants the blessing given to Abraham, so that you may take possession of the land where you now live as an alien, the land God gave to Abraham.” 5 Then Isaac sent Jacob on his way, and he went to Paddan Aram, to Laban son of Bethuel the Aramean, the brother of Rebekah, who was the mother of Jacob and Esau. 6 Now Esau learned that Isaac had blessed Jacob and had sent him to Paddan Aram to take a wife from there, and that when he blessed him he commanded him, “Do not marry a Canaanite woman,” 7 and that Jacob had obeyed his father and mother and had gone to Paddan Aram. 8 Esau then realized how displeasing the Canaanite women were to his father Isaac; 9 so he went to Ishmael and married Mahalath, the sister of Nebaioth and daughter of Ishmael son of Abraham, in addition to the wives he already had.

도움말.
싫어졌거늘(46절). 단순히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하거나 몹시 끔찍해할 정도로 싫은 것을 의미한다.
밧단아람(2절). 북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유브라데 강 상류에 위치한 하란 땅을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어떤 일을 가능하게 하는가(28:3)?
⬇ 아래로 인간. 리브가가 에서 때문에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인가(27:46)?
? 물어봐. 결혼으로 부모에게 근심을 줬던 에서는(27:46) 또 어떤 결혼생활을 선택하는가(28:9)?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내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그릇부터 준비하라.
에서는 장자의 축복을 빼앗긴 것이 야곱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그는 장자의 축복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다. 오히려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할 상황을 만들어 왔다. 그의 결혼 생활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장자의 축복은 단순히 물질적 축복과 권위의 문제만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과 족속을 이룰 때 따라오는 모든 것이다. 축복의 중심에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문제가 들어 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 이삭을 위해 종을 친족이 사는 하란(밧단아람)으로 보내기까지 했다. 같은 족속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과 믿음의 가정을 꾸리는 것이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한 선제조건이자, 축복을 담는 그릇이었던 것이다.
에서는 일찍부터 그릇 준비하기를 소홀히 했다(26:34, 27:46). 부모님이 야곱을 보내며 아내 구하는 문제를 간곡히 부탁하는 것을 보고도(28:6), 에서는 또 다시 언약과 상관없는 이스마엘 족속의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다(28:9). 하나님의 복을 원한다면 담을 그릇부터 준비하라.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는 복이 와도 엉뚱한 곳에 다 흘려버릴 것이다.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14. 주일에는 읽는 QT. 믿음의 사칙연산 2.

간단설명.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위대한 것을 기대하라. - 윌리엄 캐리

한글본문.
창세기 17:15-19
15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영어본문.
15 God also said to Abraham, “As for Sarai your wife, you are no longer to call her Sarai; her name will be Sarah. 16 I will bless her and will surely give you a son by her. I will bless her so that she will be the mother of nations; kings of peoples will come from her.” 17 Abraham fell facedown; he laughed and said to himself, “Will a son be born to a man a hundred years old? Will Sarah bear a child at the age of ninety?” 18 And Abraham said to God, “If only Ishmael might live under your blessing!” 19 Then God said, “Yes, but your wife Sarah will bear you a son, and you will call him Isaac.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with him as an everlasting covenant for his descendants after him.

Meditation. 믿음의 뺄셈: 사래 -‘이’= 사라.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의 이름이 바뀝니다. 사래의 뜻은 ‘나의 귀한 여인, 나의 존귀한 어머니’입니다. 좋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굳이 새 이름을 주십니다. ‘사라’입니다.

사래가 사라가 되는 데는 모음 하나가 탈락합니다. 탈락한 모음 ‘이’는 무슨 뜻일까요? 히브리어로 ‘나의’라는 뜻을 가진 소유격 어미입니다. 소유격 어미가 없어져 사라가 됩니다. 소유의 개념으로부터 그의 실존이 해제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이름 뜻이 ‘나의 귀한 여인’에서 ‘열국의 존귀한 여인’으로, ‘나의 귀한 어머니’에서 ‘열국의 존귀한 어머니’가 됩니다(16절). 사명이 바뀝니다. 목적이 변합니다.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는 역사가 시작됩니다. 언약의 아들 이삭을 얻게 되고, 또 그 계보에서 왕들이 나고, 결국 상천하지의 대왕 예수 그리스도가 나십니다. 마침내 열국으로부터 “당신은 우리 모두에게 귀한 여인입니다. 우리 모두의 존귀한 어머니입니다”라는 고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관건이 무엇입니까? ‘나의’라는 뜻의 소유격 어미가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한 남자의 여인이 아니라 모든 민족의 여인입니다. 한 가족의 어머니가 아니라 열방의 어머니입니다. 물론 사래라는 이름도 귀합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귀한 여인, 나의 존귀한 어머니라고 불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내 붙들 이름은 아닙니다. 가장 복된 이름은 사래를 넘어 사라, 곧 하나님 나라의 지경으로 펼쳐진 열방을 위한 사명자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라의 사명을 감당하고 사라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사람의 소유로 묶어서는 안 됩니다. 핵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야 합니다. 때로는 민족의 지경도 넘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 사라의 사명과 복이 열립니다.

사래를 넘어 사라의 사명을 가지고 일어서야 합니다. 기도와 긍휼과 섬김과 사랑의 지경을 열방 끝까지 확장해 나아가는 사라와 같은 사명자를 주님과 세계는 찾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의 자리에는 이 거룩한 뺄셈이 풀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주님, 결코 이 땅에 얽매이거나 연연하지 않는 거룩하고 자유한 하늘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1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이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은 후에야 별미를 만들어 온 에서는 동생이 축복을 빼앗아 간 사실을 알고 그를 죽이려 한다. 이에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시킨다.

성경본문. 창세기 27:30-45
한글본문.
30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기를 마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 앞에서 나가자 곧 그의 형 에서가 사냥하여 돌아온지라 31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32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아들 곧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33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그러면 사냥한 고기를 내게 가져온 자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다 먹고 그를 위하여 축복하였은즉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4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슬피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35이삭이 이르되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36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영어본문.
30 After Isaac finished blessing him and Jacob had scarcely left his father’s presence, his brother Esau came in from hunting. 31 He too prepared some tasty food and brought it to his father. Then he said to him, “My father,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32 His father Isaac asked him, “Who are you?” “I am your son,” he answered, “your firstborn, Esau.” 33 Isaac trembled violently and said, “Who was it, then, that hunted game and brought it to me? I ate it just before you came and I blessed him–and indeed he will be blessed!” 34 When Esau heard his father’s words, he burst out with a loud and bitter cry and said to his father, “Bless me–me too, my father!” 35 But he said, “Your brother came deceitfully and took your blessing.” 36 Esau said, “Isn’t he rightly named Jacob ? He has deceived me these two times: He took my birthright, and now he’s taken my blessing!” Then he asked, “Haven’t you reserved any blessing for me?” 37 Isaac answered Esau, “I have made him lord over you and have made all his relatives his servants, and I have sustained him with grain and new wine. So what can I possibly do for you, my son?” 38 Esau said to his father, “Do you have only one blessing, my father? Bless me too, my father!” Then Esau wept aloud. 39 His father Isaac answered him, “Your dwelling will be away from the earth’s richness, away from the dew of heaven above. 40 You will live by the sword and you will serve your brother. But when you grow restless, you will throw his yoke from off your neck.” 41 Esau held a grudge against Jacob because of the blessing his father had given him. He said to himself, “The days of mourning for my father are near; then I will kill my brother Jacob.” 42 When Rebekah was told what her older son Esau had said, she sent for her younger son Jacob and said to him, “Your brother Esau is consoling himself with the thought of killing you. 43 Now then, my son, do what I say: Flee at once to my brother Laban in Haran. 44 Stay with him for a while until your brother’s fury subsides. 45 When your brother is no longer angry with you and forgets what you did to him, I’ll send word for you to come back from there. Why should I lose both of you in one day?”

도움말
미워하여(41절). 폭력적인 보복을 염두에 둔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분노를 의미한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42절). 원문에는 앞에 ‘참으로’, 혹은 ‘반드시’라는 강조의 의미가 들어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성취(25:23)는 어떻게 위협을 받는가(41절)?
⬇ 아래로 인간. 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억울함을 해소하려 하고 있는가(42절)?
? 물어봐. 에서가 받은 기도 내용은 축복과 저주 중 어디에 가까운가(39-40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고도 멈추지 않고 있는 일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마음에 맺힌 원망과 미움을 풀기 위해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

Meditation. 반성 없는 원망을 그치라.
아버지에게 축복 받을 것에 한껏 부풀었던 에서는 별미를 갖고 들어와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다. 동생 야곱이 아버지와 자신을 속이고 축복을 가로채 갔다는 것이다. 그러자 동생이 야곱(발꿈치를 잡음)이란 이름처럼 자신을 간교하게 속였는데, 이번이 두 번째라고 고백한다. 팥죽 한 그릇과 명분을 바꿨던 일을 떠올린 것이다. 막상 실제로 자신의 장자권을 빼앗기자 지난번 장자권을 팥죽과 바꾸자고 했던 야곱의 간교함을 떠올리고 분노하는 것이다.
그러나 에서의 고백을 살펴보면, 그 안에 진실된 자기반성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잘못과 연약함을 정직하게 돌아보지 못한 채, 야곱에 대한 원망만 쏟아내고 있다. 이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된 것은 먼저 에서 자신이 장자권을 가볍게 여긴 것에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반성 없는 원망에는 건강한 영적 분별력이 깃들 수 없다. 아버지에게 돌아가실 때가 가까웠다고 말하지만(41절), 실제 이삭은 그 후로도 몇 십 년을 더 살게 된다. 당신은 실패와 원망이 가득할 때 누구를 향해 원망의 화살을 조준하는가?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리브가의 도움으로 야곱은 에서로 변장해 별미를 이삭에게 가져가고, 마침내 장자의 축복을 받는 데 성공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7:15-29
한글본문.
15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또 염소 새끼의 가죽을 그의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입히고 17자기가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니 18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니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일어나 앉아서 내가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이삭이 그의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이르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조롭게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22야곱이 그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이르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그의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분별하지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이삭이 이르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이삭이 이르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영어본문.
15 Then Rebekah took the best clothes of Esau her older son, which she had in the house, and put them on her younger son Jacob. 16 She also covered his hands and the smooth part of his neck with the goatskins. 17 Then she handed to her son Jacob the tasty food and the bread she had made. 18 He went to his father and said, “My father.” “Yes, my son,” he answered. “Who is it?” 19 Jacob said to his father, “I am Esau your firstborn. I have done as you told me. Please sit up and eat some of my game so that you may give me your blessing.” 20 Isaac asked his son, “How did you find it so quickly, my son?” “The LORD your God gave me success,” he replied. 21 Then Isaac said to Jacob, “Come near so I can touch you, my son, to know whether you really are my son Esau or not.” 22 Ja-cob went close to his father Isaac, who touched him and said, “The voice is the voice of Jacob, but the hands are the hands of Esau.” 23 He did not recognize him, for his hands were hairy like those of his brother Esau; so he blessed him. 24 “Are you really my son Esau?” he asked. “I am,” he replied. 25 Then he said, “My son, bring me some of your ga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Jacob brought it to him and he ate; and he brought some wine and he drank. 26 Then his father Isaac said to him, “Come here, my son, and kiss me.” 27 So he went to him and kissed him. When Isaac caught the smell of his clothes, he blessed him and said, “Ah, the smell of my son is like the smell of a field that the LORD has blessed. 28 May God give you of heaven’s dew and of earth’s richness– an abundance of grain and new wine. 29 May nations serve you and peoples bow down to you. Be lord over your brothers, and may the sons of your mother bow down to you. May those who curse you be cursed and those who bless you be blessed.”

도움말.
좋은 의복(15절). 아주 좋은 것이란 의미로 크게 사랑을 받은, 또는 특별히 선택된이란 의미로도 번역된다(단 10:11 참조).
순조롭게 만나게(20절). 바로 앞에 나타나게 하셨다는 의미다.
밭의 향취(27절). 밭은 히브리어 ‘싸데’로 들판이란 뜻이고, 에서의 옷에서 나는 들판의 향취, 즉 사냥꾼의 향취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이 어떻게 잘못 사용되고 있는가(20절)?
⬇ 아래로 인간. 장자의 축복을 가로채기 위해 리브가와 야곱은 각각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가(15-20절)?
? 물어봐. 이삭이 의구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을 축복한 이유는 무엇인가(23절)?
! 느껴봐. 하나님의 뜻보다 육신의 욕망에 더 크게 사로잡힐 때는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건강한 영적 분별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영적 분별력.
이삭의 흐려진 영적 분별력이 계속해서 드러난다. 이삭은 야곱의 대답 소리와 속히 사냥을 해서 요리를 가져온 것을 의아해 한다. 변장한 야곱의 손을 만지고는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라며 온전히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을 축복한다. 축복의 내용을 보면 그의 분별없음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한 자녀에게 재물(28절)과 권위(29절)를 모두 쏟아부어준다. 통상적으로 창세기를 보면 자녀를 축복할 때 한 자녀에게 몰아주지 않는다. 아브라함도 이삭을 축복했지만, 나머지 서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재물을 나누어주고 떨어져 살도록 배려했다(25:6 참조). 후에 야곱도 지도력은 유다에게, 재물은 요셉의 자녀들에게 장자의 권한대로 축복했다. 그러나 이삭은 자녀를 위해 기도하면서 받은 말씀(25:23)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자 에서에게 모든 복을 몰아주려 한다.
하나님은 은밀하고 신비한 손길로 이러한 시도를 뒤집으신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욕심이 앞설 때, 또 내 욕심으로 주변 사람들이 긴장하고 갈등을 일으킬 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점검하라. 나에게는 건강한 영적 분별력이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