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가족들이 그를 며칠 더 머물게 하라는 청을 거절하고 주인에게 인도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50-67
한글본문.
50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51리브가가 당신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를 당신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52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 53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의 오라버니와 어머니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54이에 그들 곧 종과 동행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5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56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57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58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59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60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61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62그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였음이라 63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64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65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66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67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영어본문.
50 Laban and Bethuel answered, “This is from the LORD; we can say nothing to you one way or the other. 51 Here is Rebekah; take her and go, and let her become the wife of your master’s son, as the LORD has directed.” 52 When Abraham’s servant heard what they said, he bowed down to the ground before the LORD. 53 Then the servant brought out gold and silver jewelry and articles of clothing and gave them to Rebekah; he also gave costly gifts to her brother and to her mother. 54 Then he and the men who were with him ate and drank and spent the night there. When they got up the next morning, he said, “Send me on my way to my master.” 55 But her brother and her mother replied, “Let the girl remain with us ten days or so; then you may go.” 56 But he said to them, “Do not detain me, now that the LORD has granted success to my journey. Send me on my way so I may go to my master.” 57 Then they said, “Let’s call the girl and ask her about it.” 58 So they called Rebekah and asked her, “Will you go with this man?” “I will go,” she said. 59 So they sent their sister Rebekah on her way, along with her nurse and Abraham’s servant and his men. 60 And they blessed Rebekah and said to her, “Our sister, may you increase to thousands upon thousands; may your offspring possess the gates of their enemies.” 61 Then Rebekah and her maids got ready and mounted their camels and went back with the man. So the servant took Rebekah and left. 62 Now Isaac had come from Beer Lahai Roi, for he was living in the Negev. 63 He went out to the field one evening to meditate, and as he looked up, he saw camels approaching. 64 Rebekah also looked up and saw Isaac. She got down from her camel 65 and asked the servant, “Who is that man in the field coming to meet us?” “He is my master,” the servant answered. So she took her veil and covered herself. 66 Then the servant told Isaac all he had done. 67 Isaac brought her into the tent of his mother Sarah, and he married Rebekah. So she became his wife, and he loved her; and Isaac was comforted after his mother’s death.

도움말.
보물(53절). 히브리어로 ‘미그다’이며, 가장 좋은 물건들 중에서 엄선한 최상의 물건(costly gift)을 의미한다.
유숙(54절). 여장을 풀고 묵는다는 뜻이다.
유모(59절). 이름은 ‘드보라’다(창 35:8 참조).
브엘라해로이(62절). ‘살아계셔서 나를 감찰하시는 분의 우물’이라는 뜻으로 전에 하갈이 이곳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다(창 16:7-14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에게 도착할 때까지 어떻게 인도하시는가?(51, 56, 58, 61 참조).
⬇ 아래로 인간. 리브가의 가족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50-51절)?
? 물어봐. 종이 리브가의 집에 머물기를 거절하고 서둘러 아브라함에게 돌아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56절)?
! 느껴봐. 하나님이 인도하신 일임에도 내가 주저하며 미루고 있는 일은 없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순순히 따를 수 있도록 치워야 할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역사에 발맞춘 순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가족에게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임을 고백하고 리브가의 혼인 승락을 받아낸다. 물론 여기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리브가 가족의 분명한 인정과 순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허락을 받은 다음 날 곧바로 주인에게 돌아갈 것을 요청한다.
신부의 혼인이 결정되면 열흘 정도 친정에 머무르며 작별의 슬픔을 나누는 것이 당시의 관례였다. 그러나 종은 이런 틈을 주지 않고 곧바로 내려갈 것을 요청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확실한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브가가 흔쾌히 따라나서겠다고 응답하고, 그의 가족도 결국 인간적인 아쉬움과 당혹스러움을 뒤로하고 선명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그의 인도하심에 끝까지 신실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로 인해 막힘없이 초고속으로 진행된다. 당신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분의 인도하심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나의 생각과 판단을 기꺼이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에 신실하게 움직이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를 따라 그의 집에 가서 자신이 온 목적을 밝히고 그간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떻게 응답하고 인도하셨는지를 간증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28-49
한글본문.
28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영어본문.
28 The girl ran and told her mother’s household about these things. 29 Now Rebekah had a brother named Laban, and he hurried out to the man at the spring. 30 As soon as he had seen the nose ring, and the bracelets on his sister’s arms, and had heard Rebekah tell what the man said to her, he went out to the man and found him standing by the camels near the spring. 31 “Come, you who are blessed by the LORD,” he said. “Why are you standing out here? I have prepared the house and a place for the camels.” 32 So the man went to the house, and the camels were unloaded. Straw and fodder were brought for the camels, and water for him and his men to wash their feet. 33 Then food was set before him, but he said, “I will not eat until I have told you what I have to say.” “Then tell us,” Laban said. 34 So he said, “I am Abraham’s servant. 35 The LORD has blessed my master abundantly, and he has become wealthy. He has given him sheep and cattle, silver and gold,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36 My master’s wife Sarah has borne him a son in her old age, and he has given him everything he owns. 37 And my master made me swear an oath, and said, ‘You must not get a wife for my son from the daughters of the Canaanites, in whose land I live, 38 but go to my father’s family and to my own clan, and get a wife for my son.’ 39 “Then I asked my master, ‘What if the woman will not come back with me?’ 40 “He replied, ‘The LORD, before whom I have walked, will send his angel with you and make your journey a success, so that you can get a wife for my son from my own clan and from my father’s family. 41 Then, when you go to my clan, you will be released from my oath even if they refuse to give her to you–you will be released from my oath.’ 42 “When I came to the spring today, I said, ‘O LORD, God of my master Abraham, if you will, please grant success to the journey on which I have come. 43 See, I am standing beside this spring; if a maiden comes out to draw water and I say to her, “Please let me drink a little water from your jar,” 44 and if she says to me, “Drink, and I’ll draw water for your camels too,” let her be the one the LORD has chosen for my master’s son.’ 45 “Before I finished praying in my heart, Rebekah came out, with her jar on her shoulder. She went down to the spring and drew water, and I said to her, ‘Please give me a drink.’ 46 “She quickly lowered her jar from her shoulder and said, ‘Drink, and I’ll water your camels too.’ So I drank, and she watered the camels also. 47 “I asked her, ‘Whose daughter are you?’ “She said, ‘The daughter of Bethuel son of Nahor, whom Milcah bore to him.’ “Then I put the ring in her nose and the bracelets on her arms, 48 and I bowed down and worshiped the LORD. I praised the LORD, the God of my master Abraham, who had led me on the right road to get the granddaughter of my master’s brother for his son. 49 Now if you will show kindness and faithfulness to my master, tell me; and if not, tell me, so I may know which way to turn.”

도우말.
말하더라 함을 듣고(30절). 원문은 동시적 행동을 나타낸다. 듣자마자 다음 행동이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는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친절을 베푸는 동기를 드러낸다.
내가(31절). 원문에는 ‘나’라는 대명사를 문장 맨 앞에 놓아 강조형으로 표현한다. 이는 방을 준비한 사람이 자신임을 부각시키는데, 이를 통해 라반의 숨은 동기를 엿볼 수 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종의 고백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40-48절)?
⬇ 아래로 인간. 리브가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종이 한 일은 무엇인가(33절)?
? 물어봐. 라반이 처음 보는 종에게 극진한 친절을 앞장서 베푼 이유는 무엇일까(30-31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중요한 사명을 우선순위의 맨앞에 두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태도와 갖추어야 할 태도는 각각 무엇인가?

Meditation. 사명이 우선이다.
리브가의 오빠 라반이 등장한다. 그는 리브가의 이야기를 듣고 종이 있는 우물로 제일 먼저 달려갔다. 이렇게 다급하게 달려간 것은 여동생이 착용하고 있던 코걸이와 손목 고리, 즉 패물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엉뚱한 기대감을 갖고 종을 위해 처소와 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자신임을 강조하며 그를 집으로 초대한다. 라반에게는 재물이 가장 큰 관심이고, 그의 삶을 움직이는 동력이었던 것이다.
반면 아브라함의 종은 이런 라반의 초청에 응하지만 단순히 편안한 잠자리와 음식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차려진 음식 앞에서도 자신의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않겠노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이 주인 아브라함에게 받은 사명이 무엇이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이 어떻게 이 일에 간섭하셨고 인도하셨는지를 진술한다. 진술을 마친 종은 리브가 집안의 선택을 요구한다. 그래야 자신은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의 마음속에는 온통 자신이 이루어야 할 사명으로만 가득했다. 그의 행동을 움직이는 동력은 사명이었던 것이다. 당신을 움직이는 동력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의 종은 메소포타미아 하란 부근의 성읍 나홀에 이르러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리브가를 만나 그의 집까지 안내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10-27
한글본문.
10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11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12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13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14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15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18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21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2낙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3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24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5또 이르되 우리에게 짚과 사료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26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영어본문.
10 Then the servant took ten of his master’s camels and left, taking with him all kinds of good things from his master. He set out for Aram Naharaim and made his way to the town of Nahor. 11 He had the camels kneel down near the well outside the town; it was toward evening, the time the women go out to draw water. 12 Then he prayed, “O LORD, God of my master Abraham, give me success today, and show kindness to my master Abraham. 13 See, I am standing beside this spring, and the daughters of the townspeople are coming out to draw water. 14 May it be that when I say to a girl, ‘Please let down your jar that I may have a drink,’ and she says, ‘Drink, and I’ll water your camels too’-let her be the one you have chosen for your servant Isaac. By this I will know that you have shown kindness to my master.” 15 Before he had finished praying, Rebekah came out with her jar on her shoulder. She was the daughter of Bethuel son of Milcah, who was the wife of Abraham’s brother Nahor. 16 The girl was very beautiful, a virgin; no man had ever lain with her. She went down to the spring, filled her jar and came up again. 17 The servant hurried to meet her and said, “Please give me a little water from your jar.” 18 “Drink, my lord,” she said, and quickly lowered the jar to her hands and gave him a drink. 19 After she had given him a drink, she said, “I’ll draw water for your camels too, until they have finished drinking.” 20 So she quickly emptied her jar into the trough, ran back to the well to draw more water, and drew enough for all his camels. 21 Without saying a word, the man watched her closely to learn whether or not the LORD had made his journey successful. 22 When the camels had finished drinking, the man took out a gold nose ring weighing a beka and two gold bracelets weighing ten shekels. 23 Then he asked, “Whose daughter are you? Please tell me, is there room in your father’s house for us to spend the night?” 24 She answered him, “I am the daughter of Bethuel, the son that Milcah bore to Nahor.” 25 And she added, “We have plenty of straw and fodder, as well as room for you to spend the night.” 26 Then the man bowed down and worshiped the LORD, 27 saying,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my master Abraham, who has not abandoned his kindness and faithfulness to my master. As for me, the LORD has led me on the journey to the house of my master’s relatives.”

도움말.
나홀(10절). 일반적으로 하란을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구체적으로는 유프라테스 강과 하부르 강이 만나는 삼각주 지역 가운데 하부르 강변에 있던 성읍을 말한다.
소생(15절). 자기가 낳은 아들이나 딸을 말한다.
열 세겔(22절). 120그램 정도로 스마트폰 무게와 비슷하다.
유숙(23절). 남의 집에서 묵는 것을 뜻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종을 어떻게 인도하셨는가(21절)?
⬇ 아래로 인간. 종은 구체적으로 이삭의 신부를 찾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가(12-14절)?
? 물어봐. 종은 하나님의 인도를 알기 위해 내놓았던 조건과 일치하는 상황이 됐음에도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21절)?
! 느껴봐.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항상 하나님의 순탄한 인도하심을 구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분별하며 인내하거나 더 신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뜻을 거듭 확인하라.
우리는 종종 우리의 욕심과 조급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쉽게 속단하는데, 그 분의 뜻을 구할 때는 이중, 삼중으로 확인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종은 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인도하심까지 구하며 기도한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아리따운 리브가를 발견하게 되고, 과연 그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여인인가 알아보고자 찾아가 물을 조금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리브가는 그가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내세운 조건대로 행동한다.
기도한대로 이뤄져가고 있었지만 종은 서두르지 않고 과연 여기에 하나님의 인도가 있는지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한다. 그것은 그가 어느 집 출신인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이었다. 아브라함의 본토 집안 출신이었던 것이다. 종은 그제서야 감사하며 하나님께 경배 드린다. 하나님의 인도를 이중으로 확인한 후에야 확신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인도하실 때 어떤 경로로 응답하시는가? 당신은 그 분이 주시는 마음과 말씀 그리고 환경과 사람을 통해 잘 인도받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아내를 얻고자 종을 고향으로 보내며, 지침을 주고 이를 따르도록 맹세하게 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4:1-9

한글본문.
1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3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4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5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6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7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8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9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영어본문.
1 Abraham was now old and well advanced in years, and the LORD had blessed him in every way. 2 He said to the chief servant in his household, the one in charge of all that he had, “Put your hand under my thigh. 3 I want you to swear by the LORD, the God of heaven and the God of earth, that you will not get a wife for my son from the daughters of the Canaanites, among whom I am living, 4 but will go to my country and my own relatives and get a wife for my son Isaac.” 5 The servant asked him, “What if the woman is unwilling to come back with me to this land? Shall I then take your son back to the country you came from?” 6 “Make sure that you do not take my son back there,” Abraham said. 7 “The LORD, the God of heaven, who brought me out of my father’s household and my native land and who spoke to me and promised me on oath, saying, ‘To your offspring I will give this land’-he will send his angel before you so that you can get a wife for my son from there. 8 If the woman is unwilling to come back with you, then you will be released from this oath of mine. Only do not take my son back there.” 9 So the servant put his hand under the thigh of his master Abraham and swore an oath to him concerning this matter.

도움말.
허벅지 밑에(2절). 생식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후손을 잇는 엄숙한 맹세의 대상을 상징한다.
내 고향 내 족속(4절). 구체적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하란 땅에 있는 셈의 후손계열인 아브라함의 친족을 의미한다.
사자(7절). 천사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노년까지 어떻게 동행하셨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아브라함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었는가(7절)?
? 물어봐. 아브라함이 종에게 제시하는 며느리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나에게는 범사에 하나님이 앞서 행하실 것을 의지하는 믿음이 있는가(7절)?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할 때 현재 고민하는 내 선택의 기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Meditation. 선택의 기준과 과정을 새롭게 하라.
선택을 할 때 기준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준이 없으면 상황에 휩쓸리고, 우왕좌왕하다 내린 선택은 후회를 부른다. 그리고 그 기준에 따라 선택해나가는 과정도 중요하다. 아브라함은 종에게 며느리를 구할 것을 부탁하면서 선택의 기준과 과정을 알려준다. 먼저 가나안 족속이 아니라 아브라함 족속이어야 했는데, 이는 아브라함이 이방 우상에 물들지 않은 믿음의 가문을 이루려는 의도다.
그런데 이 기준에 맞는 여인이 함께 따라오기를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서부터는 과정이 중요하다. 환심을 사기 위한 여러 제안을 하거나, 아예 이삭을 데리고 그 여인에게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오려 하지 않는 여인을 억지로 끌고 오지 말라고 한다(8절).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선택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렇게 담대한 선언을 할 수 있을까?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자신의 선택에 앞서 그 천사를 보내셔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음을 인정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7절). 당신은 성도다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믿음의 고백과 함께 실행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5-31. 주일에는 읽는 QT. 오복(五福)@크리스토스 5.

간단설명.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하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 롤랑 퀴블러

한글본문.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린도전서 9: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영어본문.
Acts 20:24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1 Corinthians 9:17
If I preach voluntarily, I have a reward; if not voluntarily, I am simply discharging the trust committed to me.

Meditation. 오복(五福), 고종명(考終命)@크리스토스.
서경(書經)의 주서(周書) 홍범편(洪範篇)에서 “오복은 오왈고종명(五曰考終命)”이라 했습니다.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다섯 가지 지상(至上)의 복 중 마지막은 생의 끝에 천명(天命) 곧 하늘이 주신 목숨을 따라 삶을 마치는 것이라고 피력합니다.

성경은 사람에게 주어진 목숨(命)이 두 개라고 갈파합니다. 생명(生命)과 사명(使命)입니다(행 20:24). 생명은 이 땅에 날(生) 때 받은 목숨입니다. 그러나 사명은 하늘에서부터 부여받은(使) 목숨입니다. 천명(天命)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이 생명에 우선합니다. 생명은 사명을 위한 것입니다. 사명을 위해 생명이 쓰여야 합니다. 생명을 위해서 사명이 양보될 수 없습니다. 사명이 하늘로부터 온 천명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두 목숨의 의미와 질서를 꿰뚫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생명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기꺼이 내어 놓았습니다. 그 생명을 사명을 완수하는 도구로 삼았습니다. 하늘 목숨 곧 천명만을 좇은 것입니다.

<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주인공 장발장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합니다.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정말로 두려운 것은 진정으로 살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생의 황혼을 맞이해 천성의 문이 저만치에서 열어질 그 때에, ‘아! 나는 지금껏 한 순간도 진정으로 하나님이 목적하신 바로 그 사람으로 살아보지 못하였구나! 내게 주신 그 천명을 거스르며 살았구나!’ 하는 판단이 칼같이 뇌리 속에 선다면 그 얼마나 후회막급하겠습니까?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 천명을 모든 삶의 자리에서 좇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천명은 사명입니다. 그 천명을 좇고 이루기 위해 우리의 생명이 존재합니다. 당신은 지금 두 가지 목숨 중에서 어떤 목숨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어떤 목숨의 웰빙(well-being)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기도
“내게 주신 사명 그 천명을 붙잡고 하늘의 부름을 듣는 그 날까지 믿음의 경주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5-3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라가 127세에 죽자,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 막벨라 밭의 굴을 매장지로 구입해 사라를 장사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3:1-20
한글본문.
1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2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13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14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5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16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17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18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19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영어본문.
1 Sarah lived to be a hundred and twenty-seven years old. 2 She died at Kiriath Arba (that is,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and Abraham went to mourn for Sarah and to weep over her. 3 Then Abraham rose from beside his dead wife and spoke to the Hittites. He said, 4 “I am an alien and a stranger among you. Sell me some property for a burial site here so I can bury my dead.” 5 The Hittites replied to Abraham, 6 “Sir, listen to us. You are a mighty prince among us. Bury your dead in the choicest of our tombs. None of us will refuse you his tomb for burying your dead.” 7 Then Abraham rose and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the Hittites. 8 He said to them, “If you are willing to let me bury my dead, then listen to me and intercede with Ephron son of Zohar on my behalf 9 so he will sell me the cave of Machpelah, which be-longs to him and is at the end of his field. Ask him to sell it to me for the full price as a burial site among you.” 10 Ephron the Hittite was sitting among his people and he replied to Abra-ham in the hearing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his city. 11 “No, my lord,” he said. “Listen to me; I give you the field, and I give you the cave that is in it. I give it to you in the presence of my people. Bury your dead.” 12 Again Abraham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13 and he said to Ephron in their hearing, “Listen to me, if you will. I will pay the price of the field. Accept it from me so I can bury my dead there.” 14 Ephron answered Abraham, 15 “Listen to me, my lord; the land is worth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but what is that betw-een me and you? Bury your dead.” 16 Abraham agreed to Ephron’s terms and weighed out for him the price he had named in the hearing of the Hittites: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according to the weight current among the merchants. 17 So Ephron’s field in Machpelah near Mamre–both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and all the trees within the borders of the field–was deeded 18 to Abraham as his property in the presence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the city. 19 Afterward Abraham buried his wife Sarah in the 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which is at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20 So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were deeded to Abra-ham by the Hittites as a burial site.

도움말.
지도자(6절). 히브리어 ‘나시’는 우두머리나 작은 지역의 왕을 지칭한다.
밭머리(9절). 밭의 끝부분을 가리킨다.
은 사백 세겔(15절). 은 3.4kg에 해당하며 실제 땅 값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다. 훨씬 후대의 예레미야는 17세겔로 밭을 샀다(렘 32:9).
상인이 통용하는(16절). 상인들 사이에서 통용하는 저울로 무게를 측정하는 것이다. 상업용 저울은 왕궁 저울(삼하 14:26)에 비해 속임수가 많았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그 주변 지역에서 어떻게 세워주셨는가(6절)?
⬇ 아래로 인간. 사라는 이삭이 몇 살이 되기까지 양육하다가 죽었는가(1절, 메디테이션 참조)?
? 물어봐. 아브라함이 아내를 매장할 땅이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4절)?
! 느껴봐. 나는 당장의 이득보다 먼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의 삶 가운데 먼 미래를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러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사라.
최근 어느 기업가가 미래까지 내다보고 땅을 시세보다 훨씬 더 비싼 값에 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브라함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못 낳고 죽게 되나 싶었던 아내가 90세에 아이를 낳고 37살로 장성하도록 충분히 키우고 죽었다. 소망이 없는 중에도 함께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살았던 거룩한 여인이었다. 정성껏 장례를 치러주고 싶었으나 장례를 치를 매장지가 없었다. 타인의 땅에 임시로 거류하는 나그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기 위해 헷 족속과 협상한다. 헷 족속은 그 밭을 거저 주겠다고 하지만 아브라함은 굳이 값을 치러야겠다고 고집한다. 그것도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은 400세겔을 치른다. 이것은 이후에 헷의 에브론 족속들이 온갖 구실을 들어 땅을 회수하려는 시도를 없애기 위함이다. 그리고 여기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대대로 이 땅을 차지할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인 매장지를 마련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산 것이고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산 것이다.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5-2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은 아낌없이 이삭을 드리려던 아브라함에게 후손에 대한 복을 선포하신다.

성경본문. 창세기 22:15-24
한글본문.
15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9이에 아브라함이 그의 종들에게로 돌아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 20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영어본문.
15 The angel of the LORD called to Abraham from heaven a second time 16 and said, “I swear by myself, declares the LORD, that because you have done this and have not withheld your son, your only son, 17 I will surely bless you and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as the sand on the seashore. Your descendants will take possession of the cities of their enemies, 18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because you have obeyed me.” 19 Then Abraham returned to his servants, and they set off together for Beersheba. And Abraham stayed in Beersheba. 20 Some time later Abraham was told, “Milcah is also a mother; she has borne sons to your brother Nahor: 21 Uz the firstborn, Buz his brother, Kemuel (the father of Aram), 22 Kesed, Hazo, Pildash, Jidlaph and Bethuel.” 23 Bethuel became the father of Rebekah. Milcah bore these eight sons to Abraham’s brother Nahor. 24 His concubine, whose name was Reumah, also had sons: Tebah, Gaham, Tahash and Maacah.

도움말.
나홀(20절). 아브라함의 형제이다(11:27).
리브가(23절). 후에 이삭의 아내가 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16, 18b)?
⬇ 아래로 인간. 아브라함이 약속받은 복은 무엇인가(17절)?
? 물어봐. 아브라함의 이야기에 갑자기 형제 밀가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20-23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말씀 지키기를 얼마만큼 중요시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기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전부를 쏟아 부어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다. 비록 지금은 아들 하나밖에 없지만, 장차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자손들이 번성할 것이다. 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 이런 엄청난 복을 약속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귀한 아들을 아낌없이 드렸기 때문이다(16절). 즉 아브라함은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의 말씀에 쏟아 부었던 것이다(18절). 그분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과 판단, 변명과 항변을 덮고, 그저 묵묵히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순종으로 내어드렸다.
20절 이후에는 하나님의 복이 예비되는 구체적인 경로도 살짝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소개되는 밀가의 계보 중 브두엘의 딸 리브가는 장차 이삭의 아내이자 이스라엘(야곱)의 어머니가 된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은 이처럼 치밀하고 은밀하다. 너무나도 완벽하면서 은밀하기에 이것은 우리의 전부를 다 쏟아 붓지 않고는 온전히 경험하기 힘들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몇 퍼센트의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