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4.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9:1~12.

간단설명. 완치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9:1~12
한글성경.
1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4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6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7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8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9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10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12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영어성경.
1As he went along, he saw a man blind from birth. 2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3″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4As long as it is day, we must do the work of him who sent me.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 5While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6Having said this, he spit on the ground, made some mud with the saliva, and put it on the man’s eyes. 7″Go,” he told him, “wash in the Pool of Siloam” (this word means Sent). So the man went and washed, and came home seeing. 8His neighbors and those who had formerly seen him begging asked, “Isn’t this the same man who used to sit and beg?” 9Some claimed that he was. Others said, “No, he only looks like him.” But he himself insisted, “I am the man.” 10″How then were your eyes opened?” they demanded. 11He replied, “The man they call Jesus made some mud and put it on my eyes. He told me to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and washed, and then I could see.” 12″Where is this man?” they asked him. “I don’t know,” he said.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날 때부터 맹인인 사람에게 어떤 행동과 명령을 하십니까?(6~7절)
⬇ 아래로 인간. 맹인은 어떻게 눈을 뜨게 됐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답합니까?(11절)
? 물어봐. 사람들이 예수님께 치유받은 맹인을 두고 갑론을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맹인의 치유를 함께 기뻐하지 못하고 사실 여부를 따지는 사람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의 어려움이 오랜 기도 끝에 해결됐지만, 주변 사람들이 함께 기뻐해 주지 않은 적이 있다면 언제였습니까? 은혜를 경험하고도 내 안에 싹트는 불신앙의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제자들이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자에 대해 누구의 죄 때문인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2~3절). 그리고 그를 치료하신 후(6절) 맹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씀에 순종한 맹인은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기적을 보며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했지만, 그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만 궁금해했습니다(9절). 유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질병은 죄로 인해 하나님께 받은 심판의 결과인데, 맹인이 갑자기 치유돼 나타나니 그들이 생각하던 하나님과, 죄와 공의에 대한 기준이 흔들린 것입니다. 이처럼 완치의 기쁨을 누려야 하는 날이 가치 혼란의 날이 된 이유는, 사람들이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에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해 생기는 불신앙의 요소들을 제거하고, 주님의 신적 권능을 기쁨으로 깨닫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간구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하며, 기쁨의 날에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23.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48~59.

간단설명. 하나님을 아는 지식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48~59
한글성경.
48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52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5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55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57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59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영어성경.
48The Jews answered him, “Aren’t we right in saying that you are a Samaritan and demon-possessed?” 49″I am not possessed by a demon,” said Jesus, “but I honor my Father and you dishonor me. 50I am not seeking glory for myself; but there is one who seeks it, and he is the judge. 51I tell you the truth, if anyone keeps my word, he will never see death.” 52At this the Jews exclaimed, “Now we know that you are demon-possessed! Abraham died and so did the prophets, yet you say that if anyone keeps your word, he will never taste death. 53Are you greater than our father Abraham? He died, and so did the prophets. Who do you think you are?” 54Jesus replied, “If I glorify myself, my glory means nothing. My Father, whom you claim as your God, is the one who glorifies me. 55Though you do not know him, I know him. If I said I did not, I would be a liar like you, but I do know him and keep his word. 56Your father Abraham rejoiced at the thought of seeing my day; he saw it and was glad.” 57″You are not yet fifty years old,” the Jews said to him, “and you have seen Abraham!” 58″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before Abraham was born, I am!” 59At this, they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but Jesus hid himself, slipping away from the temple grounds.

도움말.
사마리아 사람(48절). 앗수르 사람들과 피가 섞인 집단으로 정통 유대인들은 이들을 세리나 창기와 같은 부류로 여겨 상종하지 않았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어떤 말로 비난합니까? (48, 52절)
⬇ 아래로 인간. 비난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를 누구라고 밝히십니까?(54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는 왜 자신과 유대인들의 차이를 하나님을 아는 일로 구별하십니까?
!느껴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앎과 모름의 차이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을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과 논쟁하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 또는 ‘귀신 들렸다’라는 말로 맹비난했습니다(48절). 그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람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적으로 낙인찍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을 ‘귀신 들렸다’며 그분의 모든 사역을 폄하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하시며,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부자 관계로 설명합니다(54~55절).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누구보다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지식은 인격적인 사귐을 바탕으로 하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에 진정한 반응과 순종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잘 안다는 말은 지식적인 틀 안에서 하나님을 이해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말씀에 대한 진실한 반응과 순종, 그리고 이를 통한 주님과의 진정한 사귐이 수반돼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진실한 반응과 순종으로, 주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이 일어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21.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37~47.

간단설명. 하나님의 자녀 vs 마귀의 자녀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37~47
한글성경.
37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영어성경.
37I know you are Abraham’s descendants. Yet you are ready to kill me, because you have no room for my word. 38I am telling you what I have seen in the Father’s presence, and you do what you have heard from your father.” 39″Abraham is our father,” they answered. “If you were Abraham’s children,” said Jesus, “then you would do the things Abraham did. 40As it is, you are determined to kill me, a man who has told you the truth that I heard from God. Abraham did not do such things. 41You are doing the things your own father does.” “We are not illegitimate children,” they protested. “The only Father we have is God himself.” 42Jesus said to them, “If God were your Father, you would love me, for I came from God and now am here. I have not come on my own; but he sent me. 43Why is my language not clear to you? Because you are unable to hear what I say. 44You belong to your father, the devil, and you want to carry out your father’s desire. He was a murderer from the beginning, not holding to the truth, for there is no truth in him. When he lies, he speaks his native language, for he is a liar and the father of lies. 45Yet because I tell the truth, you do not believe me! 46Can any of you prove me guilty of sin? If I am telling the truth, why don’t you believe me? 47He who belongs to God hears what God says. The reason you do not hear is that you do not belong to God.”

도움말.
음란한 데서 나지(41절). 마리아가 예수님을 사생아로 낳았음을 지적한 말임
마귀(44절). 거짓의 아비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최악의 반역자임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37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 밝히신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증거는 무엇입니까?(47절)
? 물어봐. 유대인들의 심령에 예수님의 말씀을 담을 수 없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느껴봐. 유대인들을 마귀의 자녀라 지칭하신 예수님의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입으로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답지 않게 행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거짓의 아비가 아닌 진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할 일은 무엇입니까?

Meditation.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아비와 자녀 됨’에 관해 논쟁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그들의 악행이 그들의 아비인 마귀에게서 난 것이라고 지적하신 것입니다(37~38, 44절).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족보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영적으로는 마귀로부터 났다고 천명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을 이같이 냉정하게 평가하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을 공간을 남겨 두지 않고 마귀에게 마음을 뺏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는데, 이는 말씀을 거역한다는 뜻으로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행동입니다(42, 47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만일 지금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면 마귀에게 속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참조 요일 3:8).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답게 진리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20.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31~36.

간단설명.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31~36
한글성경.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영어성경.
31To the Jews who had believed him, Jesus said, “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32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 33They answered him, “We are Abraham’s descendants and have never been slaves of anyone. How can you say that we shall be set free?” 34Jesus replied, “I tell you the truth, everyone who sins is a slave to sin. 35Now a slave has no permanent place in the family, but a son belongs to it forever. 36So if the Son sets you free, you will be free indeed.

도움말.
진리(32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는 자신의 말을 가리키심. 또한 ‘거짓’의 반대어로 ‘실재’, ‘확실성’, ‘신뢰성’을 뜻함.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본성’을 지칭하거나(창 24:27) ‘하나님의 말씀’을 지칭하는 데(시 119:142) 사용됐음. 따라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 1:1)라는 선언에 근거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이 동일한 진리임을 강조함
자유(32절). 종의 상태에서 해방된다는 뜻으로, 심판에서 해방돼 값없이 받는 영생의 선물을 말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어떤 말씀을 선포하십니까?(31~32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종과 아들의 차이점을 어떻게 설명하십니까?(34~36절)
? 물어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유롭게 해야 참 자유를 누린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참 자유가 무엇인지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참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아직도 죄의 종이 된 부분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로서 진리의 말씀으로 인한 참 자유를 계속 누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 믿음을 가진 유대인들에게 말씀으로 도전하십니다. 하나님의 계시인 구약의 말씀과 자신의 말씀이 동일하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를 수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탁월한 교사 또는 선지자의 말 정도로 이해하는 일은 가능하지만, 하나님과 동일한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신성모독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내 말에 거하라”고 권하셨습니다(31절). ‘거한다’는 말은 ‘남아 있다’, ‘머물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아들과 친밀하고도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말씀이신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며, 말씀을 붙들 때에 비로소 참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죄의 권세가 사라지고, 죄로부터 벗어나 참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안에 거하는 은혜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의 교제를 통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19.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21~30.

간단설명. 믿지 아니하면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21~30
한글성경.
21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영어성경.
21Once more Jesus said to them, “I am going away, and you will look for me, and you will die in your sin. Where I go, you cannot come.” 22This made the Jews ask, “Will he kill himself? Is that why he says, ‘Where I go, you cannot come’?” 23But he continued, “You are from below; I am from above. You are of this world; I am not of this world. 24I told you that you would die in your sins; if you do not believe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you will indeed die in your sins.” 25″Who are you?” they asked. “Just what I have been claiming all along,” Jesus replied. 26″I have much to say in judgment of you. But he who sent me is reliable, and what I have heard from him I tell the world.” 27They did not understand that he was telling them about his Father. 28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the one I claim to be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speak just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29The one who sent me is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30Even as he spoke, many put their faith in him.

도움말.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23절). ‘아래’는 타락한 피조물의 세계, ‘위’는 죄가 없는 천상의 세계를 뜻함
인자(28절).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서 ‘인자’는 예수님의 출생과 고난, 재림과 관련돼 쓰임. 요한복음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와 구속 사역을 마치고 승천한 메시아를 표현함
인자를 든 후에(28절). 십자가에 달리실 일을 가리킴. 앞서 니고데모에게도 똑같은 예언을 하셨음(요 3:14~15)
눅 24:15~16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동행하시나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십니까?(24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아임을 유대인이 언제 깨닫게 된다고 하십니까?(28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야 메시아이심을 깨닫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온전히 깨닫지 못한 유대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았던 사람이 계속된 나의 전도로 믿게 된 적은 언제였습니까? 이런저런 방법으로 계속 진리를 전해 믿게 하신 예수님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간음한 여인의 죄를 사하시고(요 8:11), 자신을 생명의 빛(요 8:12)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정체는 그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인자’(28절)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은 위에서 났다고 선포하십니다(23절). 이는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세상에 속하지 않았음을 선언하신 말씀입니다(23절). 또한 예수님을 믿으면 죄 가운데서 죽지 않지만, 믿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후에나 그분의 정체를 알게 된다고 하셨습니다(24, 28절). 마치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던 제자들처럼 그들의 눈이 가려져 예수님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참조 눅 24:15~16). 예수님을 아는 지식과 그분의 사역을 깨닫기 위해서는, 기독론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위격과 신분, 직분에 대한 교리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참조 빌 2:6), 예수님을 아는 일과 전하는 일에 집중하기 바랍니다(참조 요 17:3).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온전히 믿고, 바르게 전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18.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12~20.

간단설명.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12~20
한글성경.
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영어성경.
12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13The Pharisees challenged him, “Here you are, appearing as your own witness; your testimony is not valid.” 14Jesus answered, “Even if I testify on my own behalf, my testimony is valid, for I know where I came from and where I am going. But you have no idea where I come from or where I am going. 15You judge by human standards; I pass judgment on no one. 16But if I do judge, my decisions are right, because I am not alone. I stand with the Father, who sent me. 17In your own Law it is written that the testimony of two men is valid. 18I am one who testifies for myself; my other witness is the Father, who sent me.” 19Then they asked him, “Where is your father?” “You do not know me or my Father,” Jesus replied. “If you knew me, you would know my Father also.” 20He spoke these words while teaching in the temple area near the place where the offerings were put. Yet no one seized him, because his time had not yet come.

도움말.
나는 세상의 빛이니(12절).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일곱 가지로 표현하신 “나는 …이다” 중 하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어둠에 다니지 않게 됨을 강조하는 말씀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19절). 바리새인들의 영적 심각성을 단번에 알 수 있는 표현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음을 알 수 있는 구문임. 만일 하나님을 알았다면, 지금 말씀하고 계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했지만 그들은 인지하지 못함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12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께서는 누가 또 자신에 대해 증언한다고 하십니까?(18절)
? 물어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지 못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예수님을 잡으려고 혈안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눈앞에 두고도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최근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권위와 위엄을 느낀 때는 언제입니까?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께 내 삶을 맡기고 온전히 따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표현하시며, 자신을 통해 생명의 빛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12절).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이 말이 증거 없는 개인의 주장이라고 공격합니다(13절).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며, 나를 위하여 증언하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16, 18절).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의 이 발언은 신성모독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잡을 수 있는 충분한 빌미가 되고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 계셨지만, 정작 그들은 아무런 반응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의 여론을 의식한 부분도 있지만, 예수님의 위엄 앞에서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한이 기록한 것처럼, 하나님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에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20절). 이처럼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땅을 다스리기에 부족함 없는 예수님의 권위 앞에서 내가 보여야 할 반응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권위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0-03-17. QT큐티체조. 요한복음 John 8:1~11.

간단설명.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성경본문. 요한복음 John 8:1~11
한글성경.
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영어성경.
1But Jesus went to the Mount of Olives. 2At dawn he appeared again in the temple courts, where all the people gathered around him, and he sat down to teach them. 3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Pharisees brought in a woman caught in adultery. They made her stand before the group 4and said to Jesus, “Teacher, this woman was caught in the act of adultery. 5In the Law Moses commanded us to stone such women. Now what do you say?” 6They were using this question as a trap, in order to have a basis for accusing him. But Jesus bent down and started to write on the ground with his finger. 7When they kept on questioning him, he straightened up and said to them, “If any one of you is without sin, let him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 8Again he stooped down and wrote on the ground. 9At this, those who heard began to go away one at a time, the older ones first, until only Jesus was left, with the woman still standing there. 10Jesus straightened up and asked her, “Woman, where are they? Has no one condemned you?” 11″No one, sir,” she said. “Then neither do I condemn you,” Jesus declared. “Go now and leave your life of sin.”

도움말.
레 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 앞에 누구를 데리고 옵니까?(3절)
⬇ 아래로 인간. 그들이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을 데리고 온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 물어봐.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느껴봐.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며 간음한 여인을 돌려보내신 예수님을 보고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누군가를 정죄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언제였습니까? 아직도 끊지 못한 죄가 있다면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받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한 여인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여인은 간음을 했기에 율법에 의하면 돌로 쳐서 죽여야 했습니다(참조 레 20:10). 만약 예수님께서 여인을 율법에 따라 “돌로 치라”고 명하시면 이웃 사랑이라는 그의 가르침(참조 마 5:44)과는 상반된 명령을 하는 것이며, 반대로 “용서하고 놓아주라”고 하면 율법을 파기하는 자가 돼 유대인의 고소를 당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덫에 걸리게 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도를 아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질문하셔서 그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셨습니다(7~9절).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통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놀라운 비밀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뿐 아니라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함이 남을 정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통로로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