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7. QT큐티체조. 로마서 Romans 14:1~6.

2021-09-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서로 비판하지 말고 존중하라,

성경본문. 로마서 Romans 14:1~6
한글성경.
1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영어성경.
1Accept him whose faith is weak, without passing judgment on disputable matters. 2One man’s faith allows him to eat everything, but another man, whose faith is weak, eats only vegetables. 3The man who eats everything must not look down on him who does not, and the man who does not eat everything must not condemn the man who does, for God has accepted him. 4Who are you to judge someone else’s servant? To his own master he stands or falls. And he will stand, for the Lord is able to make him stand. 5One man considers one day more sacred than another; another man considers every day alike. Each one should be fully convinced in his own mind. 6He who regards one day as special, does so to the Lord. He who eats meat, eats to the Lord, for he gives thanks to God; and he who abstains, does so to the Lord and gives thanks to God.

도움말.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2절). 혹시 부정한 음식을 먹을 위험에서 피하기 위해서임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5절).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확신해야 한다는 것임
날을 중히 여기는 자(6절). 유대인 그리스도인은 율법의 의무 아래 있지 않아도 안식일과 축제일을 계속 지켰음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바울은 교회 안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를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말합니까?(1,3절)
⬇ 아래로 인간. 바울은 날과 먹는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설명합니까?(5~6절)
? 물어봐. 바울은 왜 성도가 서로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까?
! 느껴봐.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문제는 각자의 양심에 따라 판단하라는 바울의 권면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공동체에서 나와 생각이 다른 지체를 비판하며 평가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나와 생각이 다른 지체도 하나님께서 받으셨음을 기억하며,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로마 교회 안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 간에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율법에 익숙한 유대인 그리스도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정죄하고 비판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성도 간에 서로 비판하지 말고 서로의 판단을 존중하며(3절), 믿음이 약해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임을 기억하며 귀히 여기라고 권면합니다(4절). 이것을 두고 보통 ‘아디아포라’(adiaphora)라고 하는데, 선악의 문제나 성경에 특별히 언급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믿음의 분량과 각자의 양심에 따른 판단이 존중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은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라면 공동체 내에 논란이 생길 때,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맞춰 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나와 생각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세우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 가게 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를지라도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존중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