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5:13~23

2026-03-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랑과 배려로 사람을 품으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5:13~23
한글성경.
13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19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21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22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영어성경.
13A messenger came and told David,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are with Absalom.’ 14Then David said to all his officials who were with him in Jerusalem, ‘Come! We must flee, or none of us will escape from Absalom. We must leave immediately, or he will move quickly to overtake us and bring ruin upon us and put the city to the sword.’ 15The king’s officials answered him, “Your servants are ready to do whatever our lord the king chooses.” 16The king set out, with his entire household following him; but he left ten concubines to take care of the palace. 17So the king set out, with all the people following him, and they halted at a place some distance away. 18All his men marched past him, along with all the Kerethites and Pelethites; and all the six hundred Gittites who had accompanied him from Gath marched before the king. 19The king said to Ittai the Gittite, ‘Why should you come along with us? Go back and stay with King Absalom. You are a foreigner, an exile from your homeland. 20You came only yesterday. And today shall I make you wander about with us, when I do not know where I am going? Go back, and take your countrymen. May kindness and faithfulness be with you.’ 21But Ittai replied to the king,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my lord the king lives, wherever my lord the king may be, whether it means life or death, there will your servant be.’ 22David said to Ittai, ‘Go ahead, march on.’ So Ittai the Gittite marched on with all his men and the families that were with him. 23The whole countryside wept aloud as all the people passed by. The king also crossed the Kidron Valley, and all the people moved on toward the desert.

도움말.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13절)..백성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해 그를 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벧메르학(17절)..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목에 있던 다윗의 별궁으로 보입니다.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18절) 다윗의 경호를 맡은 외국인 용사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다윗이 압살롬의 반역 소식을 듣고 도주할 때 누가 함께합니까?(18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동행하는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무리에게 어떤 말을 합니까?(19~20절)
? 물어봐..다윗은 왜 충성하며 호위하려는 가드 사람들과 잇대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합니까?
! 느껴봐..다시 광야 길로 도망자 신세가 된 다윗이 자신의 안위보다 사람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내 유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배려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들을 사랑과 배려로 돌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압살롬의 반역이 더 이상 소문이나 기류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 다윗이 실제로 예루살렘을 떠나 피신해야 하는 현실적 위기로 치닫습니다. 앞에서 압살롬은 오랜 시간 백성의 마음을 훔치며 반역의 기반을 닦아 왔는데, 이제 그 결과가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다”는 보고로 확인되며 그의 야심이 준비 단계에서 정치적 실행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에 대한 다윗의 반응도 매우 빠르고 현실적입니다. 그는 무모하게 성 안에서 버티지 않고 즉시 도망을 결정하는데, 이것은 비겁함이라기보다 예루살렘과 그 안의 백성들이 칼에 치이는 일을 막으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왕의 몰락 장면이면서도 동시에 공동체의 피해를 줄이려는 다윗의 모습이 함께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또한 왕이 떠나고 백성이 따르며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우는 모습, 기드론 시내를 건너 광야 길로 향하는 모습은 단순한 정치적 후퇴가 아니라 추방과 유랑의 이미지 속에서 왕의 영광보다 그의 낮아짐과 수치를 강하게 보여 줍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과 달리, 이방 출신인 가드 사람 잇대는 죽기까지 다윗과 함께하겠다고 맹세함으로써 참된 충성과 거짓된 충성이 어디서 갈라지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더 나아가 이 장면은 사울에게 쫓기던 시절의 다윗을 떠올리게 하며, 이제는 자기 아들에게 쫓겨 다시 광야 길로 나아가는 반복을 통해 죄의 결과와 가정의 비극, 그리고 다윗의 죄 이후 계속되어 온 하나님의 징계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 줍니다. 다윗은 피난하는 처지였지만, 여전히 목자의 심정으로 사람들을 품었고, 그 사랑은 이방인들에게도 깊은 충성을 이끌어 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사람들을 돌보며 배려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사랑과 배려로 살아가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23.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5:7~12.

2026-03-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거짓으로 다윗과 백성의 마음을 훔친 압살롬.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5:7~12
한글성경.
7사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영어성경.
7At the end of four years Absalom said to the king Let me go to Hebron and fulfill a vow I made to the LORD 8While your servant was living at Geshur in Aram I made this vow If the LORD takes me back to Jerusalem I will worship the LORD in Hebron 9The king said to him Go in peace So he went to Hebron 10Then Absalom sent secret messengers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to say As soon as you hear the sound of the trumpets then say Absalom is king in Hebron 11Two hundred men from Jerusalem had accompanied Absalom They had been invited as guests and went quite innocently knowing nothing about the matter 12While Absalom was offering sacrifices he also sent for Ahithophel the Gilonite David’s counselor to come from Giloh his hometown And so the conspiracy gained strength and Absalom’s following kept on increasing

도움말.
헤브론(7절)..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성읍으로,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곳
정탐을 이스라엘… 두루 보내(10절)..압살롬은 반란 전에 정탐을 보내, 각 지파의 민심과 동향을 파악하고자 합니다.
아히도벨(12절)..뛰어난 지략으로 왕에게 조언하는 모사 자리에 있었으나 압살롬의 반란에 가담해 큰 위협이 됨. 밧세바의 외조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다윗에게 무엇을 요청합니까?(7~8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정탐꾼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보내 어떤 소문을 내게 합니까?(10절)
? 물어봐..압살롬은 왜 헤브론에서 제사를 드리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모읍니까?
! 느껴봐..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키는 척하며 거짓 계략으로 반란을 준비하는 압살롬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 뜻을 이루기 위해 거짓과 속임수를 사용한 때는 언제입니까? 지금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과 정직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압살롬의 반역은 노골적인 폭력으로 갑자기 드러난 것이 아니라, 경건한 말과 종교적 형식을 두르고 매우 교묘하게 시작됩니다. 다윗과 다시 만나게 된 지 사 년이 지난 뒤 압살롬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루겠다며 헤브론에 다녀오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그술에 머물던 때 하나님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서원했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진실한 고백이 아니라 반역을 감추기 위한 거짓 명분이었습니다. 다윗은 그의 속셈을 알지 못한 채 허락하고, 압살롬은 헤브론으로 내려가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 보이면서 정탐꾼을 각 지파에 보내 나팔 소리가 들리면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선포하게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백 명을 동행시켜 일을 더욱 자연스럽고 정당한 것처럼 꾸미며, 나아가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까지 끌어들여 반역의 세력을 점점 키워 갑니다. 이처럼 본문은 압살롬이 단순히 야심을 품은 인물이 아니라 신앙의 언어와 공동체의 신뢰와 정치적 상징까지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하는 매우 계산된 인물임을 드러내며, 그것이 단순히 왕위를 노린 무력 충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신뢰와 종교적 감각까지 이용한 내부 붕괴의 형태로 다윗 왕국이 이미 내부로부터 얼마나 취약해져 있었는지도 보여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감찰하시니, 거짓과 술수로 포장된 욕망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을 속여 뜻을 이루려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정직하게 행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을 속여 내 뜻을 이루려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정직으로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21.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5:1~6.

2026-03-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5:1~6
한글성경.
1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영어성경.
1In the course of time, Absalom provided himself with a chariot and horses and with fifty men to run ahead of him. 2He would get up early and stand by the side of the road leading to the city gate. Whenever anyone came with a complaint to be placed before the king for a decision, Absalom would call out to him, What town are you from? He would answer, Your servant is from one of the tribes of Israel. 3Then Absalom would say to him, Look, your claims are valid and proper, but there is no representative of the king to hear you. 4And Absalom would add, If only I were appointed judge in the land! Then everyone who has a complaint or case could come to me and I would see that he gets justice. 5Also, whenever anyone approached him to bow down before him, Absalom would reach out his hand, take hold of him and kiss him. 6Absalom behaved in this way toward all the Israelites who came to the king asking for justice, and so he stole the hearts of the men of Israel.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다윗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3~4절)
↓아래로 인간..이스라엘 백성에게 친절을 베푼 압살롬의 목적은 어디에 있습니까?(6절)
? 물어봐..압살롬은 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훔치려 합니까?
! 느껴봐..다윗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권모술수로 접근하는 압살롬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욕심대로 행동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것이 없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에서 다윗은 압살롬을 받아들이고 입을 맞춤으로써 관계가 회복된 듯 보였지만 오늘 본문은 그 화해가 진실한 회개나 마음의 변화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드러냅니다. 오히려 압살롬은 복권된 지위를 발판 삼아 곧바로 자신을 높이고 백성의 마음을 얻으려는 정치적 행동에 나섭니다. 그래서 앞 본문이 외형적 화해의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화해 뒤에 숨어 있던 압살롬의 야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 다윗의 느슨하고 분별없는 용납이 문제의 씨앗으로 남아 있었다면, 오늘 본문에서는 바로 그 틈을 타 압살롬이 왕의 권위를 서서히 잠식해 들어갑니다. 그는 병거와 말과 호위병을 준비하여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고, 성문 곁에 서서 다윗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을 불러 세운 뒤 왕에게는 너희 송사를 들어 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은근히 왕의 통치를 비판합니다. 이어 자신이 재판관이 된다면 정의를 베풀겠다고 하며 백성의 불만과 기대를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고, 사람들이 절하려 할 때에는 손을 내밀어 붙들고 입을 맞추며 친근하고 겸손한 지도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랑과 겸손으로 보였을 것이지만 성경은 그것을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본심은 섬김이 아니라 아버지 다윗에 대한 반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본문은 압살롬의 반역이 갑작스러운 폭발이 아니라 앞 본문에서 이미 잘못된 화해와 해결되지 않은 죄의 결과로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람의 겉모습이나 부드러운 말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로서 매 순간 자기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과 기도로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부끄러운 것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과 기도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20.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25~33.

2026-03-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25~33
한글성경.
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영어성경.
25In all Israel there was not a man so highly praised for his handsome appearance as Absalom. From the top of his head to the sole of his foot there was no blemish in him. 26Whenever he cut the hair of his head-he used to cut his hair from time to time when it became too heavy for him-he would weigh it, and its weight was two hundred shekels by the royal standard. 27Three sons and a daughter were born to Absalom. The daughter’s name was Tamar, and she became a beautiful woman. 28Absalom lived two years in Jerusalem without seeing the king’s face. 29Then Absalom sent for Joab in order to send him to the king, but Joab refused to come to him. So he sent a second time, but he refused to come. 30Then he said to his servants, “Look, Joab’s field is next to mine, and he has barley there. Go and set it on fire.” So Absalom’s servants set the field on fire. 31Then Joab did go to Absalom’s house and he said to him, “Why have your servants set my field on fire?” 32Absalom said to Joab, “Look, I sent word to you and said, ‘Come here so I can send you to the king to ask, “Why have I come from Geshur? It would be better for me if I were still there!” ‘ Now then, I want to see the king’s face, and if I am guilty of anything, let him put me to death.” 33So Joab went to the king and told him this. Then the king summoned Absalom, and he came in and bowed down with his face to the ground before the king. And the king kissed Absalom.

도움말.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26절)..당시 왕의 세겔은 약 13g로, 200세겔은 약 2.6kg에 해당함. 당시 머리털은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남성적인 힘이 많음을 나타냈습니다.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32절)..압살롬은 자신의 암논 살해를 정당하게 여기고, 그런 자신을 수년간 보지 않는 다윗에게 반역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33절)..고대 근동에서 입맞춤은 화해와 관계 회복을 상징했습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압살롬은 여러 번 사람을 보내도 요압이 오지 않자 종들에게 무엇을 지시합니까?(30절)
↓아래로 인간..압살롬은 자신을 찾아온 요압에게 무엇을 청합니까?(32절)
? 물어봐..요압은 왜 여러 번 요청해도 응답하지 않다가, 밭에 불이 나자 압살롬을 찾아갑니까?
! 느껴봐..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다른 사람의 요청에 무심하게 반응하거나 다음으로 미룬 때는 언제입니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반응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의 가장 큰 특징은 앞 문장에서 다윗과 압살롬의 관계가 겉으로는 회복된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전혀 해결되지 않은 채 더 깊은 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압의 개입으로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마침내 왕 앞에 나아가 입맞춤까지 받음으로써 화해가 이루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 본문은 바로 그 외형적 화해 뒤에 숨어 있던 압살롬의 본질과 그 안에 자라고 있던 위험을 드러냅니다. 곧 앞 문장이 관계의 형식적 복권을 보여 주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복권이 진정한 회개나 내적 변화 없이 이루어졌음을 보여 주는 인물 소개의 단계입니다. 특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자로 칭찬받고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으며 무거울 정도의 머리털을 가졌다는 묘사는 단순한 외모 자랑이 아니라 그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앞으로 백성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매혹적이고 위험한 존재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요압이 부름에 응하지 않자 그의 밭에 불을 지르게 한 사건은 압살롬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강압적인 방법도 서슴지 않는 계산적이고 공격적인 인물임을 보여 줍니다. 더 나아가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도 이 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윗의 수용이 진정한 회복이 아니라 애매하고 불완전한 봉합이었음을 드러내며 바로 그 중간 상태가 압살롬 안에서 분노와 야망을 더 키우는 토양이 되었습니다. 결국, 요압은 다윗에게 나아가 압살롬을 데려오게 했고, 다윗은 그와 입을 맞추며 화해합니다(33절). 사실, 요압이 처음부터 압살롬의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회복은 더 일찍 이뤄졌을 것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상대방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오늘 내가 속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필요를 살피고 배려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살아가며, 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화해와 회복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당장의 내 유익보다 다른 이의 필요를 먼저 헤아리고 채워 주는 성숙함을 갖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9.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8~24.

2026-03-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8~24
한글성경.
18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바라노니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내게 숨기지 말라 여인이 이르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왕이 이르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령하였고 그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영어성경.
18Then the king said to the woman, Do not keep from me the answer to what I am going to ask you The woman said Let my lord the king speak 19The king asked Isn’t the hand of Joab with you in all this The woman answered As surely as you live my lord the king no one can turn to the right or to the left from anything my lord the king says Yes it was your servant Joab who instructed me to do this and who put all these words into the mouth of your servant 20Your servant Joab did this to change the present situation My lord has wisdom like that of an angel of God he knows everything that happens in the land 21The king said to Joab Very well I will do it Go bring back the young man Absalom 22Joab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he blessed the king Joab said Today your servant knows that he has found favor in your eyes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king has granted his servant’s request 23Then Joab went to Geshur and brought Absalom back to Jerusalem 24But the king said He must go to his own house he must not see my face So Absalom went to his own house and did not see the face of the king

도움말.
청년 압살롬(21절)..여기서 ‘아들’이 아닌 ‘청년’이라고 부른 것은 다윗이 압살롬을 온전하게 용서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24절)..단순한 격리 조치를 넘어 압살롬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왕의 용서를 받을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여인을 통해 요압의 개입 여부를 확인한 다윗은 요압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21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압살롬에게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24절)
? 물어봐..다윗은 왜 압살롬을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했으나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게 합니까?
! 느껴봐..진정한 회개 없이 용서와 관계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내가 관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피하려 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내가 회개하거나 용서할 대상은 누구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문단에서 드고아 여인은 꾸며 낸 두 아들의 이야기로 다윗의 연민과 정의감을 자극하여 내쫓긴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판단을 끌어냈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그 장치의 배후가 요압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그 비유가 결국 압살롬 문제를 겨냥하고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단순히 설득의 성공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한계와 모순까지 함께 드러냅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라고 물으며 배후를 간파할 만큼 분별력을 보이지만 정작 결론에서는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게 하면서도 자기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여 완전한 용서도 완전한 단절도 아닌 어정쩡한 중간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압살롬은 돌아오지만 회복되지 못하고 예루살렘에 오지만 여전히 왕과 멀리 있으며 겉으로는 문제가 풀린 것 같아도 실제로는 갈등의 씨앗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앞 문단이 다윗의 감정과 판단을 끌어내는 비유와 유도심문의 장면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숨은 의도가 드러나고 그 판결이 정치적 조치로 이어지지만 동시에 그 조치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 줍니다. 결국 깔끔한 화해가 아니라 훗날 압살롬의 반역으로 이어질 더 큰 갈등의 서막이 됩니다. 성경은 이처럼 참된 회개 없는 용서와 관계 회복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혹시 내 잘못이나 타인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관계가 있다면, 그저 피하거나 덮어 두지 말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다시 세워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도의 삶 속에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깨어진 관계 속에서 먼저 회개하고 용서함으로, 회복을 이루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8.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2~17.

2026-03-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의 칭찬에만 귀 기울이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2~17
한글성경.
12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영어성경.
12Then the woman said, ‘Let your servant speak a word to my lord the king.’ ‘Speak,’ he replied. 13The woman said, ‘Why then have you devised a thing like this against the people of God? When the king says this, does he not convict himself, for the king has not brought back his banished son? 14Like water spilled on the ground, which cannot be recovered, so we must die. But God does not take away life; instead, he devises ways so that a banished person may not remain estranged from him. 15And now I have come to say this to my lord the king because the people have made me afraid. Your servant thought, “I will speak to the king; perhaps he will do what his servant asks. 16Perhaps the king will agree to deliver his servant from the hand of the man who is trying to cut off both me and my son from the inheritance God gave us.” 17And now your servant says, “May the word of my lord the king bring me rest, for my lord the king is like an angel of God in discerning good and evil. May the LORD your God be with you.”‘

도움말.
땅에 쏟아진 물(14절)..한 번 쏟아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 인간의 생명은 되돌릴 수 없음. 암논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사자(17절)..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천사와 같은 존재로 비유한 표현. 다윗의 판결을 과장되게 높여 칭송합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드고아 여인은 판결을 내린 다윗에게 무엇을 말합니까?(13절)
↓아래로 인간..여인은 다윗을 누구와 같다고 비유합니까?(17절)
? 물어봐..드고아 여인은 왜 다윗에게 ‘하나님의 사자’와 같다고 칭송합니까?
! 느껴봐..교묘한 말과 칭찬으로 다윗의 판단을 흐리는 여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교묘한 사람의 말에 혹해 죄를 정당화하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준 때는 언제입니까? 사람의 말과 칭찬에 요동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 분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앞 본문에서 여인은 두 아들 이야기로 다윗의 연민과 정의감을 먼저 끌어내었고 다윗은 살아남은 아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바로 그 판결을 발판 삼아 그러면 왕은 어찌하여 내쫓긴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않으십니까 하고 찌름으로써, 앞 본문이 비유와 유도신문이었다면 오늘 본문은 그 비유가 다윗 자신의 문제 곧 압살롬 문제를 정면으로 겨누는 폭로가 됩니다. 또한 앞 본문에서는 여인이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시야가 하나님의 백성 전체로 넓어지면서 왕의 판단과 왕가의 문제는 단순한 가족사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인 문제임이 드러납니다. 여인은 다윗이 자기 사건에서는 은혜를 베풀면서도 정작 압살롬에게는 같은 원리를 적용하지 않는 모순을 드러내어 왕이 스스로 죄 있는 사람처럼 되었다고 책망합니다.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과 같다>는 말도 앞 본문과 연결될 때 더 선명해지는데, 이미 벌어진 죽음의 비극은 되돌릴 수 없으니 남아 있는 관계라도 회복해야 한다는 논리로 다윗을 압박하며, 이는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사건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지만 그를 영원히 내쫓아 둠으로써 다윗 집안의 깨어짐이 계속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방향으로 다윗을 몰아가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겉으로는 매우 지혜롭고 경건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요 압력이 다윗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준비한 교묘한 설득이며, 하나님은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버림받은 자로 남지 않게 하신다는 아름다운 표현조차 실제 목적은 압살롬 귀환을 정당화하는 데 있습니다. 이어서 여인이 다윗을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는 왕이라고 칭찬하는 것도 있는 그대로의 평가라기보다 다윗의 자존심과 이상적 왕의 이미지를 자극해 원하는 판결을 끌어내며, 다윗의 분별력이 칭송받는 장면이면서 동시에 바로 그 분별력이 시험받고 흔들리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결국 이 말에 넘어가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그것은 더 큰 비극의 씨앗이 됩니다. 사탄은 위협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달콤한 칭찬과 교묘한 말로 성도의 마음을 흔듭니다. 누구나 칭찬받기를 좋아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가리거나 죄를 합리화하는 도구가 될 때는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말과 칭찬보다 오직 말씀과 은혜 앞에서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귀히 여길 때, 비로소 흔들리는 믿음을 굳건하게 됩니다. 세상의 교묘한 말과 칭찬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

2026-03-17. QT큐티체조. 사무엘하 2Samuel 14:1~11.

2026-03-1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사람의 말보다 말씀과 기도로 판단하라.

성경본문. 사무엘하 2Samuel 14:1~11
한글성경.
1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영어성경.
1Joab son of Zeruiah knew that the king’s heart longed for Absalom. 2So Joab sent someone to Tekoa and had a wise woman brought from there. He said to her, “Pretend you are in mourning. Dress in mourning clothes, and don’t use any cosmetic lotions. Act like a woman who has spent many days grieving for the dead. 3Then go to the king and speak these words to him.” And Joab put the words in her mouth. 4When the woman from Tekoa went to the king, she fell with her face to the ground to pay him honor, and she said, “Help me, O king!” 5The king asked her, “What is troubling you?” She said, “I am indeed a widow; my husband is dead. 6I your servant had two sons. They got into a fight with each other in the field, and no one was there to separate them. One struck the other and killed him. 7Now the whole clan has risen up against your servant; they say, ‘Hand over the one who struck his brother down, so that we may put him to death for the life of his brother whom he killed; then we will get rid of the heir as well.’ They would put out the only burning coal I have left, leaving my husband neither name nor descendant on the face of the earth.” 8The king said to the woman, “Go home, and I will issue an order in your behalf.” 9But the woman from Tekoa said to him, “My lord the king, let the blame rest on me and on my father’s family, and let the king and his throne be without guilt.” 10The king replied, “If anyone says anything to you, bring him to me, and he will not bother you again.” 11She said, “Then let the king invoke the LORD his God to prevent the avenger of blood from adding to the destruction, so that my son will not be destroy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he said, “not one hair of your son’s head will fall to the ground.”

도움말.
드고아(2절)..예루살렘 남쪽 약 16km 떨어진 곳으로, 유다산지와 광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숯불(7절)..가문을 잇는 마지막 희망을 비유적으로 표현함. 남은 아들마저 잃으면 가문이 완전히 끊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9절)..압살롬의 범죄 책임이 결국 부모, 곧 다윗에게 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합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11절)..다윗이 판결의 확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표현으로, 당시 왕의 선포는 곧 법적 효력을 지닙니다.

<큐티체조>
↑위로 하나님..요압은 압살롬을 그리워하는 다윗을 보고 어떤 일을 꾸밉니까?(1~3절)
↓아래로 인간..다윗은 동생을 죽인 여인의 아들에게 어떤 판결을 내립니까?(8, 10~11절)
? 물어봐..다윗은 왜 드고아 여인의 말에 쉽게 넘어가 정당하지 못한 판단을 내립니까?
! 느껴봐..다윗이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드고아 여인의 한쪽 말만 듣고 성급히 판결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최근에 사람의 말이나 상황만 보고 성급히 판단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Meditation
이 본문은 암논의 죽음 이후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가고, 다윗이 그를 그리워하며 내적으로 흔들리던 바로 그 흐름 위에서, 그 감정이 이제 실제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요압은 다윗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해 있음을 간파하고, 예전에 나단이 비유를 통해 다윗의 양심을 찔렀던 방식과 비슷하게 드고아의 한 지혜로운 여인을 내세워 왕의 판단을 유도합니다. 여기서 이 여인은 단순히 지혜롭다기보다, 요압이 짜 준 이야기를 능숙하게 연기하며 왕의 감정과 판단을 끌어내는 데 능한 인물로 보입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두 아들의 이야기는 형제를 죽인 아들을 잃지 않으려는 어머니의 호소, 집안의 이름이 끊어질 위기, 그리고 피의 복수와 자비 사이의 긴장을 담고 있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이면서도 또 다른 아들을 그리워하는 다윗 자신의 처지와 절묘하게 맞물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윗이 이 호소에 이끌려 율법과 공의에 기초한 신중한 판결보다 감정에 치우친 결정을 내린다는 데 있습니다. 재판하는 자는 한쪽의 말만 듣고 성급히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되며, 모든 사실을 종합하여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하지만, 당시 다윗은 영적 집중력과 분별력이 약해져 있었고, 결국 요압의 앞뒤를 맞춘 계산 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 결과 압살롬의 귀환은 참된 회복과 화해로 이어지지 못하고, 훗날 더 큰 반역과 비극의 씨앗이 됩니다. 약해진 영성과 흐려진 판단이 어떻게 더 큰 화를 불러오는지를 보여 주며, 성도는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사탄 앞에서 늘 말씀의 지혜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의 지혜로 분별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