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1. QT큐티체조. 사사기 3:24-31.

간단설명. 에훗이 모압 왕 에글론을 암살한 후 나팔로 신호를 보내자, 이스라엘은 총공격을 감행해 모압을 무찌르고 80년간 평안을 맛본다.

성경본문. 사사기 3:24-31
한글본문.
24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26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31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영어본문.
24.After he had gone, the servants came and found the doors of the upper room locked. They said, “He must be relieving himself in the inner room of the house.”25.They waited to the point of embarrassment, but when he did not open the doors of the room, they took a key and unlocked them. There they saw their lord fallen to the floor, dead. 26.While they waited, Ehud got away. He passed by the idols and escaped to Seirah. 27.When he arrived there, he blew a trumpet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the Israelites went down with him from the hills, with him leading them. 28.”Follow me,” he ordered, “for the LORD has given Moab, your enemy, into your hands.” So they followed him down and, taking possession of the fords of the Jordan that led to Moab, they allowed no one to cross over. 29.At that time they struck down about ten thousand Moabites, all vigorous and strong; not a man escaped. 30.That day Moab was made subject to Israel, and the land had peace for eighty years. 31.After Ehud came Shamgar son of Anath, who struck down six hundred Philistines with an oxgoad. He too saved Israel.

큐티체조.
도움말.
발을 가리우신다(24절). 일종의 완곡어법으로 용변을 본다는 뜻이다.
장사(29절). 히브리어 ‘샤멘’은 농사용어로 기름진, 살찐, 뚱뚱한 등의 의미를 갖는다. 즉 여기서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수탈해 기름지게 살쪄 비둔해졌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에훗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어떻게 싸움을 독려하는가(28절)?
⬇ 아래로 인간. 에훗은 모압 왕을 제거한 이후 어떻게 하는가(27절)?
? 물어봐. 모압 사람이 요단 나루 앞에서 일만 명이나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29절)?
! 느껴봐. 내게는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룰 동역자들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게도 삼갈의 소 모는 막대기처럼 보잘 것 없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귀하게 쓰임 받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가?

Meditation. 동역이 가져다주는 풍성한 열매
에훗은 모압 왕을 조용히 제거한 후 왕궁을 빠져나와 에브라임 산지에서 기다리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로 갔다. 그러는 동안 왕궁에서는 일대 소동이 일어났다. 왕의 다락방이 조용한데, 용변을 보는 퀘퀘한 냄새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신하들은 왕이 에훗을 독대하다가 화장실에 간 줄 알았다(뜻풀이 참조).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다급하게 열쇠를 가져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왕이 엎드러져 죽어있었다. 모압 왕은 죽었고, 사방에서 나팔소리와 함성소리가 들려온다. 모압 군들은 너도 나도 급하게 도망가는데, 그동안 너무 이스라엘을 심하게 수탈하며 살을 찌워 몸이 비대해 제대로 도망치기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요단 나루 앞에서 일만 명이 죽임을 당한다. 에훗 혼자의 힘으론 불가능했고, 함께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다.
내게는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는가? 어떻게 내 주변의 지체들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동역할 수 있을까?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