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왕의 등극식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로,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을 예표하는 시다.

성경본문. 시편 110편
한글본문. [다윗의 시]
1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영어본문.
1 The LORD says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2 The LORD will extend your mighty scepter from Zion; you will rule in the midst of your enemies. 3 Your troops will be willing on your day of battle. Arrayed in holy majesty, from the womb of the dawn you will receive the dew of your youth. 4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in the order of Melchizedek.” 5 The Lord is at your right hand; he will crush kings on the day of his wrath. 6 He will judge the nations, heaping up the dead and crushing the rulers of the whole earth. 7 He will drink from a brook beside the way ; therefore he will lift up his head.

도움말.
규(2절). 왕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막대나 지팡이.
주의 권능의 날에…(3절). 왕의 백성들이 왕의 통치권에 순종해 즐거이 헌신한다는 의미다.
멜기세덱(4절). 출생과 죽음에 관한 기록이 없는 신비한 인물로, 예수님의 영원한 대제사장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의 왕직은 어떻게 묘사되는가(5-7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4절)?
? 물어봐. 다윗이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가리켜 주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1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그분의 간구하심을 더욱 사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 우편에서 간구하시는 주님.
다윗은 “하나님이 내 주를 하나님 우편에 앉히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우편에 앉는다는 것은 왕으로서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한다는 의미고,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대언할 수 있는 위치에 선다는 의미다. 본문은 다윗이 쓴 시지만, 다윗 자신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다윗은 이 말씀을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했다(1절). 여기서 말하는 ‘내 주’는 장차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메시아는 인성으로 보면 다윗의 후손이지만, 실제로는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시므로 다윗은 그분을 ‘내 주(主)’라고 부른 것이다(마 22:41-46). 이 말씀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영원한 왕으로 만국을 다스리시며(5-7절, 행 2:34-36), 특별히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4절, 롬 8:34).
당신을 위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친히 간구하시는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가? 그분이 당신을 위해 특별히 간구해 주셔야 할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2-23.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의 마음이 잘 표현된 시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본문. 시편 16편
한글본문. [다윗의 믹담]
1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4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영어본문.
1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3 As for the saints who are in the land, they are the glorious ones in whom is all my delight. 4 The sorrows of those will increase who run after other gods. I will not pour out their libations of blood or take up their names on my lips. 5 LORD, you have assigned me my portion and my cup; you have made my lot secure. 6 The boundary lines have fallen for me in pleasant places; surely I have a delightful inheritance. 7 I will praise the LORD, who counsels me; even at night my heart instructs me. 8 I have set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9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rest secure, 10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11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도움말.
믹담. 덮다와 비슷한 의미이며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시편이었으리라고 추정한다.
피의 전제(4절). 피를 쏟아 부어 드리는 제사.
기업(6절)). 가나안 땅 정복 후 제비를 뽑아 지파별로 나눌 때 각 지파에 배정된 몫.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을 어떻게 모시고 살아왔는가(8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10-11절)?
? 물어봐. 믿음이 있으면 어려운 중에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가(9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늘 함께하고 계심을 온전히 신뢰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내가 더욱 담대히 맞서 나가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주께서 생명의 길을 보이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심을 찬양한다(1-7절).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나의 복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헛된 우상은 이름도 부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만 감사하며 만족해 한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심을 찬양한다(8-11절). 그는 수많은 죽을 고비들을 넘기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그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자신은 결코 요동치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설령 사망의 자리에 던져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생명 길을 보이시리라고 확신한다.
이 시는 부활케 하실 하나님을 확신하기에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죽음의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을 예표한다.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본문 8-11절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온전히 성취되었다고 선포했다(행 2:22-32). 주님의 그 믿음이 오늘 당신에게도 잉태되어 하나님이 생명길을 열어주실 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일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2-2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본문은 메시아의 수난을 생생하게 예언한 메시아 수난시다.

성경본문. 시편 22:1-18
한글본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아얠렛샤할에 맞춘 노래]
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4우리 조상들이 주께 의뢰하고 의뢰하였으므로 그들을 건지셨나이다 5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7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8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9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나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11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12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13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4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5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16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7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18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영어본문.
1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2 O my God, I cry out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by night, and am not silent. 3 Yet you are enthroned as the Holy One; you are the praise of Israel. 4 In you our fathers put their trust; they trusted and you delivered them. 5 They cried to you and were saved; in you they trusted and were not disappointed. 6 But I am a worm and not a man, scorned by men and despised by the people. 7 All who see me mock me; they hurl insults, shaking their heads: 8 “He trusts in the LORD; let the LORD rescue him. Let him deliver him, since he delights in him.” 9 Yet you brought me out of the womb; you made me trust in you even at my mother’s breast. 10 From birth I was cast upon you; from my mother’s womb you have been my God. 11 Do not be far from me, for trouble is near and there is no one to help. 12 Many bulls surround me; strong bulls of Bashan encircle me. 13 Roaring lions tearing their prey open their mouths wide against me. 14 I am poured out like water, and all my bones are out of joint. My heart has turned to wax; it has melted away within me. 15 My strength is dried up like a potsherd, and my tongue sticks to the roof of my mouth; you lay me in the dust of death. 16 Dogs have surrounded me; a band of evil men has encircled me, they have pierced my hands and my feet. 17 I can count all my bones; people stare and gloat over me. 18 They divide my garments among them and cast lots for my clothing.

도움말.
아얠렛샤할. 새벽의 사슴이라는 뜻이다. 루터는 이 시를 ‘일찍이 쫓겼던 사슴의 시’라고 불렀다.

바산의 힘센 소들(12절). 바산은 길르앗 지역 일부를 포함하며, 얍복강에서 헬몬산에 이르는 비옥한 곳이다. 이곳의 소들은 힘이 센 것으로 유명하다.

밀랍 같아서(14절). 초가 녹아서 사라지듯이 시인의 마음도 고통으로 다 녹아버렸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을 향해 시인은 무엇이라고 절규하는가(1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이 처한 상황은 극단적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6절)?
? 물어봐. 메시아의 십자가 고통은 어떻게 예언되고 있는가(15-18절)?
! 느껴봐. 나는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시는 대적들로부터 온갖 핍박과 수난을 겪어야 했던 다윗이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한 애가(哀歌)다. 그러나 개인적인 애가로만 그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예표한다. 조롱당하고(6-8절), 타는 듯한 목마름을 겪어야 했으며(15절), 손과 발이 찔리고(16절) 벌거벗겨져야 했던 끔찍한 수치와 고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18절).
십자가 위의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께 버림받은 모습이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고통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시인처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하셨다(막 15:34). 하나님께 버림 받은 채 십자가에 달리신 그 여섯 시간의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고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 받아야 할 우리를 구원하셨다.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살기 위해 태어나지만, 예수님은 죽기 위해 태어나셨다. 그가 구유에 계셨던 순간에도 이미 십자가는 예정되어 있었다.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당신이 기꺼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2-21. 주일에는 읽는 QT큐티. 사명, 기승전결(起承轉結) 3

간단설명. 리더는 길을 알고, 그 길을 가고, 그리고 그 길을 보여주는 사람이다.-존 맥스웰

한글본문. 출애굽기 4:27-31, 12:37-38
4: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 12:37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영어본문 :
4:27 The LORD said to Aaron, “Go into the desert to meet Moses.” So he met Moses at the mountain of God and kissed him. 28 Then Moses told Aaron everything the LORD had sent him to say, and also about all the miraculous signs he had commanded him to perform. 29 Moses and Aaron brought together all the elders of the Israelites, 30 and Aaron told them everything the LORD had said to Moses. He also performed the signs before the people, 31 and they believed. And when they heard that the LORD was concerned about them and had seen their misery,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 12:37 The Israelites journeyed from Rameses to Succoth. There were about six hundred thousand men on foot, besides women and children. 38 Many other people went up with them, as well as large droves of livestock, both flocks and herds.

Meditation. 사명의 전(結) : 깨움
모세가 애굽의 국경을 다시 넘어갑니다. 40년 만입니다. 그 옛날 혈기왕성할 때 저지른 살인사건은 공소시효가 다했는지 국경 수비대 초소에 붙은 지명수배자들 사진에 그의 얼굴은 없습니다. 안도하며 채 몇 걸음을 걸었을까요. 그의 눈앞에 웅장한 건축물과 석조물들이 압도하듯 마주 섭니다.

휘둥그레진 모세의 시선 안으로 낯익은 얼굴이 들어옵니다. 형 아론입니다. 회포도 풀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명함을 내밉니다. 아론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묵은 영혼이 깨어나고(4:28) 이적의 사람이 됩니다(4:30). 모세는 이제 아론과 함께 백성의 장로들을 깨웁니다(4:29-30). 그리고 모세는 그들과 함께 장정만 60만이 넘는 이스라엘 전체를 깨웁니다. 그들을 출애굽 여정으로 이끌어 냅니다. 놀라운 사실은 ‘수많은 잡족’(12:38)이라 부르는 이방인들까지 깨워 그 행렬에 합류시킨다는 것입니다(12:38). 세상에 취해 잠든 사람들이 모세의 걸음마다 깨어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적입니다. 지팡이 끝으로 열 재앙을 지휘한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곧 하나님 나라를 깨워 불러낸 것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놀라운 기적의 결과물은 ‘에클레시아’ 곧 세상 밖으로 부름 받은 공동체, 바로 교회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사람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세상 속에서 열어가는 사명과 직업과 사역으로 사람들을 깨우고 불러내어 교회를 삼으라 하십니다. 사명에 사무쳐 일생을 살아간 바울도 그가 깨운 사람들을 면류관이라 고백합니다. 영광스러운 재림의 날에도 순례 길에 깨운 사람들과 함께 흰 옷을 입고 종려가지를 흔들면서 어린양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당신의 삶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의 자리에서 사람들을 깨우는 자명종과 같이 울리고 있습니까? 당신의 사명으로 인해 세상 속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까?

기도
“걸음 옮길 때마다 만나는 사람들을 깨워 일으키는 복된 사명자로 살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2-2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본문은 다윗의 시로, 예수님의 성육신에 관한 예언이 들어 있다.

성경본문. 시편 40:1-8
한글본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영어본문.
1 I waited patiently for the LORD; he turned to me and heard my cry. 2 He lifted me out of the slimy pit, out of the mud and mire; he set my feet on a rock and gave me a firm place to stand. 3 He put a new song in my mouth, a hymn of praise to our God. Many will see and fear and put their trust in the LORD. 4 Blessed is the man who makes the LORD his trust, who does not look to the proud, to those who turn aside to false gods. 5 Many, O LORD my God, are the wonders you have done. The things you planned for us no one can recount to you; were I to speak and tell of them, they would be too many to declare. 6 Sacrifice and offering you did not desire, but my ears you have pierced , ; burnt offerings and sin offerings you did not require. 7 Then I said, “Here I am, I have come– it is written about me in the scroll. 8 I desire to do your will, O my God; your law is within my heart.”

도움말.
웅덩이와 수렁(2절). 웅덩이는 헤어 나오지 못하고 빨려 들어가는 소용돌이를, 수렁은 빠져나오려고 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을 가리킨다.

두루마리 책(7절). 구약, 특별히 율법 전체를 가리킨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하고자 했는가(7-8절)?
? 물어봐. 순종 없는 제사에 대해 하나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시는가(6절)?
! 느껴봐.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성육신까지 하신 주님의 순종은 내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낮은 곳에서 즐거이 행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Meditation.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 예수님.
다윗은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내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다. 큰 은혜를 입은 다윗은 큰 제사를 베풀고 많은 제물을 드림으로 그 은혜를 갚고자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귀를 열어 하나님이 더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제사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순종임을 깨닫게 하셨다(6절).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늘 즐겁게 주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기로 작정했다(7-8절).
히브리서 기자는 이 구절을 예수님의 성육신에 적용했다(히 10:5-10).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구약에 예언된 대로 친히 성육신의 길을 자청하셨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림으로써 구약의 상징적인 제사들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완전 속죄를 이루셨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낮고 낮은 세상에 오신 주님을 생각하며 당신이 더욱 낮은 자리에서 즐거이 섬겨야 할 일들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4-12-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탄 주간을 맞아 시편 속에 예언되어 있는 예수님에 관한 말씀들을 묵상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그분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성경본문. 시편 2편
한글본문.
1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7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10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영어본문.
1 Why do the nations conspire and the peoples plot in vain? 2 The kings of the earth take their stand and the rulers gather together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his Anointed One. 3 “Let us break their chains,” they say, “and throw off their fetters.” 4 The One enthroned in heaven laughs; the Lord scoffs at them. 5 Then he rebukes them in his anger and terrifies them in his wrath, saying, 6 “I have installed my King on Zion, my holy hill.” 7 I will proclaim the decree of the LORD : He said to me, “You are my Son ;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8 Ask of me, and I will make the nations your inheritance, the ends of the earth your possession. 9 You will rule them with an iron scepter ; you will dash them to pieces like pottery.” 10 Therefore, you kings, be wise; be warned, you rulers of the earth. 11 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 12 Kiss the Son, lest he be angry and you be destroyed in your way, for his wrath can flare up in a moment.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도움말.
기름 부음 받은 자(2절). 메시아,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이 명칭은 왕, 제사장, 선지자를 임명할 때 성령을 상징하는 올리브 기름을 부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입 맞추라(12절). 존경과 순종, 경배 등의 의미를 지닌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그의 아들에게 주신 권세는 무엇인가(7-9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가(4-6절)?
? 물어봐.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12절)?
! 느껴봐. 나는 예수님이 온 세상을 통치하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더욱 겸손히 그분을 영접하고 온전히 순종해야 할 일은 없는가?

Meditation. 하나님의 아들.
시인은 주변의 여러 이방 나라와 민족들 및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다윗 왕가를 대적해도, 그들의 시도는 허사가 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1-3절). 이 왕은 하나님이 친히 세운 왕이며(5-7절), 하나님께 아들이라 불리면서 만국 통치권을 받았고(7-8절), 하나님은 그를 통해 세상을 통치해 나가신다(9절). 이는 다윗 왕을 통해 부분적으로 성취되었고, 참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성취되었다. 베드로는 본문을 인용해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이 다 합심해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르고 있지만 그들의 시도가 말씀대로 헛것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행 4:23-31).
하나님은 본문의 예언대로 그의 아들 예수께 열방의 교회를 유업으로 주셨고, 그는 구원의 복음으로 온 세상을 정복하고 계신다. 주님의 성탄을 기념하는 이 주간에 그분께 입 맞추며 더욱 온전히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10-12절)?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묵상하며: 누가복음 중심으로]

아마 여물통에 누워 있는 것이 이 아이가 장차 살아갈 운명에 대한 예언인지도 모른다. 가난, 고독, 배신, 그리고 젊은 나이의 죽음이 그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가난한 탄생, 그리고 가난한 자들과 함께하는 삶, 그럼에도 이 아기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는 누구보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웠던 삶을 산 분이었고, 누구보다 아름다운 사랑을 행했고, 자유로웠으며 진리로 충만해 있었던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온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셨다.

그런데 제사장과 랍비 중에는 단 한 사람도 인류 구세주의 탄생을 예감하지 못했기에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오지 않았다. 가장 먼저 알아보고 찾아와 기뻐하며 경배해야 할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를 알아보지 못한 것인가? 성경지식이 부족해서, 아니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정성이 부족해서였을까? 그것도 아니면 기도가 부족해서였을까? 아니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기엔 너무나 종교적 거짓 열심과 독선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진리의 가면을 쓴 채 기득권을 지키며, 현실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종교인들이 기대하던 메시아는 이처럼 초라한 아기 예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구유에 누인 아기의 참 존재를 알아보고 경배하러 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뜻밖의 사람들이었다. 양치기들이었다. 양치기는 결코 좋은 직업이 아니었다. 당시 양치기는 세리들과 마찬가지로 경멸하던 부정하고 천박한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났다. 제사장도 아닌 우리 같은 이들을 하나님께서 가까이 하시느냐고 생각했던 그들의 고정관념이 모두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천군 천사들이 그들에게 메시아의 탄생을 일러주고, 한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 중에 평화로다”라는 내용이었다(2:14)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이 노래는 아우구스트 황제가 태어날 때 헌정된 찬양 시와 흡사하였다. 아우구스투스의 평화(Pax Augustana)라는 제단 안에 있는 기원전 9년에 세워진 프리네(Priene) 비석에는 그를 다음과 같이 칭송한다. “신은 우리의 삶을 위해 가장 완벽한 선을 창조하였다. 그(아우구스투스)를 인류의 유익을 위해 덕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와 우리 후에 올 사람들을 위해 전쟁을 끝내고 모든 것을 확립하실 구원자를 보내 주셨다…. 그리고 그 신(아우구스투스)의 생일은 그의 도래를 통해 복음(Good News, 유앙겔리온)이 이 세상에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해주는 날이었다.”(Orientis Graeci Inscriptiones Selectae, 2:458, N. Lewis & M. Reinhold, eds, Roman Civilization II. New York: Harper & Row, 1955, 64에서 인용).

정말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탄생이 복음이고 온 세상에는 참 평화가 도래했을까?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황제의 평화일 뿐 양치기들의 평화는 아니었다. 삶은 계속 고달프고 주위에는 지주의 횡포로 노예와 거지로 전락하는 소작농들과 굶주리고 병들어 죽어가는 이웃만 늘어났을 뿐이었다. 사실 아무리 보아도 그가 이룩했다는 “로마의 평화”(Pax Romana)는 폭력과 전쟁, 수많은 노예의 피로 얼룩진 가짜 평화일 뿐이었다.

그런데 천사의 노래는 양치기들에게 강한 전율로 다가왔을 것 같다. 정말 그 아기가 진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 땅에서 그의 백성에게 평화를 줄 존재일 것만 같았다. 가난한 부모 밑에서 비천하게 태어난 이 아기야말로 왕궁에 있는 황제보다 그들에게 진짜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왕이나 제사장이 아닌 양치기들이 메시아께 처음으로 경배한 자들이 되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그 아이의 운명은 기구했다. 아마도 진리는 외롭고 험난한 길 속에만 있나 보다. 엘리사벳, 시므온, 그리고 안나와 같이 가난한 백성이지만 영성이 살아있던 이들만이 아기 예수를 보자마자 그 아이는 온 인류의 빛이 될 것이라 말했다(눅 2).

뜻밖에 무지렁이로 천대받는 이들은 그의 가르침에 무척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영적 엘리트라 주장하는 대부분의 종교 지도자들은 그에 대해 적개심을 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이라는 성전뿐만 아니라 회당예배 때에도 그의 가르침을 환영하지 않는 이가 많았다. 그가 세상의 정치나 제도화된 종교에는 존재할 수 없는 진리의 빛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말이다.

그 역시 성전의 제사나 회당의 예배보다는 오히려 거리와 장터, 호숫가나 들과 산을 더 편안해했다. 그리고 그는 종교적 지도자들과 어울리기보다는 “먹기를 탐하는 자요 술꾼”(눅 7:34)이란 소리를 들으면서도 무지렁이(무리 oklos)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들에게 진리를 강연하는 삶을 더 좋아했다(눅 15:2). 거룩하지도 않으면서 거룩한 척하는 위선자들보다는 오히려 가난한 자와 죄인들이 더 인간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신앙이란 교리적 고백이나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행하는 삶에 있다는 것이다. 정통적 신앙의 수호자임을 자처하면서도 강도 만난 자를 보고도 그냥 지나친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강도 만난 이를 도운 비정통 출신의 사마리아 인이 오히려 영생의 길을 걷고 있음을 주장하면서 말이다(눅 10:30-37).

떠돌이 방랑자와 같은 삶을 살면서도, 소유도 별로 없이 무보호의 안정되지 못한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진리에 헌신한 사람이 되면 참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날 누가 이해할까! (마 6:1 눅 6:24-25). 왕궁의 좋은 침대가 아니라 구유에 누인 불쌍한 아기, 참담한 운명을 맞아야 하는 이 아기가 바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행복했던 사람의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성탄절 날, 이 아기의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은 참된 진리 속에 거하는 삶에 있음을 배워야 하리라.

오늘날 우리는 신성을 숨기고 온 이 아기를 얼마나 경배하는가? 오늘날 돈이 전부가 되어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유와 안정을 무엇보다 우선으로 여기면서 우리는 과연 이 아기를 만유의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경배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성탄절을 앞두고 숙연해진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우리 인생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숙연해졌으면 좋겠다.
<이민규 교수님의 펫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