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의 선택-사람이 변화이다. 그 변화를 기다리던지, 그 변화를 만들어 가든지. 하나님은 그 변화를 태초에 만드셨다.

내가 살아가면서 여기에서 더 느낀점은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이다. 더욱 더 느낀점은 어떻게 이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냐 이다. 그 방법은 사람이 자라는 것을 지켜봐주는 것이다. 이 자라는 것은 변화를 의미한다.

사람이 변화이다. 그 변화를 기다리던지, 그 변화를 만들어 가든지. 하나님은 그 변화를 태초에 만드셨다. 변화는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이 땅에 대한 권한이기 때문에 다음의 사람들이 잘 자라고 있는 지를 지켜 보는 것은 매우 창조적인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의지에 통참하게 된다.

2014-01-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 먹은 일로 바리새인들이 논쟁을 일으키자, 예수님은 다윗을 예로 들어 반론을 펼치시면서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밝히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2:23-28
한글본문.
23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영어본문.
23 One Sabbath Jesus was going through the grainfields, and as his disciples walked along, they began to pick some heads of grain. 24 The Pharisees said to him, “Look, why are they doing what is unlawful on the Sabbath?” 25 He answered, “Have you never read what David did when he and his companions were hungry and in need? 26 In the days of Abiathar the high priest, he entered the house of God and ate the consecrated bread, which is lawful only for priests to eat. And he also gave some to his companions.” 27 Then he said to them, “The Sabbath was made for man, not man for the Sabbath. 28 So the Son of Man is Lord even of the Sabbath.”

도움말.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26절). 사무엘상 21:1-6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데, 거기엔 아비아달의 부친 아히멜렉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제사장 부자지간이 함께 그 사건과 관계됐음을 알 수 있다.
진설병(26절). 원문적 의미로 ‘그 얼굴(앞에 놓여진) 떡’이라는 뜻이다. 성소에 진설되는 떡, 곧 제단의 떡을 말한다(출 25: 30).

⬆ 위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어떠한 분이신가(28절)?
⬇ 아래로 인간. 바리새인들이 문제 삼은 일은 무엇인가(24절)?
? 물어봐. 안식일과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정의될 수 있는가(27절)?
! 느껴봐. 나는 주일의 여러 가지 규칙보다 사람의 영혼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일보다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관점을 실천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Meditation. 전도(顚倒)된 가치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밀밭 사이에서 이삭을 잘라 먹은 제자들이 추수를 하여 구약의 계명을 범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 전통을 위배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를 쟁론하지 않으시고, 성경 속에 있는 사건, 곧 다윗이 성전의 진설병을 먹은 것을 예로 들면서 맞불을 놓으신다. 이는 다윗의 일이 안식일 규례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위반이 용납되고 정당화될 수 있는, 보다 고차원적이고 궁극적인 법정신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인간을 위해 주신 선물인 안식일이 사람을 묶는 날이 아니라 오히려 풀어주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해석을 하는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밝히시면서 그 권위로 안식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증하신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안식일과 사람의 가치를 확정하셨다. 잘못 붙은 가격표를 다시 바꾸어 놓으셨다. 사람이 주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이 원리가 교회와 공동체에 적용되기 위해 당신의 삶에서 바뀌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상기도

미해야 보아라! 일전에 통화하며 고민하던 기도에 대해 도움이 될까싶어 올린다.
너의 남편과 해볼만한 기도도 첨부했다.

#일 _ 잡일을 하면서 드리는 기도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일하는 것이 당신의 창조세계를 가꾸고, 당신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며, 이웃을 사랑하고, 보냄받은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께서 오늘도 일하시니 우리도 일하고, 당신께서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은사를 주셨으니 감사함으로 일터에서 살아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우리가 하는 일들 중에는 별의미도 없어보이고, 하찮으며, 재미도 없는 일들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정말 해야 하는 일에 비하면 그야말로 ‘잡일’입니다. 출근해서 사무실 바닥을 청소하고 책상을 닦는 일, 서류 뭉치를 정리하고 파일을 만드는 일, 복사용지를 챙기고 걸린 용지를 제거하는 일, 자재나 연장을 정리하는 일, 데이터를 단순 입력하는 일 등등 우리가 핵심 사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일들을 하면서 흔히 잡일을 한다고들 합니다. 하나님, 저희는 잡일을 하면서 힘이 들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며, 부당하고 불합리한 잡일도 많아서 정작 해야 할 일을 못하고 답답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터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신 현장이기에 잡일을 하면서도 보냄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잡일을 하면서도 당신을 예배하고 기쁘시게 하는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여 주소서. 부당하고 불합리한 잡일들을 없애고 잘못된 관행들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해 주소서. 우리의 마음에 따라 어떤 일이 의미 있는 일이 되기도 하고 잡일이 되기도 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당신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청지기의 마음을 품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어떤 일이든 잡일이 없으면 제대로 할 수 없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작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없고, 아무리 의미 있는 일이라도 기본적인 기초 작업을 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음을 볼 때 우리가 하는 잡일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일하기 원합니다. 한편, 우리가 귀찮고 눈에 띠지 않는 잡일을 함으로 유익을 보는 이들이 있음을 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잡일을 담당할 수 있게 우리 안에 힘을 주시고 우리를 격려해 주시옵소서. 어떤 일이든 하나님 나라 안에서는 귀한 일임을 진정으로 인정하면서 작은 일에 충성되고, 모든 일을 통해 당신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일터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와 함께해 주심을 믿습니다. 일을 하면서 지치고 힘이 빠지려 할 때 우리의 손을 붙잡아 주소서. 그저 시계만 바라보고 퇴근을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얼굴 _ 얼굴을 보면서 드리는 기도
“찬란한 햇빛을 주시고,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사물을 볼 수 있게 하신 주님, 당신의 찬란한 얼굴을 마주하는 듯이 오늘도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금은 비록 희미하지만 온전히 보게 될 당신의 얼굴을 그리며 소망해 봅니다.

주님, 거울을 보면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얼굴빛, 눈과 코와 입과 귀의 생김새, 이마와 눈가의 주름 등등을 보면서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어떻게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되는지를 생각합니다. 주님, 얼굴에는 우리가 살아온 세월과 삶의 흔적이 묻어 있고, 오늘을 사는 우리의 정서와 생각이 스며 있음을 고백합니다. 거울을 보면서 우리가 자신의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얼굴에서 비치는 우리의 생이 당신 안에서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도록 매일매일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우리의 얼굴이 걱정과 근심으로 늘 어둡거나 분노와 미움과 짜증으로 구겨져 있지 않도록 우리에게 평안과 사랑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선물로 주시옵소서. 성령 충만하여 당신을 닮아가는 인격이 얼굴에 드러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얼굴을 빛나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우리의 얼굴 속에서 당신의 빛을 드러낼 수 있는 복된 생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이웃들의 얼굴들 속에 있는 당신의 얼굴을 보는 참된 눈도 허락해 주소서. 우리의 눈이 이웃들의 얼굴 속에서 호소하는 당신을 보고, 이웃들의 필요와 이웃들의 고통을 알아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이웃들의 얼굴 속에서 말씀하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면서 참으로 이웃들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이웃들을 대면할 때 마치 주님 당신을 대면하듯 하는 성실함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웃들에게 베푼 사랑이 곧 당신께 행한 것이라고 칭찬받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얼굴이야말로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접하게 되는 그 사람의 일부임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고 형성되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얼굴을 보면서 그 사람의 독특함을 알고 이 사람이 당신이 지으시고 이 세상에 보내주신 특별한 사람임을 고백하되, 얼굴이 곧 그 사람의 전부인 것처럼 행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소서. 주님, 진정한 마음으로 사람을 알아가고 함부러 판단하지 않으며, 마음과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가는 성실함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관하여 주소서.

주님, 얼굴을 가꾸고 얼굴을 아름답게 하기를 원합니다. 비싼 화장이나 피부관리술이 아니라 마음을 가꾸고 당신을 닮아가는 여정 가운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아름다움을 원합니다. 비록 우리의 육체는 날로 후패해지나 우리의 심령은 날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이 소망을 품고 당신의 얼굴을 그리며 바라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01-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금식하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음을 문제 삼자, 예수님은 생베 조각과 새 가죽 부대의 예를 들어 새롭게 누려야 할 삶에 대해 교훈하신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2:18-22
한글본문.
18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8 Now John’s disciples and the Pharisees were fasting. Some people came and asked Jesus, “How is it that John’s disciples and the disciples of the Pharisees are fasting, but yours are not?” 19 Jesus answered, “How can the guests of the bridegroom fast while he is with them? They cannot, so long as they have him with them. 20 But the time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will be taken from them, and on that day they will fast. 21 “No one sews a patch of unshrunk cloth on an old garment. If he does, the new piece will pull away from the old, making the tear worse. 22 And no one pours new wine into old wineskins. If he does, the wine will burst the skins, and both the wine and the wineskins will be ruined. No, he pours new wine into new wineskins.”

도움말.
생베 조각(18절). 원문적 의미는 ‘표백 처리를 하지 않고, 재단하지 않은 옷감’이며, 곧 새로 짠 옷감을 의미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22절). 새 포도주의 ‘새’(헬, 네오스)는 시간적 새로움을, 새 부대의 ‘새’(헬, 카이노스)는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의미한다.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자신을 누구에게 비유하시는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19절)?
? 물어봐. 생베 조각과 새 가죽 부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21-22절)?
! 느껴봐. 당신은 날마다 새로이 주시는 새 은혜를 삶에 붙이고 담을 새 믿음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복음에 합당한 삶을 위해 당신이 내려놓아야 할 율법적 사고와 신앙의 방식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복음을 붙일 옷감, 복음을 담을 부대
떠들썩한 레위의 집이 또 한 번 시끌벅적해진다. 이제는 요한의 제자들이 직접 예수님께 들이닥쳐서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는지 묻는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한 해에 한 번 대속죄일에 금식을 요구한 율법(레 23:27)을 확대 적용해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며 이것을 잣대로 삼아 경건과 의를 가늠하고 재단했다. 이에 예수님은 복음의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삶은 혼인잔치와 같이 기쁨과 즐거움의 연속이어야 한다고 못 박으신다. 이러한 예수님의 공동체와 요한의 공동체의 조우는 ‘복음과 율법의 충돌’, ‘신약과 구약의 갈등’을 단적으로 상징하는 그림과도 같다. 예수님은 이러한 두 공동체의 충돌과 갈등을 ‘생베 조각과 낡은 옷’,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에 비유하여 설명하면서 복음 공동체로서의 하나님 나라가 가진 역동성을 잔치로 표현하시며 강조하신다.
복음의 시대가 활짝 열렸음에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왜곡하고 경건의 근본정신을 잃어버린 종교적 전통에 매여 있지는 않는가? 잔치와 같은 복음의 시대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Libera-Always With You

Do you know me, Who I am,
I am always with you.
I am near you every day,
Always share what you do.

Follow the path to anywhere,
A stranger in the world without you.
Forever I will be there,
The shadow you always knew.

If you think I’ve gone away,
And I’m never with you.
I am not so far away,
Always shadowing you.

Follow the path to anywhere,
A stranger in the world without you.
Forever I will be there
The shadow you always knew.

Beati quorum via, integra est
Beati quorum via, integra est

Do you know me, who I am,
I am always with you.
I am not so far away,
Always shadowing you.

Always shadowing you.

뉴스룸 페러디

예수님이 말하셨던 그의 나라는 어떨까? 자유와 평등이라는 말 자체가 없고, 어느 말 잘하는 목사가 하나님의 성품이라는 눈물흘리며 강조했던 그 긍휼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일까?

미국에 살면서 이나라가 위대한 것은 예수가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느 나라보다 많다는 것이다. 더 위대한 것은 그의 말씀을 무시로 수시로 읽는 이들이 어느 나라보다 더 많다는 것이다. 더욱 위대한 것은 내 고국처럼 새벽예배는 없어도 끊임없이 무릎꿇고 기도하는 이들이 어느나라보다 더욱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더 위대한 것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를 닮아가려고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이 아주아주 많다는 것이다.
나무들이 숲이 되는 것이다. 그 숲에 가시나무가 주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여기를 클릭해 주시요. https://www.facebook.com/photo.php?v=490677427678152

2014-01-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세관에 앉은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의 집으로 가신다. 이 일로 죄인과 식사하는 것에 대해 비난이 일자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밝힌다.

성경본문. 마가복음 2:13-17
한글본문.
13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13 Once again Jesus went out beside the lake. A large crowd came to him, and he began to teach them. 14 As he walked along, he saw Levi son of Alphaeus sitting at the tax collector’s booth. “Follow me,” Jesus told him, and Levi got up and followed him. 15 While Jesus was having dinner at Levi’s house, many tax collectors and “sinners” were eating with him and his disciples, for there were many who followed him. 16 When the teachers of the law who were Pharisees saw him eating with the “sinners” and tax collectors, they asked his disciples: “Why does he eat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17 On hearing this, Jesus said to them,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도움말.
레위(14절). 마태복음을 기록한 제자 마태와 동일 인물로 간주된다(마 9:9 참조). 레위는 그의 본명이다.
따르라(14절). 헬라어 ‘아콜루데오’(뒤쫓다, 모방하다, 제자가 되다)의 현재 미완료형 시제로서 단 한 번의 호출이 아닌 계속적이고 끊임없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삶을 따르라고 명하는 것이다.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17절)?
⬇ 아래로 인간. 레위는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실 때 어떻게 반응했는가(14절)?
? 물어봐.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건강한 자’와 ‘병든 자’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17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의사이신 주님의 진료실을 자주 그리고 즐거이 찾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치유의 은혜가 필요한 영적 질병과 약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역설, 병든 자의 복
바닷가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마치고 가버나움을 지나시던 예수님이 세리 레위를 불러 제자 삼으신다. 그리고 그의 집에 가서 식사를 함께 하시는데, 서기관들이 이를 보고 악의를 담아 어떻게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신다. 이는 당시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유행하던 격언으로서, 예수님은 자신의 성육신의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이를 차용하셨다. ‘건강한 자’란 어떤 영적 도움도 불필요하다고 여기며 스스로를 의인이라 주장하는 교만한 사람을 빗댄 말이다. ‘병든 자’란 오직 예수님의 의를 힘입을 때만 의롭게 된다고 여기며 스스로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겸비한 사람을 가리킨다.
의사 되신 예수님의 치유의 은총은 오직 병든 자, 곧 스스로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 임한다. 당신은 지금 알량한 자기 의를 덮어 쓰고서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는가, 아니면 오직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총을 덧입고자 하는가? 당신이 주님의 치유의 은총을 입기 위해 벗어 버려야 할 자기 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