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드리는 기도 – 일터에서의 자질과 능력을 위한 기도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보내시는 주님, 오늘도 일하시는 주님의 본을 따라 일터와 삶터로 나아갑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하여 주시는 주님, 당신과 함께 즐거이 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오늘은 일터에서 우리가 일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자질과 능력들에 대하여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일터와 삶터, 그 다양한 영역 속에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일할 때 우리에게는 여러가지 자질과 능력이 필요합니다. 말과 행동의 자질이 필요하고, 때로는 탁월한 손재주와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하고, 글을 쓰거나 자료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필요하고, 사람을 조직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만지고 공감하는 자질이 필요합니다. 가르치는 능력과 잘 배우는 능력이 필요하고, 질서를 세우거나 잘 계획하는 능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추상적인 생각들을 이론화하는 능력이나 탁월한 계산 능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요리를 하는 능력이나 그림을 그리는 능력, 아이를 잘 돌보는 자질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일할 때 진정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은 당신의 자비하심과 은혜로 우리가 보냄받은 일터에서 우리가 발휘하는 이 모든 자질과 능력이 당신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은사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은사는 교회 안에서, 교회 봉사를 위해서만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나라를 일구어가는 모든 일터와 삶터에서 쓰이도록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이 가진 은사를 자신의 것으로 주장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겸손히 당신이 주신 은사에 감사하며 그 은사를 발휘하여 일할 때마다 당신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당신이 은사를 맡기신 것에는 이 은사를 더욱 갈고 닦아서 당신의 나라와 이웃들을 위하여 사용하라는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일터에서 보냄받은 삶을 살면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먼저 발견하고 그 은사가 보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실함으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 훈련의 시간 가운데 주여 함께해 주소서.

오늘도 주님 당신과 함께 출근합니다. 퇴근하고 쉴 때까지 당신의 나라에서 당신의 통치와 다스림을 인정하면서 일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사역연구소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11. QT큐티체조. 요한복음3장

간단설명.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놋 뱀을 든 것과 같이 자신도 높이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되지만, 그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선언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3:13-21
한글본문.
13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영어본문.
n him is not condemned, but whoever does not believe stands condemned already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God’s one and only Son. 19 This is the verdict: Light has come into the world, but men loved darkness instead of light because their deeds were evil. 20 Everyone who does evil hates the light, and will not come into the light for fear that his deeds will be exposed. 21 But whoever lives by the truth comes into the light, so that it may be seen plainly that what he has done has been done through God.”

도움말.
인자 외에는(13절). 에녹이나 엘리야도 승천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이 아니기에 예수님과 구별된다. 곧 하늘 일을 말할 수 있는 분은 인자이신 예수님뿐임을 스스로 증거하신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는 참된 이유는 무엇인가(17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는 사람은 무엇을 얻게 되는가(15-16절)?
? 물어봐. 인자가 들려야 한다는 표현은 무슨 의미이겠는가(14절)?
! 느껴봐. 나는 언제나 주님이 계시는 빛 가운데로 나아가기를 기뻐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아직도 어두움 가운데에 숨겨두고 있는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 어떻게 빛 가운데 나아가겠는가?

Meditation. 십자가에 높이 들릴 인자.
이스라엘의 광야 길에 모세의 지팡이가 높이 솟았다. 그 꼭대기에 놋으로 만든 뱀이 달렸다. 불 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들 중 오직 눈을 들어 높이 들린 놋 뱀을 쳐다본 사람들만 살았다(민 21:4-9). 예수님은 자신이 마치 놋 뱀과 같이 십자가 위에 들려야 한다고 선언하신다(14절). 그리고 그를 보고 믿는 사람만이 영생을 얻게 될 것이다(15절). 빛을 비추면 그림자도 생겨나지만 그 원래 목적은 밝히는 데 있다. 비록 믿지 않는 사람들이 정죄받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신 목적은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17절). 그러므로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21절). 그 빛 아래서 영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빛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있게 되는데, 어두움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의 결과다(18-19절).
빛이 비추어졌다. 그 빛이 조명하는 자리에는 영생이 드리워지고, 그 빛의 그림자에는 어두움이 도사리고 있다. 어두움에서 아무리 큰일을 도모하고 업적을 이룬들, 어디까지나 심판과 정죄의 감옥일 뿐이다. 당신은 그 빛으로 나아가 그 빛 아래서 영생을 누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10. 주일에는 읽는 QT. 새해에 꿈꾸는 생활 2.

간단설명. 그의 곁에 있으면 노래할 이유 있네. 밤낮으로 노래 부르리 온종일 즐거운 노래를. - 찬양 가사 중에서

성경본문. 시편 150:1-6
한글본문.
1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영어본문.
1 Praise the LORD. Praise God in his sanctuary; praise him in his mighty heavens. 2 Praise him for his acts of power; praise him for his surpassing greatness. 3 Praise him with the sounding of the trumpet, praise him with the harp and lyre, 4 praise him with tambourine and dancing, praise him with the strings and flute, 5 praise him with the clash of cymbals, praise him with resounding cymbals. 6 Let everything that has breath praise the LORD. Praise the LORD.

Meditation. 생활 찬송
당신의 애창곡, 소위 말하는 18번 찬송가는 무엇입니까? 아침에 눈을 떴을 때나 자기 전, 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면서 흥얼거리거나 읊조릴 수 있는 찬양은 어떤 것입니까? 찬송가 책이나 스크린에 뜨는 찬양 가사를 보지 않고 연이어 부를 수 있는 골든 레퍼토리는 몇 곡이나 됩니까?

몇 분이 지나도록 끝이 없는 리스트를 작성할 수도 있고, 딱히 가사를 떠올리지 못해 잠깐 흥얼거리다 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 내 형편과 상황이 어떠하든 새해를 맞은 우리의 삶엔 노래할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연말연시를 보내면서 누구나 경험하고 실감했듯이, 지난 한 해도 어지럽고 어수선한 가운데 그분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 존재가 되었을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노래할 이유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그분을 노래하는 걸 즐기기보다는 오디션 프로에서 히트한 곡을 다시 찾아보거나, 방송에서 들려진 유행하는 음악에 매료돼 새로 음원을 다운 받거나 흥얼거리는 데 더 익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게 다 잘못된 건 아니지만, 새 노래로 찬양하는 사명을 받은 우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는 자칫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닐까를 고민해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삶 속에 찬양을 생활화하기 원하신다면 성경을 읽기 전후에 찬양을 한 곡씩 부르거나 써 보는 습관을 들일 수도 있고, 스마트폰의 즐겨 듣는 음악 리스트를 개편할 때 찬양곡들을 대거 삽입하고, 토요일이나 주일의 일정 시간은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와 함께하는 찬양 시간을 좀 더 늘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힘써 찬양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만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개발해 보십시오.

기도
“새해엔 주님을 노래할 이유가 풍성해지게 하시고, 새 노래로 주님을 힘써 찬양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은 밤에 찾아온 바리새인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거듭남은 물과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가르쳐주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3:1-12
한글본문.
1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영어본문.
1 Now there was a man of the Pharisees named Nicodemus, a member of the Jewish ruling council. 2 He came to Jesus at night and said, “Rabbi, we know you are a teacher who has come from God. For no one could perform the miraculous signs you are doing if God were not with him.” 3 In reply Jesus declared, “I tell you the truth, no one can see the kingdom of God unless he is born again.” 4 “How can a man be born when he is old?” Nicodemus asked. “Surely he cannot enter a second time into his mother’s womb to be born!” 5 Jesus answered, “I tell you the truth, no one can enter the kingdom of God unless he is born of water and the Spirit. 6 Flesh gives birth to flesh, but the Spirit gives birth to spirit. 7 You should not be surprised at my saying, ‘You must be born again.’ 8 The wind blows wherever it pleases. You hear its sound, but you cannot tell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is going. So it is with everyone born of the Spirit.” 9 “How can this be?” Nicodemus asked. 10 “You are Israel’s teacher,” said Jesus, “and do you not understand these things? 11 I tell you the truth, we speak of what we know, and we testify to what we have seen, but still you people do not accept our testimony. 12 I have spoken to you of earthly things and you do not believe; how then will you believe if I speak of heavenly things?

도움말.
대답하여(3절). 헬라어 ‘아포크리노마이’로서, 질문을 전제로 하여 답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거듭(3절). 헬라어 ‘아노뗀’으로 위에서, 위로부터라는 뜻이다. 중생의 성격을 규정한다.
바람, 성령(8절). 둘 다 헬라어 ‘프뉴마’가 사용되었다. 성령의 역사의 특징을 시사하는 일종의 언어유희(word play)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니고데모를 통해 어떠한 분으로 고백되고 있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5절)?
? 물어봐. 성령의 역사는 어떻게 나타나는가(8절)?
! 느껴봐. 나는 거듭난 사람으로서 매 순간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살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나라를 더 풍성히 누리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과 힘써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본질적 질문의 답, 거듭남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찾아와 정중한 예를 갖추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 고백한다(2절). 아직은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이 대답을 하신다(3절). 그의 안에 있는 질문, 아니 있어야 하는 질문을 보신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법이다. 그 본질적 질문은 ‘하나님 나라’(3, 5절)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 질문의 정답은 거듭남 곧 중생이다(3절). 거듭나는 것은 ‘위에서’ 출생하는 것이다(뜻풀이 참고).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존재로 근본적이며 전인적인 변화가 내면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것은 요한의 세례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날 때 성취된다(5절). 그 역사는 마치 바람과 같아서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실제다(8절).
창조주이신 주님은 인간 실존 안에 있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아신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법이다. 주님은 물 세례만 아니라 성령으로 거듭나야 가능하다고 답하신다. 당신은 거듭났는가? 그리고 지금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그 곳이 아버지의 집이라 선언하신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표적을 구하자 성전을 헐면 삼일 만에 세우시겠다고 답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2:13-25
한글본문.
13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영어본문.
13 When it was almost time for the Jewish Passov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14 In the temple courts he found men selling cattle, sheep and doves, and others sitting at tables exchanging money. 15 So he made a whip out of cords, and drove all from the temple area, both sheep and cattle; he scattered the coins of the money 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16 To those who sold doves he said, “Get these out of here! How dare you turn my Father’s house into a market!” 17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it is written: “Zeal for your house will consume me.” 18 Then the Jews demanded of him, “What miraculous sign can you show us to prove your authority to do all this?” 19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 will raise it again in three days.” 20 The Jews replied, “It has taken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you are going to raise it in three days?” 21 But the temple he had spoken of was his body. 22 After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called what he had said. Then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s that Jesus had spoken. 23 Now while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Feast, many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s he was doing and believed in his name. 24 But Jesus woul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men. 25 He did not need man’s testimony about man, for he knew what was in a man.

도움말.
보고(23절). 헬라어 ‘떼오레오’로서, 무엇인가를 지각하여 그 결과로 알게 되다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이론(theory)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24-25절)?
⬇ 아래로 인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는가(23절)?
? 물어봐. 사흘 만에 성전을 일으키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의 진의는 무엇인가(19, 21절)?
! 느껴봐. 내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성전 안에서 드러난 참된 표적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 안을 거니시는 것만큼 완전한 그림이 또 있을까.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예수님은 분노의 언성을 높이시고 노끈 채찍으로 성전에 앉아 자기 주머니를 채우는 장사꾼과 환전상들을 내쫓으신다(14-15절). “아버지의 집”(16절)을 친히 정화하신다. 이에 당혹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문제 삼으면서 만일 메시아로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면 표적을 보이라고 요구한다(18절). 예수님이 답하신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 자신이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후에 참 성전이 되실 것이라는 사실을 선언하신다. 이것을 참된 표적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참된 표적을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다른 표적들에만 골몰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표적을 보고 그 위에 믿음을 세운 사람들에게 자신을 의탁하지 않으신다(23-24절).
표적은 귀하다. 그러나 그것이 믿음의 공고한 기초가 될 수 없다. 당신의 믿음은 무엇에 근거하고 있는가? 수많은 표적들이 지향하고 있는 바로 ‘그 말씀’ 앞에까지 나아가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상기도-출퇴근길에 가족들을 위해 드리는 맞벌이 부부의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의 창조의 계획 속에서 가족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돕는 베필을 주시고, 사랑하며 함께 당신의 나라를 일구어가는 서로를 주시며, 사랑의 열매 사랑하는 아이들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출근을 하면서 각자의 일터로 나서는 서로를 보면서, 유치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기도합니다. 일터에서, 집에서, 유치원과 여러 곳에서 떨어져서 지낼 때 하나님 당신의 보호하시는 손길 안에서 안전하게 하여 주소서. 세상의 많은 위험들 속에서 붙들어 주시옵소서. 일터에서 당신이 주신 은사와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보냄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그 안에서도 당신을 만나고 노래하는 시간들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혹 일하는 중에 어려운 일을 당하여 낙심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맘이 답답할 때 당신으로 인하여 새 힘과 위로를 얻고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유치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놀고 잘 먹고 사이좋게 친구들과 함께하며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 나이에 걸맞는 경험과 체험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잘 형성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소서. 자라면 자랄수록 하나님 당신과 사람들 앞에 사랑스러운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퇴근길에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흩어진 가족들의 삶 가운데 함께해 주신 당신의 은혜와 인도와 보호하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모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 주신 감사한 것들을 가지고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피곤한 몸과 마음에 참 쉼을 주시며, 하나님 당신과 서로로 인하여 감사가 넘쳐나게 하여 주소서. 혹시 상처받은 마음으로 만나더라도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조그만 여유와 마음의 공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지치고 힘들더라도 두 팔 벌려 아이들을 안아주고 눈을 맞출 수 있는 힘도 허락해 주소서. 우리는 자신을 주장하고 다른 가족이 나를 섬겨주기를 원하지만 먼저 섬기신 주님의 본을 따라 퇴근 후 가족들을 위해 먼저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그렇게 함으로써 가족들 모두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고 사랑이신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가족들을 통해 보여주시는 당신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요! 가족들을 통해 자라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당신의 계획은 또 얼마나 놀라운지요! 당신 안에서 참 사랑과 은혜를 배우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일구어가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화사역연구소 1391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07. QT큐티체조.

간단설명 . 예수님이 청함 받은 혼례 잔치 중에 포도주가 부족해지자 마리아가 이를 예수님께 아뢴다. 예수님은 종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워 가져다 주라고 명하시는데, 그들이 순종하자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표적이 나타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2:1-12
한글본문.
1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영어본문.
1 On the third day a wedding took place at Cana in Galilee. Jesus’ mother was there, 2 and Jesus and his disciples had also been invited to the wedding. 3 When the wine was gone, Jesus’ mother said to him, “They have no more wine.” 4 “Dear woman, why do you involve me?” Jesus replied, “My time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Do whatever he tells you.” 6 Nearby stood six stone water jars, the kind used by the Jews for ceremonial washing, each holding from twenty to thirty gallons. 7 Jesus said to the servants, “Fill the jars with water”; so they filled them to the brim. 8 Then he told them, “Now draw some out and take it to the master of the banquet.” They did so, 9 and the master of the banquet tasted the water that had been turned into wine. He did not realize where it had co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n he called the bridegroom aside 10 and said, “Everyone brings out the choice wine first and then the cheaper wine after the guests have had too much to drink; but you have saved the best till now.” 11 This, the first of his miraculous signs, Jesus performed in Cana of Galilee. He thus reveal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put their faith in him. 12 After this he went down to Capernaum with his mother and brothers and his disciples. There they stayed for a few days.

도움말.
때(4절). 요한은 예수님이 언급하신 ‘때’에 대한 기록들을 비중 있게 다룬다. 다섯 번은 ‘이르지 않은 때’(2:4, 7:6, 8, 30, 8:20)에 대하여, 세 번은 ‘이른 때’(12:23, 13:1, 17:1)에 대해 기록한다.
표적(11절). 헬라어 ‘세메이온’으로서, 다른 것의 징후가 되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첫 사역지인 갈릴리 가나(11절)에 왜 가시게 됐는가(2절)?
⬇ 아래로 인간. 마리아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었는가(5절)?
? 물어봐. 첫 이적의 수종자와 증인이 되는 영광을 누가 누리고 있는가(9절)?
! 느껴봐. 나에게는 마리아의 믿음과 종들의 순종이 겸비되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나의 일상에서 순종해야 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Meditation. 기적과 표적의 방정식
갈릴리 가나의 흥청거리는 한 혼례 잔치 중에 물이 포도주로 변했다. 기적이다. 그것으로 인해 그 혼례는 나중이 더 나은 잔치가 된다(10절). 그 기적은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된 자리에 부어주신 주님의 은총이다. 먼저는 신랑의 청함이다(2절). 인생 잔치에 주님을 초청해 모신 것에서 기적이 시작된다. 또한 마리아의 믿음이다(5절). 조건 없이 말씀에 순종하게 하는 결단이 그 기적을 준비한다. 그리고 종들의 순종이다(7-8절). 별다를 것 없는 일상 가운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그 놀라운 기적을 불러온다. 그러나 요한은 그 기적을 굳이 “표적”(11절)이라 말한다.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은 그를 믿는 사람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와 같이 변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거룩한 샘플이요 표본이라고 밝힌다.
기적은 사람의 한계에 근거한 개념이다. 주님이 임재해 통치하시는 자리에 기적이란 없다. 어디서든 기적이 상식이 되고, 신비가 일상이 된다. 그리고 그 기적은 주님이 누구신지를 보이는 표적이 된다. 당신은 주님의 통치에 순종함으로써 주님의 임재를 충분히 경험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