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삭이 나이 많아 에서를 축복하려 하지만, 리브가는 야곱이 대신 축복을 받게 하려 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26:34-27:14
한글본문.
34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35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27:1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영어본문.
26:34 When Esau was forty years old, he married Judith daughter of Beeri the Hittite, and also Base-math daughter of Elon the Hittite. 35 They were a source of grief to Isaac and Rebekah. 27:1 When Isaac was old and his eyes were so weak that he could no longer see, he called for Esau his older son and said to him, “My son.” “Here I am,” he answered. 2 Isaac said, “I am now an old man and don’t know the day of my death. 3 Now then, get your weapons–your quiver and bow–and go out to the open country to hunt some wild game for me. 4 Prepare me the kind of tasty food I like and bring it to me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before I die.” 5 Now Rebekah was listening as Isaac spoke to his son Esau. When Esau left for the open country to hunt game and bring it back, 6 Re-bekah said to her son Jacob, “Look, I overheard your father say to your brother Esau, 7 ‘Bring me some game and prepare me some tasty food to eat, so that I may give you my bless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before I die.’ 8 Now, my son, listen carefully and do what I tell you: 9 Go out to the flock and bring me two choice young goats, so I can prepare some tasty food for your father, just the way he likes it. 10 Then take it to your father to eat, so that he may give you his blessing before he dies.” 11 Jacob said to Rebekah his mother, “But my brother Esau is a hairy man, and I’m a man with smooth skin. 12 What if my father touches me? I would appear to be tricking him and would bring down a curse on myself rather than a blessing.” 13 His mother said to him, “My son, let the curse fall on me. Just do what I say; go and get them for me.” 14 So he went and got them and brought them to his mother, and she prepared some tasty food, just the way his father liked it.

도움말.
유딧과 바스맛(26:34). 유딧은 찬양, 칭찬하다는 의미를, 바스맛은 향기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지만 이들은 시부모에게 근심거리가 되었다.
내가 즐기는 별미(27:4). 직역하면 ‘내가 사랑하는 별미’라는 의미로 음식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낸다.
매끈매끈한 사람(27:11). 털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삭의 비밀한 계획을 어떻게 바꾸시는가(27:5-10)?
⬇ 아래로 인간. 에서는 어떤 일로 이삭과 리브가를 근심하게 하는가(26:34-35)?
? 물어봐.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왜 에서를 축복하려 했을까(25:23 참조)?
! 느껴봐. 나는 원하는 목적을 이루려 할 때 수단과 방법도 정당하게 사용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기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준비는 무엇일까?

Meditation. 욕심을 포장하지 말라.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었기에 그 뜻을 분별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러나 종종 나의 강렬한 욕망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해 스스로를 굴복시키려는 유혹에 빠진다. 이삭이 그러했고, 리브가가 그러했다. 에서가 40세에 결혼했을 때 이삭이 100세였다(34절, 25:26 참조)고 하면, 축복하려는 당시 이삭의 나이는 대략 100-140세 사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180세까지 살았다는 점을(35:28) 감안할 때 눈이 좀 어두웠을 뿐, 아직 장자를 축복할 때는 아님을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축복을 서둘렀을까?
이는 자신이 즐기는 별미를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4절). 별미에 대한 욕망을 장자축복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한 것이다. 한편 리브가는 어떻게든 둘째 야곱이 장자의 명분을 받길 원했다. 물론 하나님의 뜻도 있었지만, 자신의 욕심이 더 강렬했다. 그래서 서슴없이 속임수를 동원한다. 이삭과 리브가 모두 자신의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정당화시키려 했던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내 두 손과 어깨에 잔뜩 들어간 욕심은 없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이삭이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은 그와 동행하시며 복을 주신다. 이를 본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와 서로를 침범하지 않기로 하는 계약을 맺고 돌아간다.

성경본문. 창세기 26:12-33
한글본문.
12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17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18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23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5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26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영어본문.
12 Isaac planted crops in that land and the same year reaped a hundredfold, because the LORD blessed him. 13 The man became rich, and his wealth continued to grow until he became very wealthy. 14 He had so many flocks and herds and servants that the Philistines envied him. 15 So all the wells that his father’s servants had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the Philistines stopped up, filling them with earth. 16 Then Abimelech said to Isaac, “Move away from us; you have become too powerful for us.” 17 So Isaac moved away from there and encamped in the Valley of Gerar and settled there. 18 Isaac reopened the wells that had been dug in the time of his father Abraham, which the Philistines had stopped up after Abraham died, and he gave them the same names his father had given them. 19 Isaac’s servants dug in the valley and discovered a well of fresh water there. 20 But the herdsmen of Gerar quarreled with Isaac’s herdsmen and said, “The water is ours!” So he named the well Esek, because they disputed with him. 21 Then they dug another well, but they quarreled over that one also; so he named it Sitnah. 22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23 From there he went up to Beersheba. 24 That night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I am the God of your father Abraham. Do not be afraid, for I am with you; I will bless you and will increase the number of your descendants for the sake of my servant Abraham.” 25 Isaac built an altar there and called on the name of the LORD. There he pitched his tent, and there his servants dug a well. 26 Meanwhile, Abimelech had come to him from Gerar, with Ahuzzath his personal adviser and Phicol the commander of his forces. 27 Isaac asked them, “Why have you come to me, since you were hostile to me and sent me away?” 28 They answered, “We saw clearly that the LORD was with you; so we said, ‘There ought to be a sworn agreement between us’-between us and you. Let us make a treaty with you 29 that you will do us no harm, just as we did not molest you but always treated you well and sent you away in peace. And now you are blessed by the LORD.” 30 Isaac then made a feast for them, and they ate and drank. 31 Early the next morning the men swore an oath to each other. Then Isaac sent them on their way, and they left him in peace. 32 That day Isaac’s servants came and told him about the well they had dug. They said, “We’ve found water!” 33 He called it Shibah, and to this day the name of the town has been Beersheba.

도움말.
강성하다(16절). 위협을 느끼거나 부담이 될 정도로 힘이 세어졌다는 의미다(출 1:7, 20 참조).
브엘세바(23절). 일찍이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언약을 맺었던 곳이고 아브라함이 살던 곳이다(창 21:22-34 참조).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이삭에게 어떤 복을 주셨는가(12-13절)?
⬇ 아래로 인간.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가(28절)?
? 물어봐. 아비멜렉은 왜 이삭을 쫓아냈을까(16절)?
! 느껴봐. 나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일어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가까운 사람들과 다툼을 피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Meditation. 애써 노력한 것을 포기해야 할 때.
이삭은 강력한 두 힘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나는 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이다. 이로 인해 극심한 흉년 가운데서도 100배의 소출을 얻을 뿐 아니라, 가축과 종도 심히 많아졌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이삭을 견제하려는 아비멜렉의 힘이 있다. 전에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소유권을 인정해준 곳이었음에도 자기 소유라고 주장하고 싸움을 걸어온다.
이삭은 많은 노력과 노동을 들여 애써 판 우물을 두 번이나 포기하고 블레셋의 억지주장에 맞서는 다툼을 피하고 양보한다. 이삭은 점점 밀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났던 브엘세바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약속의 땅 안으로 밀려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하나님은 이삭에게 복을 주시고, 아비멜렉은 이삭을 찾아와 평화불가침 조약을 체결한다. 결국 약속의 땅 경계 안에서 이삭을 방해하던 아비멜렉의 손길도 하나님의 선을 이룬 것이다. 애써 노력한 것을 포기해야 할 때 눈을 들어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보라. 당신은 지금 잃는 것 같아도 더욱 그분의 손길 안에 붙들리기를 갈망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자 이삭은 블레셋 땅 그랄로 거쳐를 옮기고, 거기서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다.

성경본문. 창세기 26:1-11
한글본문.
1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6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영어본문.
1 Now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besides the earlier famine of Abraham’s time–and Isaac went to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in Gerar. 2 The LORD appeared to Isaac and said, “Do not go down to Egypt; live in the land where I tell you to live. 3 Stay in this land for a while, and I will be with you and will bless you. For to you and your descendants I will give all these lands and will confirm the oath I swore to your father Abraham. 4 I will make your descendants as numerous as the stars in the sky and will give them all these lands, and through your offspring all nations on earth will be blessed, 5 because Abraham obeyed me and kept my requirements, my commands, my decrees and my laws.” 6 So Isaac stayed in Gerar. 7 When the men of that place asked him about his wife, he said, “She is my sister,” because he was afraid to say, “She is my wife.” He thought, “The men of this place might kill me on account of Rebekah, because she is beautiful.” 8 When Isaac had been there a long time, Abimelech king of the Philistines looked down from a window and saw Isaac caressing his wife Rebekah. 9 So Abimelech summoned Isaac and said, “She is really your wife! Why did you say, ‘She is my sister’?” Isaac answered him, “Because I thought I might lose my life on account of her.” 10 Then Abimelech said, “What is this you have done to us? One of the men might well have slept with your wife, and you would have brought guilt upon us.” 11 So Abimelech gave orders to all the people: “Anyone who molests this man or his wife shall surely be put to death.”

도움말.
아비멜렉(1절). 나의 아버지는 왕이다라는 뜻으로 블레셋 왕을 지칭하는 칭호다.
그랄(1절). 가나안 땅의 남쪽 경계지역이다.
껴안다(8절). 원어 ‘짜하크’는 웃다, 놀다, 즐기다라는 의미로, 여기서는 배우자 사이에 갖는 친밀감을 표현하는 단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흉년을 피하려고 남쪽으로 움직이는 이삭에게 뭐라고 강조하시는가(2절)?
⬇ 아래로 인간. 이삭은 그랄 땅에서 자기 아내를 누구라고 소개하는가(7절)?
? 물어봐. 이삭이 걱정했던 것과 두려워했던 것은 무엇인가(7절)?
! 느껴봐. 나는 세상에서 떳떳한 그리스도인으로 서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나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나쁜 습관은 무엇이고,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Meditation. 한계지점에서 꿋꿋하게 버티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옮겨 다니며 사는 사람들을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희박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정주(定住)의 영성’이다. 내가 있어야 할 그 자리에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버티는 영성이다. 뜻밖의 흉년을 맞은 이삭이 제일 피하기 좋은 곳은 나일강이라는 풍요로운 수자원이 있는 애굽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에게 나타나서 그 땅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의 사명은 살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서 버티는 것이었다. 버텨내면 그 땅과 이삭의 자손에게 큰 복이 임한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버티기 어려운 한계지점으로 몰아가실 때가 있다. 이는 살 길을 찾으라는 부르심이 아니라 버티라는 부르심, 다 떠나도 홀로 꿋꿋이 그분이 있게 하신 그곳을 지켜내라는 ‘정주의 영성’으로의 부르심이다. 이 부르심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르쳐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이삭의 삶에 개입하셔서 은혜를 주신다. 당신은 정주의 영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야곱이 팥죽을 쑤고 있을 때 들에서 돌아온 에서가 보고 좀 달라고 청한다. 이에 야곱은 죽에 대한 대가로 장자의 명분을 요구하고 에서는 그 조건을 받아들인다.

성경본문. 창세기 25:27-34
한글본문.
27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영어본문.
27 The boys grew up, and Esau became a skillful hunter, a man of the open country, while Jacob was a quiet man, staying among the tents. 28 Isaac, who had a taste for wild game, loved Esau, but Rebekah loved Jacob. 29 Once when Jacob was cooking some stew, Esau came in from the open country, famished. 30 He said to Jacob, “Quick, let me have some of that red stew! I’m famished!” (That is why he was also called Edom. ) 31 Jacob replied, “First sell me your birthright.” 32 “Look, I am about to die,” Esau said. “What good is the birthright to me?” 33 But Jacob said, “Swear to me first.” So he swore an oath to him, selling his birthright to Jacob. 34 Then Jacob gave Esau some bread and some lentil stew. He ate and drank, and then got up and left. So Esau despised his birthright.

도움말.
익숙한 사냥꾼(27절). 솜씨가 좋은 사냥꾼을 가리킨다.
그 붉은 것(30절). 팥죽을 가리키는 말로 원문에는 붉은 것이 두 번 반복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의 기질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셨는가(27절)?
⬇ 아래로 인간. 이삭과 리브가는 두 아들을 각각 어떻게 편애하는가(28절)?
? 물어봐. 에서가 장자권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32, 3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지켜내고 붙드는가?
➡ 옆으로 실천해. 주님 앞에 우선순위를 정할 때 내가 유독 결단하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겨내야 하겠는가?

Meditation.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그 중요한 이유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다(34절). 그는 당장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을 이후 장자의 약속을 성취하는 것보다 중요시했다. 고된 사냥 후 찾아온 배고픔 앞에서 내뱉은 에서의 고백을 보라.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한마디로 ‘배고파 죽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에서는 지금 당장 긴급한 것(팥죽)과 긴급하진 않지만 정말 포기하면 안 되는 소중한 것(장자권)을 혼동하고 있다. 반면 야곱을 보라. 틈만 있으면 장자의 대의명분을 얻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삶의 모든 초점을 거기에 맞추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긴급한 것을 중요한 것으로 혼동한다. 그러나 긴급한 것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긴급한 것은 평소에 중요한 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 때 터져 나오는 부수적인 현상들이다. 정말 중요해서, 그래서 쉽게 내려놓으면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주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7. 주일에는 읽는 QT. 믿음의 사칙연산 1.

간단설명. 하나님의 뜻 밖으로 나가면 방랑자라 부른다. - C. S. 루이스

한글본문.
민수기 13:1-1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령 된 사람이라 4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영어본문.
1 The LORD said to Moses, 2 “Send some men to explore the land of Ca-naan, which I am giving to the Israel-ites. From each ancestral tribe send one of its leaders.” 3 So at the LORD’s command Moses sent them out from the Desert of Paran. All of them were leaders of the Israelites. 4 These are their names: from the tribe of Reuben, Shammua son of Zaccur; 5 from the tribe of Simeon, Shaphat son of Hori; 6 from the tribe of Judah, Caleb son of Jephunneh; 7 from the tribe of Is-sachar, Igal son of Joseph; 8 from the tribe of Ephraim, Hoshea son of Nun; 9 from the tribe of Benjamin, Palti son of Raphu; 10 from the tribe of Zebul-un, Gaddiel son of Sodi; 11 from the tribe of Manasseh (a tribe of Joseph), Gaddi son of Susi; 12 from the tribe of Dan, Ammiel son of Gemalli; 13 from the tribe of Asher, Sethur son of Mi-chael; 14 from the tribe of Naphtali, Nahbi son of Vophsi; 15 from the tribe of Gad, Geuel son of Maki. 16 These are the names of the men Moses sent to explore the land. (Moses gave Ho-shea son of Nun the name Joshua.)

Meditation. 믿음의 덧셈: 호세아 +‘여’= 여호수아.
에브라임 지파의 젊은 족장 호세아의 이름이 바뀝니다. 모세는 바란 광야에서 가나안 정탐을 위해 길을 떠날 때 그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줍니다(16절).

호세아에는 ‘구원’, ‘구조’, ‘수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좋은 이름입니다. 부모들의 소원과 기대가 담겼을 것입니다. 애굽의 학정 아래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과 가문의 운명을 고치고 건져줄 사람이기를 바랐을까요? 그런데 모세는 그에게 다른 이름 곧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부여합니다. 호세아라는 이름에 한 가지 음절 ‘여’ 자가 더해진 것입니다. ‘여’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곧 하나님의 대표적 이름의 축약형 접두어입니다.
청년 호세아의 인생에 하나님이 더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뜻을 갖게 됩니다. 나중에 예수님의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이름을 가진 후 그의 삶에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으로 가나안 정탐을 떠난 청년 호세아의 삶이 달라집니다. 다른 젊은 족장들과도 크게 구별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구별은 정탐 보고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다른 열 족장의 보고(13:25-33) 속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들의 보고는 절망의 신음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보고(14:7-9) 속에는 구구절절 여호와의 이름이 드러납니다. 그에게 주어진 이름과 같이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보는 눈을 바꾸셨고, 그의 말을 바꾸셨으며, 그의 삶의 비전과 태도를 바꾸셨습니다. 놀라운 덧셈이 그의 인생 가운데 풀어진 것입니다.
호세아도 좋은 이름이지만, 그것으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감당하는 주연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역사가 개입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더해진 새 이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관점과 방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더해진 새 삶에는 새로운 비전과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 한 분만 삶에 더해지면 충분하다 못해 넘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인생에는 이 거룩한 덧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도
“주님,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과 역사가 더해진 거룩한 덧셈을 풀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6.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하갈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와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의 족보가 나란히 소개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5:12-26
한글본문.
12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 13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14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15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16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 17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18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19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영어본문.
12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hmael, whom Sarah’s maidservant, Hagar the Egyptian, bore to Abraham. 13 These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Ishmael, listed in the order of their birth: Nebaioth the firstborn of Ishmael, Kedar, Adbeel, Mibsam, 14 Mishma, Dumah, Massa, 15 Hadad, Tema, Jetur, Naphish and Kedemah. 16 These were the sons of Ishmael, and these are the names of the twelve tribal rulers according to their settlements and camps. 17 Altogether, Ishmael lived a hundred and thirty-seven years. He breathed his last and died,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18 His descendants settled in the area from Havilah to Shur, near the border of Egypt, as you go toward Asshur. And they lived in hostility toward all their brothers. 19 This is the account of Abraham’s son Isaac.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20 and Isaac was forty years old when he married Rebe-kah daughter of Bethuel the Aramean from Paddan Aram and sister of Laban the Aramean. 21 Isaac prayed to the LORD on behalf of his wife, because she was barren. The LORD answered his prayer, and his wife Rebekah became pregnant. 22 The babies jostled each other within her, and she said, “Why is this happening to me?” So she went to in-quire of the LORD. 23 The LORD said to her, “Two nations are in your womb, and two peoples from within you will be separated; one people will be stronger than the other, and the older will serve the younger.” 24 When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there were twin boys in her womb. 25 The first to come out was red, and his whole body was like a hairy garment; so they named him Esau. 26 After this, his brother came out, with his hand grasping Esau’s heel; so he was named Jacob. Isaac was sixty years old when Rebekah gave birth to them.

도움말.
느바욧(13절). 후에 느바욧의 누이와 에서가 결혼한다(창 28:9, 36:3 참조).
촌(16절). 성벽이 없는 마을이나 들판을 가리킨다.
부락(16절). 텐트를 쳐놓은 야영지를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하갈의 자손들에게 어떻게 나타나는가(16-18절)?
⬇ 아래로 인간. 이삭이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임에도 힘써야 했던 것은 무엇인가(21절)?
? 물어봐. 이스마엘의 아들은 모두 몇 명인가(16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계획하고 섭리하심을 믿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 삶에 하나님이 역사해주시길 더욱 힘써 간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Meditation. 은혜 그리고 더욱 특별한 은혜.
하나님은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베푸신다. 전자는 누구에게나 베푸시는 자비와 은혜이지만, 후자는 성도들에게 주어진다. 이 특별한 은총은 종종 기도와 간구를 통한 응답으로 다가온다. 두 사람, 이스마엘과 이삭의 족보를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다. 이스마엘은 열두 아들을 특별한 기도 없이도 자연스럽게 얻었지만, 이삭은 불임 상태로 20년을 보냈다. 그는 기도의 응답으로 두 아들 즉 야곱과 에서를 얻는다. 언약의 자손은 기도 없이 자손을 얻지 못했다. 그 수도 이스마엘의 아들 수보다 적었다. 게다가 그렇게 힘들게 얻은 두 아들은 태중에서부터 싸웠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이끈 열두 지도자는 야곱을 통해 형성된다.
하나님의 특별은총은 일반은총에 비해 때론 더뎌 보이고, 더 큰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택한 자녀들의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은혜를 주시고, 나중에 이 은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은혜의 쓰나미로 부어진다. 당신은 응답이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6-05.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아브라함은 후처를 맞아 자녀를 더 낳았고, 175세에 막벨라 굴에 장사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25:1-11
한글본문.
1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그두라라 2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고 3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4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이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 5아브라함이 이삭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주었고 6자기 서자들에게도 재산을 주어 자기 생전에 그들로 하여금 자기 아들 이삭을 떠나 동방 곧 동쪽 땅으로 가게 하였더라 7아브라함의 향년이 백칠십오 세라 8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9그의 아들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10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11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영어본문.
1 Abraham took another wife, whose name was Keturah. 2 She bore him Zimran, Jokshan, Medan, Midian, Ishbak and Shuah. 3 Jokshan was the father of Sheba and Dedan; the descendants of Dedan were the Asshurites, the Letushites and the Leummites. 4 The sons of Midian were Ephah, Epher, Hanoch, Abida and Eldaah. All these were descendants of Keturah. 5 Abraham left everything he owned to Isaac. 6 But while he was still living, he gave gifts to the sons of his concubines and sent them away from his son Isaac to the land of the east. 7 Altogether, Abraham lived a hundred and seventy-five years. 8 Then Abraham breathed his last and died at a good old age, an old man and full of years; and he was gathered to his people. 9 His sons Isaac and Ishmael buried him in the cave of Machpelah near Mamre, in the field of Ephron son of Zohar the Hittite, 10 the field Abraham had bought from the Hittites. There Abraham was buried with his wife Sarah. 11 After Abraham’s death, God blessed his son Isaac, who then lived near Beer Lahai Roi.

도움말.
미디안(2절). 이스라엘 주변 사막에 거주하는 부족의 무리로, 후에 모세가 미디안 여자인 십보라와 결혼한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와 정착한다.
수아(2절). 욥의 친구 중 하나인 빌닷의 조상으로 보인다(욥 2:11 참조).
재산(6절). 히브리어 ‘마타나’는 ‘선물’이란 뜻으로, 동등한 재산분할로 준 것이 아니라 재산 중 약간을 선물처럼 떼어 준 것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자녀를 주시고 몇 년을 함께 살도록 허락하셨는가(7절)?
⬇ 아래로 인간. 하나님의 복은 누구에게로 흘러가는가(11절)?
? 물어봐. 아브라함이 이삭 외에 서자들에게 재산을 준 의미는 무엇일까(5-6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는 주어진 사명이 온전히 이뤄지도록 첫 마음과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마지막까지 주어진 길을 완주하기 위해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Meditation.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한다.
진정한 승자는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속단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를 그르치지 말라. 우리가 생각할 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도, 하나님은 우리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충분히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이삭을 주신 후 75년을 더 허락하셨다. 이 기간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혼시키고, 손자 에서와 야곱까지 보았다(25:26 참조). 믿음의 선조로 끝까지 선한 경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를 잃은 후 마무리가 다소 깔끔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처를 취하고 내리 여섯 명의 자녀를 낳은 것이다. 이들은 모두 언약과 상관없는 자녀들이었고, 결국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금씩 선물을 주어 생전에 동방으로 이들을 이주시킨다. 다음 세대를 배려한 조치였다. 결국 아브라함의 인생에는 이삭을 통해 이루셨던 하나님의 역사만이 선명하게 남는다(11절). 당신은 허락하신 믿음의 경주를 한눈팔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