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다말은 창녀로 변장해 유다와 동침하고 자녀를 갖게 된다.

성경본문. 창세기 38:12-30
한글본문.
12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5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17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18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영어본문.
12 After a long time Judah’s wife, the daughter of Shua, died. When Judah had recovered from his grief, he went up to Timnah, to the men who were shearing his sheep, and his friend Hirah the Adullamite went with him. 13 When Tamar was told, “Your father-in-law is on his way to Timnah to shear his sheep,” 14 she took off her widow’s clothes, covered herself with a veil to disguise herself, and then sat down at the entrance to Enaim, which is on the road to Timnah. For she saw that, though Shelah had now grown up, she had not been given to him as his wife. 15 When Judah saw her, he thought she was a prostitute, for she had covered her face. 16 Not realizing that she was his daughter-in-law, he went over to her by the roadside and said, “Come now, let me sleep with you.” “And what will you give me to sleep with you?” she asked. 17 “I’ll send you a young goat from my flock,” he said. “Will you give me something as a pledge until you send it?” she asked. 18 He said, “What pledge should I give you?” “Your seal and its cord, and the staff in your hand,” she answered. So he gave them to her and slept with her, and she became pregnant by him. 19 After she left, she took off her veil and put on her widow’s clothes again. 20 Meanwhile Judah sent the young goat by his friend the Adullamite in order to get his pledge back from the woman, but he did not find her. 21 He asked the men who lived there, “Where is the shrine prostitute who was beside the road at Enaim?” “There hasn’t been any shrine prostitute here,” they said. 22 So he went back to Judah and said, “I didn’t find her. Besides, the men who lived there said, ‘There hasn’t been any shrine prostitute here.’ ” 23 Then Judah said, “Let her keep what she has, or we will become a laughingstock. After all, I did send her this young goat, but you didn’t find her.” 24 About three months later Judah was told, “Your daughter-in-law Tamar is guilty of prostitution, and as a result she is now pregnant.” Judah said, “Bring her out and have her burned to death!” 25 As she was being brought out, she sent a message to her father-in-law. “I am pregnant by the man who owns these,” she said. And she added, “See if you recognize whose seal and cord and staff these are.” 26 Judah recognized them and said, “She is more righteous than I, since I wouldn’t give her to my son Shelah.” And he did not sleep with her again. 27 When the time came for her to give birth, there were twin boys in her womb. 28 As she was giving birth, one of them put out his hand; so the midwife took a scarlet thread and tied it on his wrist and said, “This one came out first.” 29 But when he drew back his hand, his brother came out, and she said, “So this is how you have broken out!” And he was named Perez. 30 Then his brother, who had the scarlet thread on his wrist, came out and he was given the name Zerah.

도움말.
얼마 후에(12절). ‘여러 날이 지난 후에’라는 뜻이다.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12절).
유다의 아내이자 수아의 딸이란 뜻으로, 여기서 수아는 유다의 장인이다.
너울(14절). 결혼한 여자들이 썼던 얼굴을 가리는 천을 말한다.
에나임(14절). ‘눈들’(eyes)이란 의미의 성읍으로, 위치는 명확하지 않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유다의 가문을 누구를 통해 이어가시는가(16, 18절, 마 1:3 참조)?
⬇ 아래로 인간. 유다가 대를 잇게 하리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자(14b) 다말은 적극적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는가(14a, 15-16절)?
? 물어봐. 유다는 결국 다말의 행동을 어떻게 평가하는가(26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나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얼마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

Meditation. 상황을 뒤바꾸는 다말의 열정.
후손을 잇지 못한 다말은 막내 셀라가 장성하기까지 기다리라는 시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고향으로 돌아가 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약속이 성취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하지만 다말은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약속을 이어받기 위해 창녀로까지 변장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며느리와 동침한 유다는 나중에 며느리의 임신 사실을 알고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려 한다(24절).
그 때 다말은 유다가 맡겨놓았던 그의 도장과 도장을 매는 끈, 그리고 권위를 상징하는 (아마도 이름이 새겨진) 지팡이를 증거물로 내놓으며 아이의 주인이 유다임을 증명한다. 이를 보고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다’고 탄식하며 그녀의 정당성을 인정한다(당시 가나안 지역은 계대결혼을 형제뿐 아니라 시아버지에게까지 확대했던 풍습이 있었다). 다말의 임신은 남자의 품을 그리워한 결과가 아니라, 대를 잇겠다는 사명감과 열정의 결과임을 인정한 것이다. 주변 환경이 호의적이지 않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조용히 질식시키려 할 때 나는 순응하는가, 아니면 새로운 열정으로 도전하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3. 주일에는 읽는 QT. 기도의 Paradox 2.

간단설명. 무릎을 꿇은 그리스도인은 발돋움을 한 천문학자보다 더 멀리 본다.- A. 토플레디

한글본문. 열왕기상 18:41-46
41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46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영어본문.
41 And Elijah said to Ahab, “Go, eat and drink, for there is the sound of a heavy rain.” 42 So Ahab went off to eat and drink, but Elijah climbed to the top of Carmel, bent down to the ground and put his face between his knees. 43 “Go and look toward the sea,” he told his servant. And he went up and looked. “There is nothing there,” he said. Seven times Elijah said, “Go back.” 44 The seventh time the servant reported, “A cloud as small as a man’s hand is rising from the sea.” So Elijah said, “Go and tell Ahab, ‘Hitch up your chariot and go down before the rain stops you.’ ” 45 Meanwhile, the sky grew black with clouds, the wind rose, a heavy rain came on and Ahab rode off to Jezreel. 46 The power of the LORD came upon Elijah and, tucking his cloak into his belt, he ran ahead of Ahab all the way to Jezreel.

Meditation. 걸어라! 주님 앞에 엎드렸던 그 무릎으로 일어나.
엘리야가 갈멜 산 정상에 오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메마른 하늘 아래 먼지를 방석 삼아 털썩 주저앉습니다. 아합 왕을 향해 큰 비 소리가 있다고 호언장담했기에(41절) 막다른 골목에 스스로 내몰린 셈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엘리야가 땅에 엎드립니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그가 엎드렸다 일어나자, 거짓말 같이 구름과 바람이 일어 메말라 갈라진 산야 위에 큰 비를 퍼붓습니다. 엘리야는 그 비 사이를 헤치고 아합 왕보다 빨리 이스르엘로 달려갑니다.

엎드릴 때 더욱 선명히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다 건너편에 일어날 일을 보기 위해 엘리야의 종은 더 높은 절벽 끝에 올랐습니다(43절). 그러나 엘리야는 엎드립니다. 패러독스입니다. 그러나 누가 먼저, 제대로 보았습니까? 엎드려 있던 엘리야입니다. 인생의 눈으로는 아무리 높은 곳에 올라도 하늘의 이치와 경륜을 결코 볼 수 없습니다. 엎드려 보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래야 땅을 움직이는 하늘의 섭리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표정과 오르락내리락 하는 숫자들만 살피지 마십시오. 눈을 감고 엎드려 먼저 하늘의 법도를 살피십시오. 땅의 법도까지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엎드리면 앞길을 답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마친 엘리야를 주목해 보십시오. 그에게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폭우가 퍼붓는 상황에 마차를 타고 달린 아합 왕보다 먼저 이스르엘에 도착합니다(46절). 축지법일까요? 사막에는 비가 내릴 때 ‘와디’라고 하는 임시 하천이 생겨납니다. 기도 중에 비 오는 지형을 답사했던 엘리야는 아합 왕이 볼 수 없었던 지름길을 찾았습니다. 속도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잠시 머물러, 엎드려 답사하십시오. 하룻길을 답사하고, 앞에 놓인 결정과 선택의 상황을 답사하십시오. 답사한 길을 가기는 훨씬 수월합니다.

기도의 무릎을 꿇었다가 일어난 사람을 막아 설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제 주님 앞에 엎드렸던 그 무릎을 세워 걸어가십시오! 시온의 대로가 드러날 것입니다.

기도
“엎드렸던 무릎을 세워 걸음 걸어 나아가 오늘도 승리의 순례길을 당당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2.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창세기 38장은 요셉의 이야기와는 별도로 유다와 다말 이야기를 다룬다. 유다는 장자 엘이 죽자, 남은 형제를 통해 그 계보를 이으려다 실패하고, 엘의 부인이었던 다말을 그의 아버지 집으로 보낸다.

성경본문. 창세기 38:1-11
한글본문.
1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2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7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영어본문.
1 that time, Judah left his brothers and went down to stay with a man of Adullam named Hirah. 2 here Judah met the daughter of a Canaanite man named Shua. He married her and lay with her; 3 he became pregnant and gave birth to a son, who was named Er. 4 he conceived again and gave birth to a son and named him Onan. 5 She gave birth to still another son and named him Shelah. It was at Kezib that she gave birth to him. 6 udah got a wife for Er, his firstborn, and her name was Tamar. 7 ut Er, Judah’s firstborn, was wicked in the LORD’s sight; so the LORD put him to death. 8 hen Judah said to Onan, “Lie with your brother’s wife and fulfill your duty to her as a brother-in-law to produce offspring for your brother.” 9 ut Onan knew that the offspring would not be his; so whenever he lay with his brother’s wife, he spilled his semen on the ground to keep from producing offspring for his brother. 10 hat he did was wicked in the LORD’s sight; so he put him to death also. 11 udah then said to his daughter-in-law Tamar, “Live as a widow in your father’s house until my son Shelah grows up.” For he thought, “He may die too, just like his brothers.” So Tamar went to live in her father’s house.

도움말.
아둘람(1절). 팔레스타인 중앙 고원지대에 있는 지역으로 헤브론에서 북서쪽으로 약 16km 떨어져 있으며, 훗날 다윗이 피신한 동굴이 있던 곳이다.
엘, 오난, 셀라(3, 4, 5절). 각각 ‘보호하는, 경계하는’, ‘힘있는, 강인한’, ‘간구하는’이란 의미를 갖는다.
다말(6절). 대추나무라는 뜻으로, 대추나무 열매같이 풍성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다.
수절(11절). 정절을 지킨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하나님은 엘과 오난을 왜 죽이셨는가(7, 10절)?
⬇ 아래로 인간. 유다는 누구와 결혼했는가(2절)?
? 물어봐. 유다가 며느리 다말을 아버지 집으로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11절)?
! 느껴봐. 지금 나의 걸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떳떳한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은 무엇인가? 이것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Meditation. 약함도 쓰임 받을 수 있다.
유다 지파는 메시아를 배출하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명문지파다. 그러나 그 출발은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 한없이 연약하고 부족했다. 유다는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 이방인과 어울려 지낸다(1절). 그러다가 할아버지 이삭과 할머니 리브가가 그토록 싫어했던 가나안 여인을 취해 자녀를 셋이나 낳는다(3절). 게다가 장자 엘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심지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게 살았다. 결국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7절). 둘째 오난 역시 계대결혼의 의무를 거부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게 이를 교묘하게 피해가려다 죽는다. 결국 유다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막내아들을 지키려 한다.
자식을 둘이나 잃는 큰 슬픔 가운데서도 유다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 기도와 회개의 자리로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유다와 그의 지파를 메시아의 조상으로, 이스라엘의 왕조로 세우시기로 작정하신다.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의 능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실망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부르신 분을 믿음으로 바라보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형제들은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버리고, 아버지에게는 짐승에 잡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소식을 접한 야곱은 큰 슬픔에 빠진다.

성경본문. 창세기 37:25-36
한글본문.
25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영어본문.
25 As they sat down to eat their meal, they looked up and saw a caravan of Ishmaelites coming from Gilead. Their camels were loaded with spices, balm and myrrh, and they were on their way to take them down to Egypt. 26 Judah said to his brothers, “What will we gain if we kill our brother and cover up his blood? 27 Come, let’s sell him to the Ishmaelites and not lay our hands on him; after all, he is our brother, our own flesh and blood.” His brothers agreed. 28 So when the Midianite merchants came by, his brothers pulled Joseph up out of the cistern and sold him for twenty shekels of silver to the Ishmaelites, who took him to Egypt. 29 When Reuben returned to the cistern and saw that Joseph was not there, he tore his clothes. 30 He went back to his brothers and said, “The boy isn’t there! Where can I turn now?” 31 Then they got Joseph’s robe, slaughtered a goat and dipped the robe in the blood. 32 They took the ornamented robe back to their father and said, “We found this. Examine it to see whether it is your son’s robe.” 33 He recognized it and said, “It is my son’s robe! Some ferocious animal has devoured him. Joseph has surely been torn to pieces.” 34 Then Jacob tore his clothes, put on sackcloth and mourned for his son many days. 35 All his sons and daughters came to comfort him, but he refused to be comforted. “No,” he said, “in mourning will I go down to the grave to my son.” So his father wept for him. 36 Meanwhile, the Midianites sold Joseph in Egypt to Potiphar, one of Pharaoh’s officials, the captain of the guard.

도움말.
이스마엘 사람, 미디안 사람(25, 28절). 이스마엘 사람과 미디안 사람들은 광야의 유목민으로 서로 같은 인종을 칭하는 말로 통용된다(삿 8:22-24 참조).
덮어둔들(26절). 숨겨둔다는 의미다.
보디발(36절). 보디베라(41:45)를 줄인 말로, 주전 14세기 이후 이집트에서 흔하게 쓰인 이름이며 문자적으로 ‘태양신(라-Ra)이 주신 자’라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젊었을 때 아버지를 속였던 야곱에게 어떻게 섭리하시는가(33-35절)?
⬇ 아래로 인간. 유다는 형제들에게 어떤 제안을 내놓는가(26-27절)?
? 물어봐. 요셉은 결국 누구에게 팔려가는가(36절)?
! 느껴봐. 나는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짓밟히는 꿈, 섭리하시는 하나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요셉은 철저히 짓밟힌다. 요셉의 꿈은 모두가 환영하지 않는 꿈이었고 할 수 있으면 제거하고 싶은 꿈이었다. 그래서 형들은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노예 값에 해당하는 은 이십에 팔아버린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의 강압적인 매매행위가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의 통로가 되더라는 것이다. 돌아온 그들은 요셉의 채색옷을 숫염소 피에 적셔 마치 악한 짐승에 잡혀 죽은 것처럼 꾸며 아버지를 속인다. 젊을 때부터 형과 아버지와 삼촌을 속였던 야곱은, 자신도 모르게 아들들의 거짓말에 속아 자살충동을 느낄 정도로 요셉을 잃은 슬픔을 애도한다(35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거짓에 대한 뼈저린 대가를 경험한 것이다.
그러는 사이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간다. 그것도 바로의 최측근 친위대장의 집으로 간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가장 비열한 행위를 통해서도 그분의 공의를 이루시며, 악을 선으로 바꾸시고, 주신 꿈을 아름답게 이루어 가신다. 당신은 하늘의 꿈을 소유하는 게 버겁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그럼에도 은밀히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10.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찾아가지만, 형들은 음모를 꾸미고 그를 잡아 구덩이에 가두어놓는다.

성경본문. 창세기 37:12-24
한글본문.
12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15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17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영어본문.
12 Now his brothers had gone to graze their father’s flocks near Shechem, 13 and Israel said to Joseph, “As you know, your brothers are grazing the flocks near Shechem. Come, I am going to send you to them.” “Very well,” he replied. 14 So he said to him, “Go and see if all is well with your brothers and with the flocks, and bring word back to me.” Then he sent him off from the Valley of Hebron. When Joseph arrived at Shechem, 15 a man found him wandering around in the fields and asked him, “What are you looking for?” 16 He replied, “I’m looking for my brothers. Can you tell me where they are grazing their flocks?” 17 “They have moved on from here,” the man answered. “I heard them say, ‘Let’s go to Dothan.’ ” So Joseph went after his brothers and found them near Dothan. 18 But they saw him in the distance, and before he reached them, they plotted to kill him. 19 “Here comes that dreamer!” they said to each other. 20 “Come now, let’s kill him and throw him into one of these cisterns and say that a ferocious animal devoured him. Then we’ll see what comes of his dreams.” 21 When Reuben heard this, he tried to rescue him from their hands. “Let’s not take his life,” he said. 22 “Don’t shed any blood. Throw him into this cistern here in the desert, but don’t lay a hand on him.” Reuben said this to rescue him from them and take him back to his father. 23 So when Joseph came to his brothers, they stripped him of his robe–the richly ornamented robe he was wearing- 24 and they took him and threw him into the cistern. Now the cistern was empty; there was no water in it.

도움말.
세겜(12절). 야곱의 아들들이 속임수를 써서 모든 남자들을 몰살시킨 성읍으로서 헤브론에서 약 80km 떨어져 있다. 이런 이유로 야곱은 세겜에 간 아들들을 걱정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15절). 우연히 만난 사람으로, 유대전승에서는 하나님의 천사로 보기도 한다.
도단(17절). 세겜에서 도단까지는 약 30km이다.
꿈 꾸는 자(19절). 직역하면 꿈들의 주인(the lord of dreams)이란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요셉을 어떻게 도우시는가(15-17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의 형들은 그에게 어떤 별명을 지어주었는가(19절)?
? 물어봐. 야곱은 왜 요셉을 세겜에 있는 형들에게 보냈을까(12-14절, 메디테이션 참조)?
! 느껴봐. 주변 사람들이 악한 음모를 꾸밀 때 나는 담대히 나서서 이를 가로막을 수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의 꿈을 품었을 때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문제는 꿈이다.
요셉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무려 110km나 되는 긴 여행길에 올라 고생 끝에 형들을 찾는다. 이렇게 힘든 여정을 기꺼이 순종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세겜이 예전에 잔인한 학살을 저지른 땅이기에(창 34장), 혹 아들들이 해를 입지 않을까 염려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요셉이 헤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들은 이런 요셉을 미움으로 맞이한다. 더 근본적으로 미워한 것은 요셉의 꿈이었다.
이 꿈은 기존 위계질서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질서를 꿈꾸는 낯설고 위험한 꿈이다. 형들은 이 꿈을 거부하고 싶었고, 이 꿈을 소유한 사람이 불편했다. 결국 요셉을 해치고 그 꿈을 짓밟으려 한다. 형들은 이렇게 하면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자신한다(20절). 그러나 이 꿈은 사람의 힘으로 짓밟거나 억누를 수 없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꿈도 이렇게 현 상태를 새롭게 하고,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꿈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이를 짓밟고 억누르려 시도한다. 주님이 주시는 꿈으로 이런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있는가?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지 말고 주님이 주신 꿈을 소유하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5-09-0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는 요셉의 이야기로 채워지는데, 먼저 모든 사건의 발단인 요셉의 꿈 이야기로 시작한다.

성경본문. 창세기 37:1-11
한글본문.
1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의 아버지가 거류하던 땅에 거주하였으니 2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 3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므로 그를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편안하게 말할 수 없었더라 5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영어본문.
1 Jacob lived in the land where his father had stayed, the land of Canaan. 2 This is the account of Jacob. Joseph, a young man of seventeen, was tending the flocks with his brothers, the sons of Bilhah and the sons of Zilpah, his father’s wives, and he brought their father a bad report about them. 3 Now Israel loved Joseph more than any of his other sons, because he had been born to him in his old age; and he made a richly ornamented robe for him. 4 When his brothers saw that their father loved him more than any of them, they hated him and could not speak a kind word to him. 5 Joseph had a dream, and when he told it to his brothers, they hated him all the more. 6 He said to them, “Listen to this dream I had: 7 We were binding sheaves of grain out in the field when suddenly my sheaf rose and stood upright, while your sheaves gathered around mine and bowed down to it.” 8 His brothers said to him, “Do you intend to reign over us? Will you actually rule us?” And they hated him all the more because of his dream and what he had said. 9 Then he had another dream, and he told it to his brothers. “Listen,” he said, “I had another dream, and this time the sun and moon and eleven stars were bowing down to me.” 10 When he told his father as well as his brothers, his father rebuked him and said, “What is this dream you had? Will your mother and I and your brothers actually come and bow down to the ground before you?” 11 His brothers were jealous of him, but his father kept the matter in mind.

도움말.
채색옷(3절). 소매가 긴, 전신을 덮는 옷으로 수를 놓거나 색깔 있는 천으로 제작됐다. 당시에 공주, 왕자, 장자와 같은 후계자 등 특별한 신분의 사람에게 입히는 옷이었다(삼하 13:18-19).
그를 더 사랑함(4절). 최상급의 표현으로 모든 형제 중에서 가장 사랑했다는 뜻이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하나님이 요셉을 찾아가셔서 인도하신 방법은 무엇인가(5-6절)?
⬇ 아래로 인간. 요셉의 꿈에 대해 가족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5, 8, 10-11절)?
? 물어봐. 요셉과 형제들의 관계는 평소에 어떠했는가(2, 4절)?
! 느껴봐. 나는 노골적인 편애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이 주신 꿈을 지혜롭게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내 인생에 비전은 없다.
요셉은 꿈꾸는 자(dreamer)의 대명사로 통한다(창 37:19). 그리고 우리는 그를 비전의 사람, 비전메이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셉의 꿈은 자신의 열정과 목표를 기초로 만든 것이 아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요셉의 인생에 예고 없이 찾아온 것이었다. 형제들은 이 꿈에 대해 격렬한 미움과 질투를 나타냈다. 안 그래도 아버지의 편애를 받는다는 이유로 요셉을 미워하고 있었으니, 요셉의 꿈은 이런 미움의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그런데 이 꿈에 화들짝 놀란 것은 108세의 아버지 야곱도 마찬가지였다.
요셉의 꿈이 극렬한 반대와 꾸지람을 직면하게 된 것은 그 꿈의 내용이 기존 질서를 전복시키고, 새로운 통치 질서를 이루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다(7-10절). 이 꿈은 은밀하게 찾아온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섭리였다. 당신은 혹 비전이 없어 답답해하거나 어떤 비전을 세울지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주변을 돌아보라.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이미 예고 없이 내 삶에 시작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없는지 찾아보라.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