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QT큐티체조. 사도행전 Acts 15:36~41.

2021-03-0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더라도
성경본문. 사도행전 Acts 15:36~41
한글성경.
36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영어성경.
36Some time later Paul said to Barnabas, “Let us go back and visit the brothers in all the towns where we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and see how they are doing.” 37Barnabas wanted to take John, also called Mark, with them, 38but Paul did not think it wise to take him, because he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continued with them in the work. 39They had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parted company. Barnabas took Mark and sailed for Cyprus, 40but Paul chose Silas and left, commended by the brothers to the grace of the Lord. 41He went through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도움말.
마가(37절). 마가는 바나바의 생질(사촌)이었기 때문에 바나바가 그에게 선교 사역에 다시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애쓴 것으로 보임. 이후 연약하고 무책임했던 마가는 변화되고 성숙해져 바울에게 유익한 사역자가 됨
딤후 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선교지 재방문을 계획 중인 바울과 바나바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합니까?(37~38절)
⬇ 아래로 인간. 이후 바울과 바나바는 각각 어떤 행보를 보입니까?(39~41절)
? 물어봐. 두 사도는 왜 마가와 함께 사역하는 부분에 있어 첨예하게 갈등합니까?
! 느껴봐. 동역자와 갈등이 있더라도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데 집중하는 바울과 바나바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 옆으로 실천해. 주님의 일을 하며 나와 생각이 다른 동역자와 갈등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그리며 합력함으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Meditation.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지를 다시 방문해 성도들을 굳건히 세우고자 합니다(36절). 이때 바나바는 자신의 조카였던 마가를 데려가려 했는데, 이는 마가에게 사역과 성장의 기회를 주려는 행동이었습니다(37절). 그러나 바울은 준비되지 않은 마가를 데리고 생명을 건 사역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38절).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언쟁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후 바울은 실라와 함께 1차 선교지를 방문해 교회들을 견고하게 했으며, 바나바도 마가를 데리고 고향인 구브로로 건너가서 사역을 합니다(39~41절). 이후 바울은 마가를 성숙한 사역자로 인정하며, 자신에게 유익한 동역자라고 고백했지만(참조 딤후 4:11), 2차 전도여행을 앞두고는 견해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역을 하다 보면 생각과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사역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이 갈등 또한 하나님께서 성도를 세우고 굳건하게 하시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넉넉한 믿음의 여유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큰 그림을 바라보며 공동체와 사람을 세우게 하소서.
<날솟샘에서 가져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