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2. QT큐티체조. 요한복음 6장.

간단설명.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큰 무리가 따른다. 그들을 먹이고자 제자들에게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시지만 제자들은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그때 안드레가 한 아이에게서 가져온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남게 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6:1-15
한글본문.
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영어본문.
1 Some time after this, Jesus crossed to the far shore of the Sea of Galilee (that is, the Sea of Tiberias), 2 and a great crowd of people followed him because they saw the miraculous signs he had performed on the sick. 3 Then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with his disciples. 4 The Jewish Pass-over Feast was near. 5 When Jesus looked up and saw a great crowd coming toward him, he said to Philip, “Where shall we buy bread for these people to eat?” 6 He asked this only to test him, for he already had in mind what he was going to do. 7 Philip answered him, “Eight months’ wages would not buy enough bread for each one to have a bite!” 8 Another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poke up, 9 “Here is a boy with five small barley loaves and two small fish, but how far will they go among so many?”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There was plenty of grass in that place, and the men sat down, about five thousand of them. 11 Jesus then took the loaves, gave thanks, and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as much as they wanted. He did the same with the fish. 12 When they had all had enough to eat,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the pieces that are left over. Let nothing be wasted.” 13 So they gathered them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the pieces of the five barley loaves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14 After the people saw the miraculous sign that Jesus did, they began to say, “Surely this is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 Jesus, knowing that they intended to come and make him king by force, withdrew again to a mountain by himself.

도움말.
이백 데나리온(7절).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의 하루 임금이었음을 감안할 때 8개월 치에 해당한다.
아이, 물고기(9절). 유사한 뜻을 가진 단어들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하는 지소형(至小形) 단어가 선택되었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의 어떠한 부분까지 마음을 쓰시는가(5, 11절)?
⬇ 아래로 인간. 예수님의 표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15절)?
? 물어봐. 예수님이 빌립에게 질문하신 의도는 무엇인가(5-6절)?
! 느껴봐. 나는 매 순간 주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믿음으로 반응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오늘 내가 주님의 능하신 손에 믿음으로 맡겨 드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Meditation. 믿음으로 감당하는 제자도
표적을 본 무리들이 갈릴리 바다 횡단을 불사하고 예수님을 좇았다(1-2절). 눈을 들어 큰 무리가 모여 오는 것을 보신 예수님이 빌립에게 물으셨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5절). 빌립은 동문서답을 한다. 예수님은 ‘어디서’를 물으셨는데, 그는 ‘얼마’로 답한다. 8개월 치 노동자의 임금이 필요하다고 계산의 결과를 아뢴다(7절). 믿음으로 풀어야 할 테스트를 수학으로 푼다. 빌립이 계산하는 동안 안드레는 무리 사이를 돌아다닌다. 오병이어를 구해 돌아왔지만 무리들과 상황에 압도된 그는 여전히 제한된 시각을 그대로 노출한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9절). 제자들은 그들 앞에 서 계신 분,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과 능력과 충만은 안중(眼中)에도 없다. 예수님은 친히 그들 앞에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기는 표적(14절)을 보이신다.
군중과 상황의 위세와 압력에 눌린 당신을 향해 주님이 물으신다. ‘어디서 답을 만나고 길을 찾을 수 있겠느냐?’ 이 질문에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상기도‬ _ 주변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드리는 기도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알고 사귀는 삶 가운데 진정한 만족함을 주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아시는 당신의 이름을 노래합니다. 우리는 늘 우리 삶을 그르칠까 두려워하고 조급해 하지만 아버지되시는 당신께서는 그저 당신 안에서 걸어가라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이 우리 자신보다 잘 될 때 질투하는 마음, 괴로워하는 마음, 비교하는 마음, 온전히 축하하고 축복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우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마음이 자라나서 관계가 불편해지기도 하고, 하나님 당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시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저 자리는 내 자리인데…’ 되뇌이며 스스로 마음을 멍들게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우리의 귀를 열어 주소서. 우리 자신의 가치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되는 것에 있지 않고 당신의 자녀요 상속자된 것에 있음을 고백하는 삶이게 하여 주소서. 잘되고 있는 그 사람을 축복하고 같은 마음으로 감사하는 이 일이 하나님 나라를 풍성케하고 참으로 사랑하는 일임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사심 없이 축복하고 축하하는 마음은 참으로 당신 안에서 사랑받는 이가 행할 수 있는 일이오니 우리 안에서 당신의 사랑을 무색하게 하는 오만과 질투의 마음을 잠재워 주소서. 우는 이들과 함께 울고, 즐거워하는 이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이가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우리 안에 생명력 있는 사랑, 성령의 열매가 충만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온 세상과 만물의 주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관계 속에서도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사역연구소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21.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자기를 위해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 하나님 아버지와 성경과 표적들과 모세의 증언을 차례대로 제시하면서 믿음을 도전하신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5:30-47
한글본문.
30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31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38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40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영어본문.
30 By myself I can do nothing; I judge only as I hear, and my judgment is just, for I seek not to please myself but him who sent me. 31 “If I testify about myself, my testimony is not valid. 32 There is another who testifies in my favor, and I know that his testimony about me is valid. 33 “You have sent to John and he has testified to the truth. 34 Not that I accept human testimony; but I mention it that you may be saved. 35 John was a lamp that burned and gave light, and you chose for a time to enjoy his light. 36 “I have testimony weightier than that of John. For the very work that the Father has given me to finish, and which I am doing, testifies that the Father has sent me. 37 And the Father who sent me has himself testified concerning me. You have never heard his voice nor seen his form, 38 nor does his word dwell in you, for you do not believe the one he sent. 39 You diligently study the Scrip-tures because you think that by them you possess eternal life. These are the Scriptures that testify about me, 40 yet you refuse to come to me to have life. 41 “I do not accept praise from men, 42 but I know you. I know that you do not have the love of God in your hearts. 43 I have come in my Father’s name, and you do not accept me; but if someone else comes in his own name, you will accept him. 44 How can you believe if you accept praise from one another, yet make no effort to obtain the praise that comes from the only God? 45 “But do not think I will accuse you before the Father. Your accuser is Moses, on whom your hopes are set. 46 If you believed Moses, you would believe me, for he wrote about me. 47 But since you do not believe what he wrote, how are you going to believe what I say?”

도우말.
증언하면, 증언(31절). 동사로는 ‘마르튀레오’, 명사로는 ‘마르튀리아’로서 각각 요한복음에 33회, 14회나 사용되었다. 요한의 서신서들과 계시록을 합하면 동사로는 76회, 명사로는 60회나 사용된다. 요한 신학의 키워드 중 하나다.
따로(32절). 동질의 다른 것을 뜻하는 헬라어 ‘알로스’가 사용되었다. 이질적인 차이를 표현하는 단어는 ‘헤테로스’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이 심판하시는 기준은 무엇인가(30절)?
⬇ 아래로 인간.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한 가지는 무엇인가(44절)?
? 물어봐. 예수님이 여러 증인을 통해 자신을 증언하시는 목적은 무엇인가(34절)?
! 느껴봐. 나는 성경을 통해 무엇을 알아가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내가 제대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증인이 되기 위해서 더욱 분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소환된 다섯 증인들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사실(36절)에 대한 변론의 기본전제를 마련하신 예수님은 이제 일인칭 논법(‘나’)으로 이 사실을 뒷받침할 증인들을 증인석으로 소환하신다. 당시 유대사회에서 변론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두 명 이상의 증인이 요구되었는데, 다섯 증인이니 그 요건을 충족시키고도 남는다. 하나님 아버지(32, 37-38절), 선구자 요한(33-35절), 친히 행하신 역사와 표적들(36절), 성경(39-44절), 그리고 모세(45-47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증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을 마음이 없었고(40-43절), 또한 허영심이 그들을 가로막았다(43-44절)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다. 미리 정해둔 자기결론만을 고집하고, 자기 영광만을 추구하는 한 예수님을 위한 여지는 없다. 당신은 자기의 세계를 미리 정하고 그것을 지지해 주는 것만 받아들이지는 않는가? 자기의 영광에 부합되는 것들만 선택하는 데 골몰하고 있지는 않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20. QT큐티체조. 요한복음 5장.

간단설명.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님께 생명과 심판의 권세를 맡기셨고, 그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게 하셨다. 그리고 선한 일 행한 사람은 생명의 부활을, 악한 일 행한 사람은 심판의 부활을 맞게 하셨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5:19-29
한글본문.
19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영어본문.
19 Jesus gave them this answer: “I tell you the truth, the Son can do nothing by himself; he can do only what he sees his Father doing, because whatever the Father does the Son also does. 20 For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shows him all he does. Yes, to your amazement he will show him even greater things than these. 21 For just as the Father raises the dead and gives them life, even so the Son gives life to whom he is pleased to give it. 22 Moreover, the Father judges no one, but has entrusted all judgment to the Son, 23 that all may honor the Son just as they honor the Father. He who does not honor the Son does not honor the Father, who sent him. 24 “I tell you the truth, whoever hears my word and believes him who sent me has eternal life and will not be condemned; he has crossed over from death to life. 25 I tell you the truth, a time is coming and has now come when the dead will hear the voice of the Son of God and those who hear will live. 26 For as the Father has life in himself, so he has granted the Son to have life in himself. 27 And he has given him authority to judge because he is the Son of Man. 28 “Do not be amazed at this, for a time is coming when all who are in their graves will hear his voice 29 and come out–those who have done good will rise to live, and those who have done evil will rise to be condemned.

도움말.
진실로 진실로(19절). 히브리어 ‘아멘, 아멘’을 번역한 표현으로, 중요한 진리를 선언하실 때에 관용적으로 사용했다. 요한복음에 25회나 나온다.
들을, 듣는(25절). 두 단어 모두 헬라어 ‘아쿠오’라는 동사인데, 전자는 귀의 반응을 뜻하고, 후자는 믿음의 반응을 의미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그 일을 이루시는가(19-20절)?
⬇ 아래로 인간. 영생을 얻는 방법은 무엇인가(24절)?
? 물어봐. 하나님 아버지께서 심판을 그 아들 예수님께 다 맡기신 이유는 무엇인가(22-23절)?
! 느껴봐. 하나님 아버지의 양자 된 나도 아버지의 일을 이루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양자로서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아멘’ 속에 드러난 비밀
유대인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예수님의 발언 때문이다. 하나님을 친아버지라 선언하셨기 때문이다(5:18).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살의가 등등한 그들 앞에 오히려 ‘아멘, 아멘’을 외치시며 ‘아들과 아버지’ 관계를 더욱 담대히 선포하신다.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두 직분과 역할을 자신에게 맡기셨음을 밝힌다. 영원한 생명의 공급자(24, 26절)요, 최후의 심판자(22, 27절)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의 음성을 듣고 부활할 때가 오는데, 모든 인류는 두 운명 중 하나로 첨예하고 영원토록 갈릴 것이다.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그것이다(29절). 그러므로 예수님 앞에서 해야 할 일은 그 아들을 공경하는 것(23절)이며, 그 공경은 예수님의 말씀을 귀로만 아니라 믿음으로 듣고 반응하는 것(25절)이라고 역설하면서 그들의 믿음을 촉구하신다.
영원한 생명의 공급자시며 최후의 심판자이신 주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선택은 오직 하나다. 그의 말씀을 잘 듣고 삶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당신은 매 순간 바르게 선택하고 있는가?

2016-01-19. QT큐티체조.

간단설명.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이 예수님을 지목하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고 비난한다. 이에 예수님이 아버지를 따라 자신도 일한다고 대답하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더욱 죽이려고 한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5:10-18
한글본문.
10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영어본문.
10 and so the Jews said to the man who had been healed, “It is the Sabbath; the law forbids you to carry your mat.” 11 But he replied, “The man who made me well said to me, ‘Pick up your mat and walk.’ ” 12 So they asked him, “Who is this fellow who told you to pick it up and walk?” 13 The man who was healed had no idea who it was, for Jesus had slipped away into the crowd that was there. 14 Later Jesus found him at the temple and said to him, “See, you are well again. Stop sinning or something worse may happen to you.” 15 The man went away and told the Jews that it was Jesus who had made him well. 16 So, because Jesus was doing these things on the Sabbath, the Jews persecuted him. 17 Jesus said to them, “My Father is always at his work to this very day, and I, too, am working.” 18 For this reason the Jews tried all the harder to kill him; not only was he breaking the Sabbath, but he was even calling God his own Father, making himself equal with God.

도움말.
더 심한 것(14절). 38년 동안의 치병보다 지옥의 비참함이 더 심각함을 시사한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안식일에 예수님이 일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17절)?
⬇ 아래로 인간. 유대인들은 병 나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10절)?
? 물어봐. 주님이 병 나은 사람에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14절)?
! 느껴봐.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축하하며 그 은혜를 함께 누리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인해 감사의 고백을 드릴 일은 무엇인가?

Meditation. 안식 없는 안식일
안식일에 정작 참된 안식이 없다.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그 날에 치유의 은혜를 베푸셔서 38년 된 병자의 무겁고 질긴 짐을 벗기고 안식을 주셨지만(5:1-9), 누구 하나 그 안식의 은혜를 누리지 못한다. 병 나은 이의 간증도 없고, 그것을 목격하는 이들의 찬양도 없다. 이유가 있다. 율법 때문이다. ‘안식일에 짐을 지지 말라’(렘 17:21)는 말씀을 글자에만 얽매여 예수님의 놀라운 역사를 안식일에 금지한 일의 항목 중 하나로 매도한다(10절). 안식일 금령으로 인해서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상이 연출된다. 안식을 위해 주신 은총을 즐거워할 기회를 스스로 상실하고 만 것이다. 안식일의 주인이 친히 오셨지만, 성전 안에는 안식 한 점 없는 고단한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가고 있다.
나의 안식일 풍경은 어떠한가? 무미건조한 율법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이 질식되고 있지는 않는가?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지체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고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

2016-01-18. QT큐티체조.

간단설명. 예수님이 예루살렘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간 병들어 절망 중에 있는 병자를 만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명하시자 곧 낫게 된다.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성경본문. 요한복음 5:1-9
한글본문.
1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영어본문.
1 Some time lat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for a feast of the Jews. 2 Now there is in Jerusalem near the Sheep Gate a pool, which in Aramaic is called Bethesda and which is surrounded by five covered colonnades. 3 Here a great number of disabled people used to lie–the blind, the lame, the paralyzed. 4 5 One who was there had been an invalid for thirty-eight years. 6 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7 “Sir,” the invalid replied, “I have no one to help me into the pool when the water is stirred. While I am trying to get in, someone else goes down ahead of me.” 8 Then Jesus said to him, “Get up! Pick up your mat and walk.” 9 At once the man was cured; he picked up his mat and walked. The day on which this took place was a Sabbath,

도움말.
유대인의 명절(1절). 매년 절기를 따라 지켜야 하는 3대 명절 곧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중 하나다.
베데스다(2절). 히브리어로 은혜의 집, 넘치는 집이라는 의미다.

큐티체조.
⬆ 위로 하나님. 예수님은 어떻게 그 병자를 치료하셨는가(6, 8절)?
⬇ 아래로 인간. “네가 낫고자 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그 병자는 어떻게 대답했는가(7절)?
? 물어봐. 예수님이 그 병자에게 이 질문을 던지신 의도는 무엇이겠는가(6절)?
! 느껴봐. 인생의 문제 해결의 관건은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만남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가?
➡ 옆으로 실천해. 이 시간 다시 한 번 주님 앞에 내어드릴 인생의 끈질긴 문제는 무엇인가?

Meditation. 은혜 없는 은혜의 집
‘은혜의 집’이란 뜻의 베데스다 연못에는 정작 은혜가 없었다. 대신에 ‘연못물이 움직일 때 처음으로 들어가는 자는 낫는다’는 속설이 판쳤고(3-4절), 사람들은 경쟁과 원망과 피해의식으로 가득했다(4, 7절). 38년 된 병자 역시 그랬다. 그런데 그에게 기회가 왔다.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그러나 “낫기를 원하느냐”(6절)는 예수님의 질문에 여전히 남 탓만을 늘어놓는다(7절). 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받아주셨다. 치유에 대한 소망마저 끊어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은혜이기 때문이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절). 이 선언으로 ‘은혜의 집’에 드디어 은혜가 주어진다. 그런데 그 은혜로 고침 받은 사람은 감사의 말 한마디가 없다.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했으며(13절), 예수님의 위치를 노출시켜(15절) 박해의 빌미를 제공한다. 은혜가 무색해졌다.
주님의 은혜가 베풀어졌으나 그곳은 여전히 은혜 없는 공간이었다. 그 기적은 표적이 되지도 못했다. 당신의 삶은 어떠한가? 주님의 은혜가 개입되었지만 감사도 제자로의 헌신도 없는 팍팍하기 그지없는 공간은 아닌가?
<young2080에서 가져왔습니다>